광양 농민을 살린다는 기치로 지난달 공식 출범한 광양시 농민회(회장 유영준)가 광양지역 농협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지급하지 않은 도매시장 법인 농산물 출하장려금 지급을 다시 촉구하고 나섰다. 또 농협이 운영하는 마트에서 수입농산물을 판매하는 행위도 금지하라고 요구했다.광양시 농민회는 지난 22일 광양동부농협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들에게 지급해야 할 출하장려금의 조속한 지급을 광양지역 농협에게 요구했지만, 농협들은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농협은 그동안 출하 장려금 미지급에 대한 공개 사과와
지난 22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일반안건 13건의 안건이 의결됐다.광양시의회는 이번 회기 중 총무위원회에서 8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 3건, 예산결산위원회에서 2건 등 총 13건을 안건을 심사했다.본회의에서는 총무위원회가 심사한 광양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2024년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광양시립도서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은 원안가결하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장애인 일자리 전담 창구인 ‘장애인재능키움센터’가 설치됐다.장애인 구직자의 맞춤 취업 상담과 일자리 연계 등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ONE-STOP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센터는 전문 취업상담사를 채용해 비장애인과 차별 없는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는 희망일자리센터, 중장년내일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타 분야 일자리 지원기관이 함께 입주해 있어 상호 협업이 가능하고, 실업급여 및 복지상담, 신용회복 상담 등도 가능하다.주요업무는 ▲미취업 장애인 구직자의 진로 및 취업상담
광양시가 청년들의 미래 준비와 안정적 자산 형성을 위해 2024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36개월 동안 적립하면 광양시에서 동일 금액을 지원해 만기 시 최대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신청 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광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8세~45세(1979. 1. 1.~2005. 12. 31. 출생자) 청년 노동자·사업자이며,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이다. (1인 가구 기준 약 월 267만원)다
광양문화도시센터가 오는 5월부터 광양을 대표하는 주요 축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축제기획자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총 8회차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축제의 본질부터 축제 구성 요소, 광양 축제의 허와 실, 과제와 개선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강의와 워크숍으로 진행된다.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우리 시의 축제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함께 모으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축제는 도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예술 작품이므로 많은 논의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프로그램은 축제 관계자뿐만 아니라 축제에 관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의 전문성과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보수교육과 의무교육을 실시한다.보수교육은 기본 실무교육, 역량 강화교육, 표준교육과정 해설서, 그리고 0~2세, 3~5세 아동을 위한 ‘놀면서 자란다’ 등 5가지로 구성됐다.의무교육은 안전 및 아동학대 예방, 심폐소생술 교육, 아동 인권 교육, 영유아 성행동 문제 관리교육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교육은 연말까지 매월 세부 계획에 따라 실시하고 교육 일정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지될 예정이다. 대면식 강의로 진행되며, 약 50명 내외
광양시보건소(도시보건과)가 후천적 장애 발생 예방을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장애인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손상예방교육’을 오는 12월 6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매월 3회 실시한다.장애인 실태조사(2020년)에 따르면 우리나라 등록장애인 수는 약 262만 명이며, 이중 80.0%가 질환 및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다. 특히 뇌와 척수 손상은 치료와 회복이 어려워 장애 발생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 소속 전문 강사가 유치원 또는 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의 손상 예방을 위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 배양을 목적으로
단골 민원은 교통·가로등과 같은 생활불편 해소 요구, 체육·공연장 설치 건의도 제기다양한 현장목소리를 듣기위한 민선8기 정인화 시장의 세 번째 시민과의 대화가 지난 23일 금호동에서부터 시작됐다.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신심직행(信心直行), 옳다고 믿는 바를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게 행정을 펼친다’는 기치를 내걸면서 색다른 방법의 시도가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이전 시민과의 대화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시민과의 대화는 대략 1시간 40분정도인데 참석한 시의원들의 인사말과 시정성과 보고, 읍면동 주요사업 보고를 듣는 시간에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 '행복한 꿈나무 축구교실 재능봉사단(단장 최용호)'이 백운그린랜드 풋살장에서 다문화가정 및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축구교실 봉사활동을 펼치며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했다.축구교실을 진행한 봉사단은 축구를 사랑하는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기존의 획일적인 봉사를 넘어 봉사자와 수혜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봉사를 펼치자는 목표로 지난 2020년에 창단한 후 지금까지 지역 배려계층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광양제철소 축구동호인들이 주축이 된 재능봉사단원들은 자신의 축구
심정애 다압면새마을부녀협의회장과 장순덕 다압면한여농회장, 조지원 다사마을부녀회장, 김영화 소학정마을부녀회장, 중마동에 거주하는 정미인씨 등 5명이 사랑나눔복지재단에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이 후원금은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가구당 1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다압면새마을부녀협의회 심정애 회장은 “후원금은 23회 광양매화축제 기간 중 광양 매화문화관 옆에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이라며, “우리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뜻깊은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
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위원장 허형채)가 지난 24일 ‘찾아가는 반찬배달 서비스 발대식’을 가졌다.‘찾아가는 반찬배달 서비스’는 광양읍 내 취약계층 320가구를 대상으로 광양읍 4개 봉사단체와 협력해 반찬을 직접 조리 후 전달하는 것으로 주민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을 위한 나눔 문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각 봉사단체들은 2개월에 걸쳐 한달에 한번 40가구에 총 8회(4월~11월) 반찬을 직접 조리 후 전달한다.이번 발대식에는 광양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최기자 광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성경환 광양112자전거봉사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현)와 신광양라이온스클럽(회장 박정선)이 지난 18일,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행복한 공부방 꾸미기’ 사업을 추진했다.이 사업은 공부방이 필요한 아동에게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줌으로써 아이가 미래를 꿈꾸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아동은 한부모가정의 다섯번째 자녀(초등 5학년)로 어려운 형편으로 공부방을 두지 않고 생활했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새로 도배, 장판을 교체하고 책상과 의자를 지원받아 공부방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아이의 어머니는 “이런 좋은
광양시가 오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지역 내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030 광양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시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일몰제 이후 불합리해진 도시계획시설을 정비하고 도시관리계획 관련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자 2022년 7월부터 2030년 광양 도시관리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읍면동별 일정은 ▲29일 다압면(오전 10시), 진상면(오후 2시) ▲30일 골약동(오전 10시), 중마동(오후 2시) ▲5월 2일 광양읍(오전 10시), 봉강면(오후 2시), 옥룡면(오후 4시 30분
“시골 마을에 사람이 안 온다고요? 재미가 있으면 옵니다. 인구정책도 이와 다르지 않아요”지난 22일 광양예술창고에서 열린 인구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선 개그맨 전유성 강사의 말이다.전유성 강사는 “지방소멸 해법은 로컬 콘텐츠 발굴에 있다”고 강조했다.광양시와 전남CBS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날 포럼은 ‘인구 포럼 in 광양, 전:남다른 로컬’이라는 주제로 지방소멸의 해법을 찾기 위해 열렸다.포럼은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자,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청년·농업·문화·관광·주민자치 관련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
광양소방서(서장 정강옥)가 지난 22일 관내 상습 침수지역과 산사태 우려지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태풍이나 장마,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급경사지로 인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사전 점검을 통해 만약에 있을 재난 시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진행됐다.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우려지역 현황 파악 △사고 발생 시 소방 차량 접근 여부 △시설물 및 배수구 등 침수 방지 시설 △각종 피해 발생 시 대응 방안 강구 등으로 진행됐다.정강옥 소방서장은 △소방력 전진 배치 등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2일부터 6월21일까지 61일간 여수광양항 내 항만시설, 여객터미널 및 건설현장 등에 대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집중안전점검은 무재해와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을 목표로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대학생으로 구성된 국민안전점검단과 함께 공사 박성현 사장이 직접 합동안전점검에 참여할 예정이다.공사는 집중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시정 조치하고,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며, 중대한 사항은 필요시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공사를 통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박성
광양소방서(서장 정강옥)가 지난 19일 광양시 황금동 황금산단단지 E-1블럭에 위치한 광양 그린에너지 발전소를 방문해 봄철 공사장 화재예방 현장 행정지도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행정 지도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공사 현장의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소방서 관계자는 “공사현장은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이 잦고 가연성 자재가 많아 화재 시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돼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광양소방서는 관내 공사 현장을
광양시와 광양서울병원이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2일 체결한 협약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광양서울병원은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아 특수건강검진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시작한다.‘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기존 건강검진과 달리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에 대한 검진으로 특화돼 있으며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총 5개 영역
‘시장님! 책 읽어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북 콘서트가 지난 20일 광양예술창고 복합문화공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7세에서 초등 1학년까지 100여 명이 참석해 ▲시장님과 함께 읽는 그림책 ▲앙상블 클래식 공연 ▲시장님·김중석 작가와 함께하는 드로잉 체험 등 공감각적 심상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정인화 시장은 김중석 작가의 그림책 ‘나오니까 좋다’를 어린이(아이캐슬어린이집 여아윤) 1명과 함께 주인공 ‘릴라’와 ‘도치’ 역(役)을 각각 맡아 직접 읽어주며 아이들과 소통했다.정인화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