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친환경 자원순환단지 설치사업 최적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주민대표,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입지를 결정하게 된다.시는 지난해 12월 입지선정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하기로 결정하고, 조사용역 전문기관 선정을 광양시에 위임했다. 시는 지난 3월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타당성 조사용역 전문기관을 선정했다.광양시는 지난해
광양시는 지역사회 기생충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진월면 거주 50~70대 주민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 전수검사를 실시한다.시가 지난해 다압면 등 총 8개 읍면동 거주 주민 1,01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생충 감염 125건이 나왔다.기생충 감염 125건 중 다압면에서 102건이 나왔으며, 여성보다는 남성이 감염률이 높았고 연령별 감염률은 50대, 40대, 60대, 80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올해는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기생충 감염률이 높은
광양만권 직장인들의 산업평화정착과 노사화합을 위한 제21회 광양만직장인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대회는 광양읍 축구전용구장에서 단일리그로 진행돼 포스코퓨처엠이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광양만신문이 주최하고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광양만권 16개 직장팀이 참가해 직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광양만권직장인축구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광양만을 둘러싼 광양, 순천, 여수, 하동 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이 참여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개회식에서는 정인
“월차 써가며 연습해 온 동료들에게 감사”“무슨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직까지 실감이 잘 나지 않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매번 연습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의 땀과 노력 덕분입니다.”제21회 광양만직장인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포스코퓨처엠의 최효준 선수는 우승 소감을 묻자 “함께해준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그동안 다함께 노력해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최효준 선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한 달여간 준비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고 전했다.최 선수는 “회사 특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삶은 우여곡절을 겪기 마련이다. 당연히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동반하기 일쑤다. 기쁜 일만 있는 삶이 어디 있으며 동시에 슬픔과 고난의 삶만 연속되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고난과 역경이 많은 삶이 없는 건 아니다. 모두(冒頭)에 이런 넋두리를 하는 건 개인의 삶을 얘기하고자 함이 아니다. 현대사의 비극이자 지역사회의 아픔을 개인의 삶의 역정에 비유하는 것이 정합성을 갖는 건 아닐지라도 ‘여순 10・19’의 역사적 성격과 진실 규명과 관련해서 드는 생각이다. 지역사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한
광양시가 오는 17일 오후 2시 광양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2024 광양시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민 한 책 읽기’를 본격 추진한다.2010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광양시 올해의 책’ 사업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지역사회 대중 독서운동 ‘한 책, 한 도시(One Book One City)’ 운동의 일환으로 시민 독서문화 정착과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독서진흥 운동이다.행사는 클래식 앙상블 ‘아르캉시엘’의 현악 3중주 공연으로 시작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어린이 부문 「열세 살
포스코 도배재능봉사단(단장 최광석)과 국제로타리 3610지구 광양 백운로타리클럽(회장 손운익)이 광양읍 주거 취약가구에 연이은 재능기부를 통한 온기나눔에 앞장서고 있다.올해 세 번째 봉사에 나선 포스코 도배재능봉사단과 광양백운로타리 클럽은 10여 명이 모여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의 사각지대 발굴로 연계된 중장년1인 가구에 도배 장판 및 전기 설비 교체 뿐만 아니라 폐가전 배출, 페인트 도장 등 봉사를 실시했다. 수혜 가구는 단열이 잘되지 않는 벽에서 시작된 곰팡이에 의한 도배 탈락과 장판 변색, 페인트 벗겨짐이 심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 소속 송치일 사회복지사가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송치일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현장에서 25년을 근무한 전문가로 지역자원개발, 장애인 선수육성,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송치일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과 열심히 노력해 준 동료 직원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장애인들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치일 사회복지사는 2022년 장애인당
광양시 봉강면 조양길 46 (봉당리 467-1) 봉강면소재지 일대는 여순사건과 6·25전쟁 당시 집단 희생이 발생한 장소다.봉강면 봉당리 봉강면사무소 일대는 도시화로 인해 현재는 상당히 변형이 이루어진 상태이다. 이곳은 여순사건과 6·25전쟁 당시 주요 관공서가 모여 있어서 빨치산의 주요 습격 대상이 되었다.이에 토벌군과 경찰은 봉강면 소재지 전체에 대울타리를 이중으로 치고 8개 문을 만들어 초소를 세우고, 주민들은 주로 밤에 이곳으로 와서 식량과 가축을 모아놓고 생활했다. 백운산 골짜기와 가까운 조령리와 신룡리 마을 주민들은 군의
자매결연 체결 후 상생의 교류 협력 지속 실천주민들, 마을회관에 회사기 게양으로 감사 표현광양제철소를 비롯한 광양지역 기업들은 지역내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면 기업 종사자들은 종종 자매마을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기도 하고, 명절 등에는 선물을 전달하기도 한다. 또, 마을 주민들은 기업에 마을에서 생산된 특산품 등을 선물하기도 하고, 기업에서는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그런데, 일상적인 이런 교류활동과 별도로 특별한 정을 나누고 있는
여수 묘도에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5개 기업과 3조 9,200억 원 규모의 기회발전특구(청정수소 클러스터 조성) 투자협약을 했다.29일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김영록 지사, 제스퍼 하이켄스 에코로그(ECOLOG) 최고사업책임자 등 5개 기업 대표와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여수 묘도에 청정수소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수소 생산 및 저장·운송, 이산화탄소의 포집 및 처분, 청정수소를 활용한 열과 전기 생산까지 이뤄져 전남에 전주기 수소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클러스터에 투자할 예정인 ▲동북아엘엔지
당초 순천대와 목포대의 통합의대 설립을 추진하던 전남도가 공모를 통해 의대 유치대학을 선정하기로 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어느 대학으로 전라남도 국립의대를 설립할지 공모를 추진, 최대공약수로서 가장 공정하고 합리적 방안을 내도록 하겠다. 통합의대는 국립의대 설립 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관련 대도민 담화를 통해 “그동안 정부 당국자와 추진 방안을 협의했으며, 오는 5월 중 대입 전형 발표 등 제반 여건을 감안할 때 통합의대 방식은 시간상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
題宋明府幽居(제송명부유거) 동악 이안눌 서까래의 띳집이 솔뿌리에 의지하고 흰 머리의 노인이 베개 베고 누워서 손으로 책을 펼치어 손자에게 가르치네. 數椽茅屋倚松根 逕入脩篁盡掩門 수연모옥의송근 경입수황진엄문 皤髮老翁欹枕臥 手披黃卷敎兒孫 파발로옹의침와 수피황권교아손다른 사람의 시에 보인 운자를 따서, 시인의 새로운 생각과 시적인 구성으로 달리 시를 짓는 일을 [차운(次韻)한다]고 한다. 다른 사람의 문에 글제를 달아서 짓는 행위를 제(題)한다고도 한다. 즉 다른 사람의 글제와 같이 놓든지 글의 내용과 흐름을 보아 같은 선상에 놓은 일을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이란 주제로 2024년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식이 지난 1일,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기존 남문광장)에서 열렸다.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남성현 산림청장, 노관규 순천시장,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도민 3천여 명이 참석했다.공식 행사는 어린이와 함께 입장 퍼레이드, 어린이와 청소년 뮤지컬 공연, 정원문화도시 선포식, 24개 읍면동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벤저스 퍼레이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김영록 지사는 “6개월이란 짧
광양소방서(서장 정강옥)가 생명 존중 문화를 증진하고 최초 발견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지난 27일, 광양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열린 경연대회에는 학생청소년부에 4개팀이 참가했다.경연결과 최우수상은 광양여고의 ‘원원나인’팀이 수상해 오는 19일 전남소방본부에서 열리는 ‘제13회 전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광양소방서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정강옥 광양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신고와 응급처치”라며, “이번
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회장 박광기)가 지난 2일 광양읍 사곡리 인근(2번국도 도로변)에서 꽃동산 조성(330㎡)을 위한 봄꽃 심기 봉사활동을 했다.농촌지도자 회원들은 전라남도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운동과 광양시 역점사업인 ‘시가지 아름다운 꽃길 조성사업’에 힘을 보태고자 솔선수범해 2021년부터 매년 꽃동산 가꾸기 활동을 추진해왔다.이날 회원 3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사곡리에 모여 봄꽃(팬지, 페츄니아 등)과 맥문동 약 6천본을 심었으며, 오는 5월과 9월에도 계절 꽃 심기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더불어 꽃이 잘 보존되도록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2일, 지역 내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벚꽃길 나들이 행사를 진행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정서 지원에 나섰다.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이날 광양시 노인요양원 ‘의미있는주간보호센터’와 함께 중증 및 경증 치매 어르신 40여명을 모시고 금호동 백운그린랜드에서 벚꽃길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행사는 금호동 벚꽃길 만개 시점에 맞춰 평소에 외출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들에게 벚꽃 명소로 나들이를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 제23기 여성아카데미(학생장 임명순) 개강식이 지난 28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개강식에는 신입생 100명과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의장, 김태균 전남도의회부의장, 장영조 NH농협광양시지부장, 동광양농협 임원을 비롯해 주부대학, 장수대학 기수별 회장 등 6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제23기 여성아카데미는 22기까지 동광양농협 주부대학으로운영해오다 올해 명칭을 변경했다. 총 11주 과정으로 여성리더십과 건강관리, 생활법률, 금융상식 및 농협사업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이루
광영동통장협의회와 고흥군 남양면이장단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동참했다.광영동통장협의회와 고흥군 남양면이장단은 총 21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데 뜻을 모았다.서정민 광영동통장협의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인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의 성공을 기원한다”면서 “사회단체 상호교차 기부를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더 활성화되고 앞으로 지역 내 많은 사회단체들이 고향사랑기부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양재생 기자
전남지역에서 46년 만에 여성 국회의원의 선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들이 2일 권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김상희·양경숙 현 국회의원과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장관, 이미경 전 국회의원, 신명 전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가 권향엽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것.이들은 권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전남지역 여성 국회의원 선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김상희 의원은 “전남지역에서 여성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것은 단순히 인물의 선출을 넘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