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전경준 감독이 감독 부임 3년 6개월여만에 최근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전경준 감독은 2019년 1월 수석코치, 7월 30일 감독대행을 시작으로 2020년 정식 감독으로 전남의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직을 수행하는 동안 강한 책임감으로 전남만의 짠물수비 기반 실리축구를 구사하며 2022년 FA컵 우승을 이끌었지만, 4년차인 ‘22시즌을 맞이해서는 ACL과 FA컵에서 조기탈락하고 K리그2 리그에서도 최근 10경기동안 1승 3무 6패로 하위권에 머물며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우리 동네에서 즐기는 힐링 버스킹’이 6월에도 계속된다.광양시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예술인에게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 대중음악, 국악, 순수음악, 마술, 무용 등 거리공연을 할 수 있는 전문예술팀과 생활예술팀을 모집했다.6월 공연은 광양읍 서천변에서 11~12일 오후 6시~7시 30분 다양한 악기연주와 국악, 대중음악을 선보인다.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예술인들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광양 동천을 거슬러 옥룡면사무소를 지나면 설립 110주년이 넘은 대방교회가 나온다. 흥룡마을은 이 대방교회 우측에 있는 흑룡교를 건너면 나오는 마을이다. 마을 진입로를 따라 100여m를 지나면 마을회관이 나오며 회관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마을의 정자나무가 있다. 여기서 더 안쪽으로 향하면 대방마을과 맞닿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용이 하늘로 오르려는 형국흑룡(興龍)마을은 구석기시대의 유물이 조사된 지역으로 기원전 8000년경에 이 지역에 사람이 살았음이 확인되고 있다. 당시 마을역사는 알 수 없고 문헌상으로 마을연혁을 살피
광양시가 바다의 날을 기념해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에서 지원받은 어린 대하 250만 마리를 태인동 명당마을 해수면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대하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종자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거친 전장 1.2cm 이상의 건강한 개체들이다. 어린 대하는 서·남해안에서 서식한 새우류 중 가장 크며 연안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는 정착성 어류로 방류 효과가 매우 높고, 올해 가을쯤 상품 가치가 있는 몸길이 약 20cm 내외 정도로 성장해 지역 어업인의 실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서천·마동 음악분수의 운영시간이 이달부터 확대 운영된다.광양시는 음악분수 운영시간을 평일과 휴일 주간에는 3회(12:30, 13:30, 14:30/각 20분씩) 추가해 더위를 달래고 시원한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확대 운영하고, 평일과 휴일 야간 운영시간은 같은 시간대로 운영하며 매일 2회(20:00, 20:30/각 20분씩) 진행하고 있다.또한, 고백·생일·졸업 등의 기념일에 다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도 분수 운영기간과 동일하게 진행 중이다. 신청방법은 광양시 홈페이지 하단 관광객 카테고리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종혁)이 관내 교원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유산을 돌아보며 지역사회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연계시키기 위한 우리고장 알기 교원 연수를 시작했다.지난달 27일 ‘광양의 古代 마로산성과 옥룡사를 걷다’라는 주제로 시작된 우리고장알기 1차 연수는 23명의 교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지역史 연구회 마로희양 이은철 대표의 안내로 마로산성, 중흥산성, 옥룡사를 답사하고 광양 곳곳에 산재된 역사, 문화 유산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우리고장알기 교원 연수는 이번 1차 연수에 이어 ‘백두대간이 맺어준 인
오는 6월 종료될 예정이었던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이 추가로 1년 연장됐다.광양시는 제도가 시행된 작년 6월부터 1년의 계도기간을 가진 뒤 오는 6월부터는 미신고 건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계도기간이 2023년 6월까지 연장됨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한 1년 유예된다고 설명했다.계도기간이 연장된 이유는 통상 임대차 계약이 2년인 점을 고려하면 아직 국민 대다수가 홍보 부족, 계약시기 미도래 등으로 신고제를 경험하지 못해 제도 정착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광양시 가족센터가 임신 중반기(4~7개월) 부부를 대상으로 출산의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예비 부모교육 ‘광양 신혼일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광양 신혼일기’는 2021년부터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출산 지원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예비 부모가 출산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임신기 불안감을 해소하며 나아가 산모의 임신, 출산 동안 남편이 정서·신체적 지지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9일까지 다섯 커플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 진행된다.
광양시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6일 열린 협약식에는 아파트 관리소장, 수요처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해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통해 약 20톤을 재사용했으나 인력·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었다.그러나, 시민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아이스팩을 배출하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배출처를 확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스팩 충진재로 쓰이는 고흡수성수지는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자연분해가 안 되고 소각도 어려우며, 그냥 버려지는 경우 하천
광양시가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 이미지에 걸맞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지도 58호선 일부 구간에 가로등을 신규 설치했다.이 사업은 시비 1억 3천만 원을 투입해, 국지도 58호선 중 사곡 입구~공원묘지 입구 구간에 편측으로 가로등(LED150W) 21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해당 구간은 평소 출퇴근 시간에 차량 통행량이 많고 도로 주변이 어두워 민원이 많이 발생했던 구간으로, 가로등 설치가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신규 설치 가로등은 기존 가로등 표찰 대신 기초번호를 삽입
광양문화원이 지난달 26일 광양문화원 광장에서 ‘그대와 함께하는 5월’이라는 주제로 광양읍성문화제를 열어 모처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광양읍성문화제는 광양읍성터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체험과 공연으로 매월 시민들을 찾는 행사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실외 행사를 열지 못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행사를 열게 됐다.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광양읍성문화제는 모처럼 열린 만큼 관객과 하나가 되고 볼거리 많은 다양한 공연으로 펼쳐졌다.이날 공연은 매직채플린 박태영 마술사의 마술쇼를 시작으로 퓨전그룹 마
‘빨간 뚜껑 막걸리’ 별칭으로 유명한 ㈜광양주조공사(대표 김종현)가 병 정렬에서부터 충진, 포장까지 할 수 있는 완전한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광양주조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지원을 통해 충진기, 캡핑기, 라벨기 설비를 구축해 공장가동을 실시했지만 막걸리 병을 일일이 컨베이어 벨트에 정렬해야 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이는 여러 직원들이 투입돼야 하는 문제점이 이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는 올해 병 정렬기 설비를 추가 구축하며 생산 공정을 고도화했다.각 공정별
㈜에스엔엔씨, 광양시약사회가 광양지역 장애인복지관 2곳과 함께 ‘누구에게나 편리한 무장애환경구축사업’ 선포식을 열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사업추진을 위해 중증장애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시설 이용현황조사를 실시하여 약국 등 의료기관에 대한 이용욕구가 높은 것을 확인하고 ㈜에스엔엔씨, 광양시약사회, 광양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협약을 맺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사업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순천대학교 건축학부 이동희 교수가 총괄코디네이터로 참여할 예정이다. 협약기관들은 올해 12월까지 ‘누구에게나 편리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는 화재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광양소방서와 합동으로 취약계층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행사를 가졌다. 광양시 옥룡면, 봉강면, 진상면 등 산림과 인접한 화재 취약계층 200여가구를 대상으로 YGPA와 광양소방서 직원 약 30여명이 참여해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물을 신속히 분사하여 화재를 막는 스프링쿨러를 설치한 것. 공사는 최근 산림 인근 지역에서 대형 산불로 이어져 큰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취약지역을 찾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모한 ‘산업 공정부산물의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에 광양시가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익신일반산단 내에 총사업비 246억 5천만 원(국도비 150억 원 포함)을 투입해 산업 공정부산물을 재자원화할 수 있도록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제품화, 평가·인증까지 전주기 기술을 지원하는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주관연구개발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며,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전남테크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항 항만근로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건강관리실에 심폐소생술(CPR) 및 화재 진압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 한다. 공사는 해당 프로그램이 골든타임 확보에 필요한 심폐소생술(CPR)과 화재 진압(4종) 중심으로 구성되어 근로자의 신속한 초기대응, 화재예방 및 진화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체험 프로그램은 광양항 선원회관 2층에 있는 건강관리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항만근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건강관리실 내에는 근골격질환 예방관리 등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양시사 ‘2022년 제1회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해 광양읍 목성지구 도시개발지역을 ‘동천로, 동천1길, 동천2로∼동천5로’로 심의·의결했다.시는 그동안 각종 문헌조사와 지역 이장 등을 비롯한 주민 의견을 토대로 예비도로명을 정하고 14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지난 25일 고시했다.이번에 새롭게 부여된 ‘동천’이란 이름은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성과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동천을 끼고 추진하는 사업지구로, 이를 인용한 이름을 도로명으로 부여했다.양재생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30일, 벤처기업 기술 개발 및 육성 지원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드림스마트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공사는 ’19년 항만 기술보유 벤처기업 육성 플랫폼인 ‘더드림스마트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한 이래 공공기관 인프라 공유 및 민간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공사가 관리하는 부두에 벤처기업의 혁신제품인 인공지능 선박 접안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는 등 벤처기업 보유 기술의 현장실증 및 특허등록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21년 협업기업 7개사의 임직원수는 75명으로 전년대비 24명 증가했
광양시 공무원 중 80%가 담당업무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반면 승진과 전보 등의 인사제도에는 70% 가량이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양시공무원노조(이하 노조)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노조는 공무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향상, 시민에 대한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자료 활용을 위해 지난 3월 15일부터 3월 21일까지 6일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설문은 매년 공통 질문과 민선 7기 시정평가, 직장 내 문화, 공직자 의식, 민선 8기 시장 선거 등 7개 분야 30개 문항으로 선다형과 단답형으로 구성했으
전국에서 자연생태계가 가장 잘 보존돼 있으며,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인 백운산(높이 1,222m)에서 옥룡면민들의 끈질긴 산불 예방 노력에 힘입어 올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몇 년간 백운산에서는 4~5월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자주 발생했으며, 지난해에는 4월에만 4건의 산불이 발생해 주민들을 긴장시켰다.그러나, 올해 백운산을 지키기 위한 옥룡면민들의 산불 예방에 대한 각오는 남달랐다. 3월부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자 면민들은 산불지킴이를 자청했고, 산불 예방 전도사가 됐다.옥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