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청년회의소(JC)와 민간교류를 펼처온 대만 타이중(臺中)시 동세JC가 지난 1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광양시를 방문했다.양 단체는 지난 1989년 자매결연 이후 매년 상대 도시를 방문하여, 문화체험, 산업체 견학, 역사탐방 등을 갖고 지난 28년 동안 우정을 나눠오고 있다.이번에 광양을 찾은 대만 동세JC 회원 10명은 양 단체간 교류강화 활동에 참가하고 광양항과 LF스퀘어, 구봉산전망대 등 광양의 주요시설을 견학했다.이러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청년회원들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양 지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민간외교 역할 수행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가 터널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의 재난에 대비, 호남선․전라선․경전선 등 관내 14개 터널에 방재설비를 모두 설치했다.입구와 출구를 제외하고는 외부로 통하는 길이 없는 터널에서는 유사 시 대규모 승객들의 이동과 소방 활동이 어려우며, 이는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터널 내에도 방재설비를 두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호남본부는 각종 안전 조명(피난유도등)과 표지, 터널 외부와 연락할 수 있는 비상 전화기 표시등, 화재를 초기
광양용강초등학교(교장 우인철)는 지난 달 30일, 학교 소강당에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학대 방지법 교육’을 실시했다.40여명의 학부모 및 광양용강초 전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 및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실천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교육은 순천준법 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실시되었으며, 실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을 중심으로 아동학대의 구체적인 사례와 올바른 대응요령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1학년 학부모는 “지금까지
사람이 생활하는 사회와 국가 간의 관계인 외교에서는 역경과 시련이 따르기 마련이다.이 바쁜 세상에 국민이 직접 국정에 참여하고 국정을 직접 집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를 대표하는 대통령을 국민이 직접 선거로 선출한다.5월9일은 제19대 대통령을 선택하는 날이다.각 후보들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사전투표소에서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투표하며 5월 9일 선거일에는 자신이 속해있는 일반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헌정사상 유례없는 대통령 보궐선거를 보면서 우리 국민의 대표자인 대통령을 얼마나 잘 뽑아야하
2017년도 1분기 부동산 거래 신고 정밀조사가 7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조사대상 부적정 판정을 받았거나 행정기관이 요청한 44건으로 거래당사자에게 신고내용 사실여부 확인을 위한 자료제출을 요구하고,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게 된다.조사결과 위반 혐의자에 대해서는 위반사실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관련기관 통보 조치를 취하게 되는데, 광양시는 2017년 1분기 중 부동산 거래신고 과태료로 9건, 1,129만8천원을 부과한 바 있다.김영신 기자
광양시보건소는 매월 1회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하여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엄마와 아기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지난 달 31일 처음으로 열린 임산부 건강교실은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를 초빙하여 모유수유 필요성과 올바른 수유방법, 모유수유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방법으로 구성되었다.모유수유는 아기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여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모자간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산모의 산후회복을 도와 유방암·난소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서정옥 출산지원팀장은 “우리 나라는 모성애의 상징이자 아기
광양읍에 소재한 송보7차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회장 허형채)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나무심기’ 행사를 열기로 했다.이 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는 ‘아파트 주변 내 나무심기를 통해 명품 아파트로 꾸며 봅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참가희망 주민을 모집하고 있다.내나무심기 행사는 오는 9일 아파트 짝수동 뒤편에서 진행된다.참가한 주민들에게는 편백나무 묘목 2그루가 주어지는데, 참가자들은 나무를 직접 심고, 심은 나무에 개인 표찰을 부착하게 된다.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허형채 임차인대표회의 회장은 “내가 심는 한 그루의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17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공모사업을 심의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다압면 부녀회가 신청한 ‘이주민과 고추장 담그기’, 광양읍 남해 오네뜨 아파트 ‘꾸러기 밥상’과 각 지역별 환경 개선사업 등 23개 사업에 5천 5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 및 주민들은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야
광양시가 2016년 재난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내년도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2016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는 시·도에서 추천한 2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난 달 20일부터 5일 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지난 한 해 추진한 총 59개 항목(서면점검 38개, 현장점검 21개)을 평가했다.분야로는 조기 집행, 재해위험 개선효과, 안전관리 대책, 유지관리 실태, 주민의견 반영 여부, 친환경적인 설계와 공법적용, 현장시공 상태 등이 포함됐다.이번 평가에서 광
夜坐(야좌)[1] / 매천 황현 계곡물 높은 곳에 하늘 밖 어두운데 풀벌레 갠 하늘에 연하여 줄줄 날고 정원사 나무뿌리 베고 밖에서 잠을 자네. 人喧初息月臨村 衆澗聲高空外昏 인훤초식월림촌 중간성고공외혼 林豸森飛連霽色 園丁露宿枕橫根 임치삼비연제색 원정로숙침횡근 밤에 앉아 곰곰이 생각하면 살아왔던 세월이 후회스럽다.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었는데, 그런 짝을 만나는 것이 아니었는데, 그와 같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었는데 하는 회환의 생각이 든다. 막걸리 한 잔에 한을 묻고 잠시 생각을 털어 버리지만 그 순간뿐이다. 술기운
지역 상공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띄워주기’에 나섰다.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상임대표 백윤식)는 포스코 창립 49주년과 광양제철소 쇳물생산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백운아트홀 사거리와 컨부두 사거리에 축하 꽃탑을 제작.설치했다.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백윤식 상임대표는 “포스코가 광양에 있음으로 해서 지역의 많은 발전을 가져왔고 재정자립도도 다른 지역보다 높아 젊은 도시가 됐다. 포스코 본사가 있는 포항시도 매년 포스코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는데 광양은 그렇지 못한 부분이 아쉬워 지난 2014년 발족 이후 매년 작은 감사의
광양시가 성황다목적복합체육관(가칭) 건립을 앞두고 주민설명회를 가졌다.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설명회는 관계 공무원, 시의원,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김경철 체육과장은 “지난 주민공청회를 통해 주차장 확보방안과 내.외부 휴게공간, 화장실 추가설치, 아이들과 부모들이 동시에 이용 할 수 있는 문화공간 확보 등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본격 사업을 진행하기 전 추가로 필요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두 번 째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으며 이를 충분히 반영해 최고의 다목적 복합
전라남도가 각계각층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정 현안에 반영하기 위해 4월 한 달 동안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특정주제 뿐만 아니라 주제 제한 없이 도정 전반에 걸쳐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자유주제 제안을 함께 받아 일반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전라남도는 특정주제로 최근 사회에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점을 착안해 ‘나만의 것이 아닌 우리의 것,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을 선정했다.공유경제란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하고 차용해 쓰는 개념으로 인식해 경제활동을 하는
전남지역 경로당이 공동작업장 운영을 통해 노인 소득창출 공간으로 거듭난다.전라남도는 1시군 1경로당 공동작업장 지원사업을 공모, 골약동 군재 마을의 가야골 웰빙농원 등 17개 시군 20개 경로당을 시범 운영 경로당으로 선정했다.1시군 1경로당 공동작업장 시범사업은 그동안 어르신들의 쉼터 공간이자 단순 사랑방 수준으로 운영돼온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소일거리 공동작업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이번 공동작업장 선정은 도의원과 복지 분야 등 관계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촘촘한 서류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평가 기준은 구성원의
전라남도 4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진도 대대로영농조합법인(대표 김애란)의 ‘진도홍주 루비콘’을 선정했다.진도 홍주는 고려시대부터 전해오는 민속주로 100% 친환경 쌀과 청혈작용이 뛰어난 지초를 사용해 만든 고유의 전통술이다.진도군 특산품으로 지초주(芝草酒)라고도 한다. 전통주 중에서도 독특한 발효와 증류에 이어 지초의 용출 과정을 거쳐 제조되는 술로, 인공색소를 전혀 가미하지 않고도 붉은 빛깔을 내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증류주다.알코올 도수 40도의 고도주이면서도 장기 숙성으로 맛이 부드러우며 뒤끝이 깔끔하고, 지초의 효능으로
전라남도가 야외활동이 느는 봄철 진드기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은 2013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남에선 2013년 5명, 2014년 1명, 2015년 9명, 2016년, 9명(잠정통계)이 발생해 총 23명의 환자가 확진됐다. 이 기간 전국 확진환자는 339명이다.진드기 매개질환은 진드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4∼11월 면역력이 약한 노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조기 인지나 치료가 늦어질
광저우는 중국내 도시 중 GDP 1조 위안 클럽이자, 1선도시인 베이징과 같이 대도시다. 하지만 다르다. 공기가 다르며, 중국인 특유의 큰 목소리나 거침없는 행동거지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북방지역과 남방지역의 문화적 차이 때문일 것이다. 베이징보다는 서울과 닮아 있다.광저우타워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지나치는 바깥 풍경을 바라보다가 확실히 서울과 닮았다고 느꼈다. 베이징에선 중국에 왔다는 사실을 단번에 알아챌 수 있었다. 하지만 광저우에선 ‘여기가 중국이지…?, 아 맞다. 중국이구나.’와 같은 생각이 들었다. 고층
오십견은 통증 및 관절 운동제한이 있는 경우에 다른 질환의 존재를 모두 감별하고도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에 진단내릴 수 있습니다. 관절낭의 섬유화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합니다. 관절낭의 섬유화의 병적 기전은 아직 잘 밝혀져 있지 않지만, 외상 혹은 수술 후 관절낭 섬유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 갑상선 질환, 경추 추간판 탈출증 등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은 특별한 외상이 없거나 또는 경미한 외상 후에 견관절의 깊숙한 곳에서 통증이 나타나며 점차 관절 운동의 제한이 나타나 팔이 올
어르신들이 지역 축제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건강장수체조 실력을 뽐내 화제가 되고 있다.옥룡면 도솔관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지난 1일 열린 1회 옥룡사지 동백 숲 문화행사’에서 건강체조를 선보였으며, 광양읍 사곡리 3개 마을 체조교실 참여 어르신 70여 명은 광양시 사라실예술촌(구, 사곡초등학교)에서 열린 ‘제57회 사라실 지역민 한마음 대회 행사’에서 라인댄스를 시연했다.마을이 다른 어르신들이 공동으로 시연할 수 있는 데에는 그동안 보건소에서 120명의 건강체조 지도자를 양성해 마을마다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보급
광양시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옥룡면 민방위실전훈련센터에서 '2017년 지역 민방위대장 기본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이·통장으로 구성된 지역 민방위대장 180여 명을 대상으로 민방위대장의 임무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을 학습하고, 지휘 통솔 능력을 향상시켜 유사시 현장에서 각종 재난과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교육에 앞서 2017년 한 해 동안 민방위 교육을 이끌어갈 강사 6명을 위촉했다.교육은 민방위대장의 임무와 역할, 민방위대장이 알아야 할 20가지, 안보교육 등 기본교육과 방독면 착용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