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 폐기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1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순천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다.민선7기 전남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푸드플랜은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뿐만 아니라 소비, 식생활, 영양, 폐기 등 먹거리 관련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계획이다.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이 같은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먹거리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 농산물의 지역 내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동광양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박형애)과 농협 광양시지부(지부장 임성재), 농가주부모임 광양시 연합회(회장 길금자)희망드림봉사단이 지난 7일 농촌마을의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을 전개했다.중군동 군재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이날 봉사활동에는 회원 30명이 참여해 영농폐기물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동네 하우스와 길가에 겨울내 방치되었던 폐비닐을 걷어내고 개울가에 묻혀있는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병 등을 수거했다.폐비닐은 재활용업체에서 수거해 갔으며 각종 쓰레기는 미리 시청 자원순환과에서 받아온 50리터 봉투에 담아 처리했다.현장에 함께 참여한 임성재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 ‘희망나무 목공예 재능봉사단’이 지난 7일, 덕례지역아동센터에 직접 만든 목공품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박상범 희망나무 목공예봉사단장, 김은순 덕례지역아동센터장과 광양제철소 관계자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희망나무 목공예봉사단은 지난달 6일 덕례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가구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이후 3주에 걸쳐 급식대, 컴퓨터 책상, 서랍장을 맞춤형으로 제작해 센터에 전달했다.이들은 지역아동센터가
정현복 광양시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언론을 통해 봇물처럼 제기되고, 이에 대한 고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정 시장이 “금번 제기된 부동산 논란과 관련해 조금이라도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며,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정 시장은 2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41년전 매입하여 농사를 짓다 세차장으로 사용하여온 광양읍 호북마을 제 땅에 도로개설 등 저에 대한 부동산 논란과 관련하여 법적책임을 지게 될 일이 발생한다면 그 즉시 시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정 시장은 이어 “불신을 야기시키거나 음해할 목적으로 도가 넘어서는
코로나19 백신 중 하나인 화이자 백신이 지난 5일, 광양시 예방접종센터에 입고됐다.입고된 화이자 백신은 8트레이 9,360명분으로 오는 12일부터 노인시설(주거, 주/야간, 단기보호) 입소자 또는 종사자 460여 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16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1946. 12. 31. 이전 출생자) 8,860여 명이 광양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한다.화이자 백신은 mRNA(핵산백신)로 초저온냉동고(-75℃±15℃)에 보관해야 하는 등 취급 관리에 숙련된 기술이 필요해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할
해를 넘기면서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와 온통 우울한 뉴스 속에서도 꽃은 피어나고, 계절은 바뀌고 있다.봄을 맞은 광양은 곳곳에 화사한 봄꽃들이 피어나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주고 있다.자유로운 만남과 외출이 쉽지 않지만, 사회적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봄을 만끽할 장소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광양시는 봄을 맞아 시민들이 도심 어디서나 쉽게 꽃잔디를 즐길 수 있도록 광양읍과 중마동 주요 시가지, 도로변과 읍면동 주요 구간에 꽃잔디 50만 본을 식재했다. 시는 사계절 아름다운 도심 속 정원을 조성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광양장날인 지난 1일 오후 1시 무렵, 몸이 불편한 A(75) 할머니는 시장에서 구입한 물건을 들고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지만 고민에 빠졌다. 무거운 물건을 들고 버스를 타고 내릴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택시를 타야 하나?’ 밍설이던 할머니 앞에 때마침 집으로 가는 12번 버스가 도착했다.불편한 할머니의 몸 상태를 확인한 버스기사는 차에서 내려 할머니의 짐을 직접 들어 버스에 싣고, 할머니의 손을 잡고 버스에 오르는 것을 도와주었다.기사는 할머니가 목적지에 도착하자 다시 운전석에서 내려 할머니의 손을 잡고 안전하게 버스에서 내릴 수
광양시청 작은봉사회 회원들이 지난 3일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노인복지관을 찾아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오염이 심해 미관상 지저분했던 복지관 탁구장 벽면을 초록색으로 도색함으로써 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장영수 봉사회장은 “회원들의 노력으로 깨끗해진 복지관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며,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안유미 노인복지관팀장은 “지금은 휴관 중이지만 복지관을 열었을 때 산뜻해진 탁구
광양서울병원(병원장 정재학)이 종합검진실에서 운영하던 내시경검사실을 내시경센터로 격상, 확장 이전하고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새롭게 오픈한 내시경센터는 300㎡ 규모에 올림푸스, 펜탁스 등 내시경 검진 장비 14대를 비롯하여 최신형 자동 유압식 침대와 살균소독을 위한 최신형 듀얼 세척기, 감염 최소화를 위한 내시경 전용 보관장 등을 새롭게 입고하여 수준 높은 검사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내시경검사실과 회복실을 분리하고 개별 산소와 개별 환자 상태를 살피기 위한 중앙 모니터를 설치 완료했으며, 환기시스템을 통해 더욱 쾌적한
전문 통역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통역전문가 양성교육이 지난 6일 개강했다. 교육은 중급 이상 외국어 실력을 갖춘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5개월간 진행된다.시는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 5일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사전테스트를 마치고, 6일 오전 영어반을 시작으로 첫 수업이 진행됐다. 비대면 수업에도 불구하고 강사의 열띤 강의와 수강생의 적극적인 참여로 수업은 원활하게 진행됐다.첫날은 통역에 대한 기본 이해와 마인드 교육 훈련이 이루어졌으며, 향후 실전 연습을 통한 통역 스킬 향상, 광양시 및 우리나라의 역사,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3월말 기준 상호금융 1조원을 달성하면서 지역농협 중 최대 상호금융을 보유한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이는 농협뿐만 아니라 상호금융을 취급하는 광양지역 금융기관을 통틀어 첫 번째로 달성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성과다. 상호금융은 고객의 예금과 대출을 합한 것으로 광양농협은 지난 3월말 기준 예수금 5,6백억원과 대출금 4,5백억원으로 1조 1백억원을 넘어섰다. 2019년 초 취임한 허순구 조합장은 여신전담 추진팀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사업의 급성장을 이끌었다.허순구 조합장은 전조합원 자기농협에 예금하기 운동,
올 들어 광양항의 컨테이너 신규 항로가 잇따라 개설되면서 컨테이너물동량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여수광양항만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올 1분기 동안 7개 신규 항차를 유치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 8일 세계 4위 선사인 CMA-CGM의 GSX 괌・사이판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적선사 동북아 서비스인 팬오션 KSC, 장금・흥아라인 STS, 고려・남성해운 NCQ, 그리고 광양항과 동해항을 잇는 연안피더 서비스인 SCL사의 KDS 서비스가 광양항에 신규 기항했다.공사는 흥아라인
포스코가 그룹 내 다양한 친환경차 역량을 기반으로 ‘Green & Mobility’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한다.최정우 회장은 창립 53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그룹 사업구조를 Green & Mobility 중심으로 전환시켜야 한다”며, “저탄소·친환경으로 대변되는 메가트렌드 전환 국면에서 포스코그룹은 철강을 넘어 전기차 강재 및 부품,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 사업의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육성 중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생산능력을 증강하고, 그룹 역량을 결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이 통학로가 위험해 학생들의 안전을 걱정하던 광양중마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마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을 책임진다.1일 열린 협약식에는 광양중마초 이상인 교장, 조성태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장(압연설비부 도금정비1섹션)과 교통안전지도를 협업하는 △광양시 새마을교통봉사대(대장 홍두기) △새마을회 중마동협의회(회장 류이삭) △새마을회 중마동부녀회(회장 박미정) 및 중마초등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협약식과 함께 중마초등학교 학생들이 “저희를 안전하게 지켜줘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는 말이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도시락을 배달하는 B씨가 겪은 사연이 그렇다.지난 3월 11일 오후 4시 6분에서 7분 사이, B씨는 광양제철소 정문 앞을 자신의 SUV차량을 운전하며 이동하고 있었다.그런데 갑자기 ‘펑’하는 굉음이 들렸다. 순간적으로 B씨는 ‘공장에서 또 폭발사고가 났나?’ 생각했다.그러나, 이내 그 소리의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았다.반대쪽에서 달리던 트럭에서 떨어진 낙하물이 자신의 차 지붕위에 떨어지면서 난 소리였던 것.낙하물의 충격으로 B씨의 차 지붕에는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광양시가 2021년 올해의 책으로 ▲「5번 레인」(은소홀, 문학동네)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김청연, 동녘) ▲「밥이 그리워졌다」(김용희, 인물과사상사) 등 3권을 선정했다.올해의 책은 시민, 도서관 사서, 출판사, 학교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도서 375권 중 후보도서 6권을 선별한 후 시민 온라인 투표에 이어 지난달 24일 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어린이 분야 올해의 책인 「5번 레인」은 열세 살 수영부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길을 직접 선택해 전력으로 나아가는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의 성장’이
광양시가 올해 48개월 이하 영유아 400명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 2003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북스타트(Bookstart)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에게 생애 첫 책을 선물하고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서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시는 2009년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해 2020년까지 총 1만4,850명의 아이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영유아 독서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400명분의 책 꾸러미를 제작해 희망도서관과 중마도서관에서 신생아부터 48개월
정부의 비수도권 표준 방역지침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연장조치에 따라 광양시가 지역 내 22개소 목욕장·사우나 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인근 시에서는 정기이용권(1개월 목욕비 선지급 시 할인)을 구매한 회원들이 목욕탕에서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일부 이용자들이 목욕탕에서 음료나 음식 등을 시켜 2~3시간씩 어울려 시간을 보내면서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이 되었다.시는 ▲목욕장 종사자 전수PCR검사 실시(세신사, 이발사, 매점운영자, 관리점원 등) ▲출입자명부 관리(전자 또는 수기), 이용자 전자출입명부(QR 체크인
전남도립대학교 제9대 총장으로 5일, 광양출신인 박병호 총장이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영신 담양군 부군수 등이 참석해 박병호 총장 약력 소개, 총장취임사, 축사,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지금 경제․사회 전반의 혁신적 변화와, 대입 학령인구 절벽시대 돌입,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라는 중차대한 전환기에 놓여 있다”고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학생 역량을 최대화하는 맞춤형 명품교육 ▲지역산업과 연계된 특성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 직원 15명이 회사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이는 데에 기여한 공로로 포항 포스코본사 인근에 새롭게 개장하는 ‘PARK 1538’ 포스코 명예의 전당에 헌액자로 이름을 올렸다. ‘PARK1538’은 열린 공간 ‘Park’와 철의 녹는점 ‘1538도’를 의미하며 제철소, 홍보관,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 등 현장 전체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관람은 4월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park1538.posco.com)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포스코 명예의 전당은 포스코를 빛낸 사람들의 업적을 기념하고, 기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