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관내 일부 교육기관들이 사전승인 없이 보조사업을 변경추진하거나, 보조사업 간 사업비를 임의로 변경하는 등 보조금 사업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보조금의 목적 외 사용 건도 다수 발생해 보조금 회수도 있었다.광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사업 관리실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감사는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년 간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관리실태를 조사했다.주요 감사 사항은 △보조금 관련 법규 및 시 교부 결정에 따른 사업 추진 여부 △지방보조금의 회
광양시의회 제324회 임시회가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집행기관의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계획했던 정책과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일반안 18개의 안건 중 ‘광양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정구호 의원 발의), 광양시 간행물 발간에 관한 조례 등 일괄개정조례안 등 12건을 원안가결했다.또, ‘광양시 사무의 공공기관등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김정임 의원 발의), ‘광양시 바둑 진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으로 선정된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를 위해 사회단체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이 추진된다.서명운동은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15만 시민들과 함께하는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광양시 출토 문화유산 중 유일한 국보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이하 석등)’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반출돼 1932년 경복궁 자경전 앞, 해방 이후 1959년 경무대, 1960년 덕수궁으로 이건 됐으며, 지금은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된
광양시가 사회초년생 등 저소득 청년들을 전세 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2024년에도 지속 추진한다.이 사업은 전세 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청년들에게 전세보증 가입을 유도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HUG, HF, SGI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보증금 3억 원 이하, 연소득 5천만 원(신혼부부 7천만 원) 이하인 19세 이상 45세 이하 광양시 거주 무주택 청년 임차인이다.단,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광양시가 오는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7회에 걸쳐 진행하는 ‘농업기계 현장실무 교육’교육생을 모집한다.농업기계 현장실무 교육은 신규 농업인과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바른 농업기계 사용법을 교육해 안전사고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다.기종별 교육 일정은 ▲2월 14일(트랙터) ▲15일(경운기) ▲16일(관리기) ▲20일(잔가지파쇄기, 궤도운반차) ▲21일(휴립기, 이식기, 비닐피복기) ▲22일(굴착기) ▲23일(여성친화형 농업기계)이다.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는 여성농업인을 위해 ‘여성 친화형 농업기계
국정경험 두루 갖춘 국회의원 필요…이런 면에서 내가 최적임자힘의 논리 아닌 여성으로 바라보는 생활인 관점서 변화 이끌 것편가르기・무소신・분열의 정치를 포용과 균형의 정치로 바꾸어야권향엽 예비후보가 지난 총선 공천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후 다시 한번 총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4년간 발로 뛰면서 서민들을 만나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여성 후보자로서 섬세함을 갖춘 더불어민주당의 권향엽 예비후보를 만나 오는 4월 총선에 대한 각오를 들어봤다.(편집자 주)△ 4월 총선의 의미는 무엇이며, 후보로서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이번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우뢰징검다리 봉사단(양성모 회장)이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정헌주 관장) 장애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밑반찬 나눔 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쳤다.양성모 회장은 “3일 동안 회원들과 함께 가족에게 드린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며 “장애인분들이 영양 가득한 음식을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정헌주 관장은 “정성 가득한 음식을 손수 만들어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나눠주신 따뜻한 마음으로 장애인분들이 건강한 겨울을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
브라운스톤가야아파트 입주자대표회가 지난 19일, 주민들이 모금한 성금 90만원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브라운스톤가야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아파트 승강기 내에 모금함을 설치해 주민들의 자율 모금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 이 같은 모금 활동은 입주 때부터 지금까지 13년째 이어오고 있다.성금은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돼 광영동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김옥기 입주자 대표는 “아파트 주민들과 성금을 모으는 동안 많은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며 “이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선거구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서동용 의원은 지난 18일 광양읍 새마을금고 MG 갤러리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민생! 강한 민주당’을 슬로건으로 지역을 더 크게 키우겠다”며 총선 출마의지를 밝혔다.서 의원은 “정치에 뜻을 세웠던 첫 마음 그대로, 정직함과 성실함이 인정받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오늘 다시 여러분 앞에 섰다”면서 “예비후보 첫 일정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과 보상이 저에게는 아직 짐이라 생각해 여순 여순유족
지역 청년 101명이 권향엽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발표했다. 22일 광양시의회 1층 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윤규 지지선언 대표자(구례군 청년연합회장), 이일규(곡성), 유진영(순천), 서찬우(광양) 등 약 30여 명의 청년들이 권향엽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입장을 표명했다.자영업자, 회사원, 학생, 주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은 이날 ‘지지 선언문’을 통해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맞서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지켜내고, 위기에 직면한 우리 지역을 확실하게 발전시킬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
권향엽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구례군 양정마을 회관에서 섬진강 유역 지역민들과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섬진강 홍수 피해 이후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권향엽 예비후보는 “2020년 우리 지역에 들이닥친 섬진강 대홍수는 지역민들에게 큰 상처를 주고 많은 것을 앗아간 인재였다”며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섬진강은 현재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환경관리와 수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관리하는 수계는 광주, 제주지역에 전라남북도, 경남 일부를 포함
지역 내 전통시장 11개 빈점포가 새 주인을 찾았다.지난 15일까지 광양5일시장 등 지역 내 4개 전통시장 빈점포의 입점자를 모집한 광양시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 20명을 대상으로 17일 면접심사를 실시해 점포의 새 주인을 선정했다.입점 희망자는 20대부터 60대까지 청년, 경력단절 주부, 노점상인 등 다양했으며, 중마시장 횟집의 경우 지원자 평균 연령이 27세로 젊은 층의 인기가 많았다. 전통시장 특성상 일반 상가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해 소자본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과 1인 영업을 선호하는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았다.면접심사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설 명절 기간 여수박람회장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여수박람회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YGPA는 건축・토목・소방・전기 등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을 구성하고 공중이용시설 7개소와 파제제, 인도교 등 시설물 9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주요 점검사항은 △주요 구조부 손상・균열・누수 등 결함여부 △소방 경보설비, 피난설비 작동여부 △전기 기계・기구 등 위험방지 조치여부 등이다. 공사는 점검결과 즉시 시정조치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그 외 지적사항은
2024년 제1차 광양시소상공인지원위원회가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광양시소상공인지원위원회는 소상공인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경영안정성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위원회는 김기홍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소상공인 관련 유관기관 등 전문위원 15명이 참여하고 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2023년 주요성과를 보고하고, 2024년 소상공인 종합 지원계획안과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상생 금융출연 및 대출 취급 은행 확대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심의된 안건은 모두 참석위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의결됐다.광양시는 2023년에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포스코에 즉각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포스코사내하청 광양지회는 지난 23일 광양제철소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내하청 노동자 250명이 제기한 근로자 지위확인 제5차 소송에서 법원이 불법파견을 인정했다”며, “판결에 따라 포스코가 사내하청 노동자의 직접고용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노조는 “이번 판결은 2022년 7월 1·2차 집단소송의 대법원 판결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이번에 소송을 제기한 하청 노동자 250명도 포스코 내 10여 개 공정, 26가지의
광양시가 폐지 단가 하락과 위험한 수거 환경으로부터 지역 내 영세 폐지 수집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2024년 영세 폐지 수집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최근 폐지 가격이 kg당 125원에서 75원까지 떨어져 수집인들의 생계가 어려워지고, 이에 따른 폐지 수거량 감소로 도시 미관 훼손으로 이어지고 있다.이에 광양시는 시비 2천만원을 투입해 폐지 판매단가 보전과 수집장비, 안전장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면서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을 이용해 폐지를 수집하는 65세 이상 시민
기존 지방세·세외수입 정보시스템이 내달 13일 ‘차세대 지방세입 시스템’으로 개통됨에 따라 모든 납부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중단 기간은 설 연휴를 포함한 오는 2월 8일 저녁 6시부터 12일까지며, 이 기간 시스템 이관작업에 따른 모든 지방세·세외수입 납부서비스가 중단된다.광양시를 포함한 전국 자치단체 간의 결제와 수납시스템이 일원화됨에 따라 그동안 이용하던 지방세입ARS(080-797-8300)와 현세대 가상계좌, 무인수납기를 통한 납부는 오는 2월 7일까지만 가능하고 2월 8일부터는 전자 납부 번호를 통한 납부만 가능하다.시는
광양금호도서관이 새해를 맞아 ‘예술창의공방’ 1강 ‘캔들홀더 & 캔들 만들기’를 운영했다.지난 19일 진행된 수업은 양초공예지도사 서지원 강사와 함께 압화와 리본 등을 활용해 수강생들이 자신만의 향초를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진행됐다.향초는 방향제 역할을 할 수 있어 주부와 청년층에게 인기가 많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이번 예술창의공방에서는 안전생활화학 인증을 받은 재료를 이용해 환경과 인체에 무해하고, 수강생이 직접 원하는 향기를 선택해 취향대로 장식하도록 했다.이 수업은 만들기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 하고, 완성도 있는
지난 10일, 주민자치위원회 첫 정례회의를 열어 신규임원 등을 선출한 중마동주민자치위원회가 상반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수강생 모집은 인터넷 신청(70%)과 방문 신청(30%)으로 구분해 모집한다.인터넷 신청은 24일부터 30일까지 ‘평생학습도시 광양’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방문 신청은 오는 31일 중마동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4층)에서 신청하면 된다.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13일부터 6월 21일까지 5개월 동안 요가, 라인댄스, 우쿨렐레 등 총 21개 과정이 운영된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8일, 새해 첫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이날 정인화 시장은 ▲광양읍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현장 ▲광양읍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현장 ▲광양읍 동천 경관광장 및 경관보도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다.정 시장은 광양읍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현장에서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동천과 서천, 억만천과 인덕천이 만나는 합강 일대에 훼손・단절된 습지 생물 서식처 복원, 생태탐방로와 생태체험 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현장에서 정 시장은 “정확한 측량을 통해 원래의 물길을 살리고 육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