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생활편익을 위해 지난해부터 마을회관과 우산각의 연차별 정비계획을 수립해 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마을회관 209개소와 우산각 217개소 중 올해 시비 3억6천5백만 원을 투입해 마을회관 37개소와 우산각 18개소에 대한 정비 사업을 오는 12월 말 마무리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 중 ‘해피데이와 동네 한바퀴’를 통해 주민들이 건의한 보수가 시급한 마을회관 13개소와 우산각 2개소를 7월말까지 시공업체와 해당 지역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8월부터 보수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광양시보건소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장내기생충 양성자를 대상으로 투약 치료 및 복부초음파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있다.투약치료 대상자는 간흡충 감염자 40명, 장흡충 감염자 31명, 중복 감염자 2명 등 총 69명으로 전문의사 처방 아래 투약 치료를 진행한다.특히 간흡충 감염자는 본인 부담 없이 시비 3백만 원을 지원해 복부 초음파 검진을 실시해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해주고 있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과 3월, 섬진강유역에서 기생충 감염 검사를 실시했다.진상면, 진월면, 다압면 3개 지역과 옥곡면 1개 지역을 각각 고위
광양시는 폐수처리수를 바다모래 세척 및 비산먼지 살수용으로 재이용하는 ‘방류수 민간 공급사업’을 진행해 오는 10월부터 공급하기로 했다.이번 방류수 민간 공급사업은 태인폐수처리시설에서 고도 처리한 폐수처리수 2,000㎥/월을 태인연관단지에 위치한 백운산업(주)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처리수 재이용사업은 하수처리장 처리수를 대상으로 주로 도로 청소나 조경수와 같은 잡용수로의 재이용에 한정되어 왔다.이번 폐수처리수 재이용은 그동안 깨끗이 처리되어 방류되던 폐수처리수가 공업용수로 재이용하게 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또 이번 사업으
광양시가 아로마테라피 전문가 양성을 통해 6차 산업의 첫걸음을 떼고 있다.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11회에 걸쳐 진행한 6차산업교육의 교육 이수자 17명이 한국아로마테라피 강사협회에서 실시하는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천연비누 강사 2급 자격증과 스킨케어 강사 2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자격증을 취득한 강두래 씨는 “앞으로 천연밀납과 지역농산물의 향기를 더한 향초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광양시는 아로마테라피를 치유농업과 연계하여 시에 적합한 6차산업 수익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시는 앞으로 사용방법이 간편한 아로마테라
광양시가 시민의 자발적인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위해 운영 중인 탄소포인트제의 가입을 전 세대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다.현재 광양시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는 2016년 5월 말 기준 총 세대수 5만9,829세대의 39.9%인 2만3,880세대이다. 시는 탄소포인트제 가입확대 목표를 2016년은 전세대의 80%, 2017년은 전세대 가입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이를 위해 읍면동 이·통장회의에서 탄소포인트제 홍보 뿐 아니라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협력하여 캠페인 전개, 그린리더 가정에너지 진단 시 탄소포인트제 가
광양시가 올해 7월 재산세로 지난해 보다 12억9천만 원이 늘어난 5만8,577건에 173억9천만 원을 부과했다. 지난 해보다 늘어난 재산세는 산업단지의 감면 기한 종료로 인한 일반 과세 전환과 건물 신∙증축에 따른 증가분이 반영된 것이다.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해당 부동산을 소유한 자에게 7월과 9월 두 차례 부과한다.7월에는 건축물과 선박, 재산세가 1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분 재산세의 2분의1이 부과되며 9월에는 나머지 주택분 재산세 2분의 1과 토지분이 부과된다.단 주택분 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광양시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좋은 사업들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예산교육이 지난 7일 실시됐다.주민참여예산위원과 일반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광양읍사무소와 광양시청 회의실에서 각각 진행했다.이번 강의를 맡은 순천대학교 박병희 교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재원 구조․기능․형태와 지방정부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설명하며 예산의 효율적 배분과 절감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중요성과 역할을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와 광양시가 15일 개통예정인 진주∼광양 복선화 사업으로 발생한 경전선 폐철도자원을 남도순례길·휴식공간 등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그 동안 공단과 광양시는 광양시 관내 경전선 폐선예정부지와 해당부지 내 철도시설물의 효율적인 재활용 방안 등에 대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그 결과, 광양시는 내년부터 폐철도교량 17개소 등을 활용하여 구(舊)광양역∼다압면 신원리 간 2단계 남도순례길 조성사업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농로․도로 설치 등 지
광양백운산지키기협의회, 국회서 기자회견 열어 철회 촉구 광양백운산지키기협의회는 지난 11일 여의도 국회 프레스센터 정론관에서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철회’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협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조정식 의원 등 10명의 국회의원은 초헌법적이고 서울대학교에 무소불위의 권한을 부여하고 민주주의 발전에 역행하는 ‘국립대학 법인 서울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인화 국회의원, 김성희 시의회 부의장, 광양시 박현수 환경과장
도시보건지소가 주관하는 금호동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교실 장수보건대학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사랑받는 건강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도시보건지소가 운영하는 장수보건대학 프로그램은 ‘건강체조교실’과 화, 목에 운영하는 ‘맛사지실’이 있다.광양시 도시보건지소는 교육과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년기 우울증 및 뇌졸중, 당뇨, 고혈압 등, 2차 질병을 예방하고 관절재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기능 활성화로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건강교실 장수보건대학은 2010년부터 7년째 운영하고
옥룡면 안전ㆍ환경분야 지역주민 역량교육 실시지난 2일 사)녹색전국연합회(회장 임동영)와 옥룡면발전협의회(회장 김용원) 공동 주관으로 ‘2016 제4기 환경지킴이 교육 및 지역 환경활동리더 양성’ 역량교육 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육은 사각지대 없는 현장행정 강화의 일환으로 안전ㆍ환경 분야 주민 역량강화 교육으로 옥룡면 백운도솔관에서 열렸고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을 맞아 백운산과 옥룡계곡을 중심으로 많은 등산객과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여 지역 주민 모두가 언제 직면할지 모르는 인사사고에 대한 응급조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일 3층 회의실에서 청 소속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치공유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제임스 리 前 KOTRA 전문위원을 강사로 초청해 ‘밖으로 나가면 세계가 보인다’는 주제특강을 들었다.제임스 리는 해외 76개국 배낭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우리나라의 사례를 비교하고, 세상은 보고 듣는 만큼 넓어진다는 진리와 소통에 초점을 맞춘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입구에 들어선 '서측 복합화물차 휴게소'가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광양항 화물 운송시스템 선진화와 화물 운수종사자의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 휴게소는 SK에너지가 민간투자사업(BOT) 방식으로 지난해 3월 공사와 부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뒤 같은 해 8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5월 준공됐다.준공 이후 2개월간 일부 시설에 대한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휴게동(샤워실, 수면실, 사우나, 세탁실 등)을 포함한 모든 시설의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지상 2층, 총면적 33,000㎡, 건축 연면적 2,
광양시가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인센티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이번 인센티브 사업 추진은 시가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 31일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국비 1억 원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지난 해 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 산업별 특화된 맞춤형 인력양성, 유관기관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왔다.시는 시상금으로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을
광양시가 일자리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은 ‘광양시 일자리 종합정보’를 발간해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있다.‘일자리 종합정보’는 구직, 구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직업훈련 등 일자리와 관련하여 문의를 하고 싶어도 어느 곳에 어떻게 신청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 하는 시민들을 위해 만들어졌다.시는 일할 사람을 찾는 기업과 일할 곳을 찾는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취업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흩어져있던 일자리 정보들을 분야별로 모아 한 데 엮었다.‘광양시 일자리 종합정보’에는 광양시를 포함한 전라남도, 고용노동부 등 일자리사업 기관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2016년도 월드 프리미엄(World Premium; WP) 제품 판매비율 목표 50%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달 27일과 28일, 2016년 상반기 WP제품 판매 실적을 점검하고 WP제품 판매 확대와 솔루션마케팅 실행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여기에는 철강사업본부,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 기술연구원 등 관련부서 임직원 250여 명이 참가했다.워크숍에 앞서 선재, STS, 자동차, 강건재열연, 에너지조선 등 세션별로 실무진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진행됐다. 워크숍에서
율촌제1산단의 준공을 앞두고 공공시설물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이전을 위한 지하시설물 공간정보 구축 용역이 추진된다.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조합회의는 지난 1일 회의를 열어 15억3100만 원이 증액된 537억3900만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승인했다.조합회의가 승인한 예산에는 율촌제1산단 지하시설물 공간정보 구축 사업비 14억 원이 반영됐다.이날 조합회의에서는 지하시설물에 대한 공간정보 구축을 해당 자치단체가 할 것인지, 광양경제청이 수행할 것인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해당 사업은 광양시 1억8천만 원, 여수시 4억6천만 원
광양시 특산물인 매실가공식품이 국제 우호 교류도시인 중국 샤먼(厦門)시 샤상(厦商)그룹과 수출계약을 맺고 중국땅을 밟게 됐다.광양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샤상(厦商)그룹 바이어를 초청해 청매실농원 등 매실식품 가공시설을 견학하고 광양 매실가공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수출상담회 결과 올해 하반기에 중국내 현지 홍보기간을 거쳐 2017년 말까지 50만 불 상당의 광양매실제품을 수출하기로 합의했다.특히, 중국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평가를 받은 매실농축액, 매실청, 청매단, 매실장아찌 등 청매실식품은
광양시가 피서철을 맞아 백운산 4개 계곡(옥룡 동곡, 봉강 성불, 진상 어치, 다압 금천) 을 찾는 피서객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교통지도를 위해 오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교통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시는 이번 교통지원상황실 운영으로 4대 계곡 관할 지역에 1일 14명의 주차지도요원을 투입하여 행락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또 주정차 단속차량 2대를 운영해 상습 교통 적체구간을 수시로 순찰하여 교통체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피서객들의 바른 주정차 질서 협조를 내용으로 하는 현수막을 42개소에 설치하고, 교통체증
지난 달 30일 광양시립중마도서관에서 「인문독서아카데미」 8강이 열렸다. 이 날 강연은 ‘놀이하는 인간, 사유하는 인간’의 세 번째 시간으로 극단 ‘허방’의 대표이자 희곡작가인 조선대학교 김영학 강사가 ‘연극을 전복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김영학 강사는 니체의 「비극의 탄생」을 소개하고 연극정신의 부활이라고 일컬어지는 디오니소스적 예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디오니소스적 예술과 아폴로적 정신의 조화와 오늘날 통섭하는 삶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한편, 7일에는 전남대학교 최유준 교수가 ‘음악극과 차이의 정치’라는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