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 중소기업 중심 발주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포스코(회장 권오준) 광양제철소는 지난 3일 이낙연 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이영훈 포스코부사장, 안동일 광양제철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 아연도금강판공장 착공식을 가졌다.냉연․열연코일, 후판과 함께 광양제철소의 주요 생산 품목인 자동차강판 생산능력을 증강하는 이 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2554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특히, 이 공장은 포스코 고유의 차세대 초고강도 강판(X-AHSS) 기술까지 적용할 계획이어서 아연도금강판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
왜군은 정유 재침을 시도했지만 조선을 강점치 못하게 되자 대명 화평교섭과 함께 순천, 사천, 울산 등 해안지방에 성을 구축하고 또 다른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었다.한편 조명 연합군은 정유년 말 울산성 공략에 실패한 후 무술년에 들어 소위 사로병진(四路竝進)전략을 수립, 실행에 들어간다. 육군은 동, 중, 서로 나누어 각각 울산과 사천, 그리고 순천을 공략하고 수로군은 왜의 퇴로를 차단하면서 주로 순천 왜교성을 압박하는 전략인 것이다.고금도에서 명나라 수군과 연합함대를 편성한 이순신 장군은 사로병진 전략에 따라 공세적인 해상활동을 전개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는 지난 2일, ‘K리그 축구의 날’ 행사를 맞아 광양 마동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김영욱, 최효진, 서민환, 고병욱, 레안드리뉴, 오영준 선수가 함께 했다.행사에 참여한 선수들은 운동장에서 수분 흡수 교육과 함께 가벼운 준비운동을 통해 몸을 풀고 패싱, 드리블, 슈팅연습 등 짧게나마 축구에 대한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기본 교육을 마친 후 선수들은 열정만큼은 선수 못지않은 학생들과 미니 게임을 함께 했다. 승부욕 넘치는 남학생들은 선수들과 몸싸움을 하면서 실
봉강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지난 5일, 광양수영장에서 수영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이번 수영 체험학습은 매년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상 안전사고의 취약계층인 학생들의 생존을 위해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자기생명을 보호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봉강골 어린이들의 생존능력 키움’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봉강초등학교는 2015년 수영체험학습을 총 3회(12시간)에 거쳐 실시할 예정이다.김태주 기자
광양중앙초등학교(교장 전재환)는 지난 7일 오전 문화예술실 에서 학부모 30여명이 함께하는 ‘자녀와의 갈등을 해결하는 부모 노하우’라는 주제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날 강사로 초빙된 온혜윰 정서심리상담센터 오정옥 강사는 동양철학을 바탕으로 한 도형상담을 통해 자녀와 행복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강의를 시작했다.이날 강연에서 오씨는 “자녀의 성격을 알게 되면 첫째,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게 되고 둘째, 자녀의 장점은 살려 주고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으며 셋째, 자녀의 생각과 개성을 알게 되어 행복한 대화를 할 수
광양가야초등학교(교장 범미경)는 7일, 체육관에서 3~6학년 학생, 교사가 함께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심心풀이’를 관람했다.뮤지컬 ‘심心풀이’(극단 디아코노스)는 우연한 사건으로 남들의 마음속 소리가 들리게 된 학교 일진의 변화되는 모습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작품 제목인 ‘심心풀이’는 재미삼아 친구를 괴롭히는 요즘 학교폭력 세태를 상징함과 동시에 마음(心)과 마음(心)이 통하면 학교폭력 문제를 풀어낼 수 있다는 두 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뮤지컬을 관람한 이 학교 김소현(6학년) 학생은 “뮤지컬이 이
형제의병장 현창사업에 공이 큰 의송 박태상 선생의 공적비가 봉강며 신룡리 형제의병장 사당 자리에 설치된다.광양시 문화유산 보호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오후 3시, 회의를 열어 의송선생의 공적비 설립 위치를 이같이 확정했다.의송 박태상선생은 1927년 광양읍 죽림리에서 태어났으며, 조선대 사학과 교수와 학교법인 조선대 상임이사, 광양시지편찬위원회 대표위원과 매천 황현 순국 100년 기념사업회 위원장을 역임했다.의송 선생은 지난 1968년부터 형제의병장 관련 사료를 수집했으며, 1970년에는 형제의병장 강희보 희열 의병장 숭모회를 발족시
전국 주요 지자체들의 숙원사업으로 사업자 선정 경쟁이 치열했던 ‘도시재생사업’ 사업 대상지로 광양읍이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국회의원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8월 예산 배정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예산 편성기관인 기획재정부와 부단한 협의와 설득을 통해 ‘광양읍 도시재생사업’ 선정이 사실상 확정되어 공식적인 발표만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광양시와 함께 막판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광양시는 토지와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2015년 9월 정기분 재산세 5만4,411건에 167억 원을 부과했다.이 중 토지분은 4만6,823건, 153억 원으로 개별공시지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9월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토지나 주택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세액이 10만 원 이하는 7월에, 10만 원이 초과하는 경우는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나누어 부과된다.시는 대명절 추석을 맞아 납세자들이 납기를 놓치는 일을 예방하고자 홈페이지와 전광판, 플래카드, 입간
광양시가 명당3지구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방세 600억원을 발행한다.광양시의회는 지난 8일 시가 상정한 ‘명당3지구조성사업 지방채 발행의 건’을 원안 의결했다.광양시는 명당3지구를 광양국가산업단지 내 부족한 산업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막대한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지방채 6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태인동 명당마을 일원 43만7,998㎡를 2018년까지 개발하는 명당3지구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794억원이 투입된다.시는 지난 5월 지방채 발행을 위한 행정자치부의
광양읍 세풍리 삼성마을 일원은 지난 2002년 복합물류단지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광양만권 일원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출범하면서 광양경제청은 이 지역을 세계적인 식품유통단지로 조성하겠다며 라보뱅크에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맡겼다. 국내 유수의 식품회사가 참여한 이 용역은 그러나 휴지조각이 되고, 광양시와 광양경제청 등은 20억 원이나 되는 용역비만 날리고 말았다. 광양경제청이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을 때만 해도 세풍지역은 금방 개발이 되고, 주민 이주도 머지않아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
올해 전라남도에서 지정하는 공공형어린이집에 광양지역 어린이집 3곳이 신규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광양시는 총 10곳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되어 공보육을 강화하게 됐다.지난달 25일 열린 전라남도 보육정책위원회에서 ‘2015년도 공공형어린이집’ 10곳을 선정했는데, 광양지역 어린이집 3곳이 선정된 것.신규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광양읍 편한어린이집, 다은어린이집, 중마동 해오름어린이집이다.광양시는 그동안 공보육을 강화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과 공공형어린이집을 2018년까지 2배로 늘리기로 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의 일환
광양시가 세계 차 없는 날(매년 9월 22일)을 맞아 이달부터 10월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녹색생활 실천 운동 확산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이의 일환으로 오는 16일에는 컨테이너부두사거리에서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차 없는 거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22일에는 광양시청을 비롯한 광양지역 공공기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녹색출근길 행사를 갖는다. 특히, 10월 17일(토)에는 중마동 시청 앞 야외
2014년 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영결과 공시지난 해 지방재정 운영결과 광양시가 동종 자지단체보다 지방 채무는 월등히 낮고 재정자립도와 자주도는 높아 재정상태가 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최근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4년 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용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재정공시자료에 따르면 광양시의 작년 살림규모는 6,579억 원으로 2013년 대비 119억 원이 증가했으며, 동종 자치단체 평균액 8,044억 원 보다는 1,465억 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방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제1회 농산물우수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 광양시가 금상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전국의 GAP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농업인들의 현장모델로 활용해 GAP 참여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평가는 시도 단위의 지역대회를 통과한 전국 40개소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실시 됐으며, 최종 등급별로 10개소가 선정됐다.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광양파프리카의 안전성 관리와 광양농산물수출물류센터의 역할 등에 관한 내
광양읍 인동리 227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인 전남도립미술관의 건립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크게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광양시는 지난 7일, 도립미술관 건립 규모 확대와 관련된 추진사항을 광양시의회에 보고했다.당초 전남도립미술관은 작품구입비 50억원을 포함, 3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면적 1만7465㎡, 연면적 9500㎡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었다.건축비로 사용될 300억원의 재원은 지특회계 80억원, 도비 170억원, 시비 100억원으로 조달되며, 부지는 광양시가 매입해 제공한다는 것.부지매입에는 45~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광양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심어 ‘숲속의 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16년 경제수 조림사업 신청을 받는다.이번 사업은 사업비의 90%를 시에서 보조하고 10%는 산림소유자가 부담하게 되며, 식재할 수 있는 수목의 종류는 편백나무, 백합나무, 황칠나무 등 3종이다. 다만 황칠나무는 겨울철 동해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안이나, 남쪽 산록부에 식재해야 한다.시는 접수가 완료되면 남해고속도로, 국도2호선 등 주요도로변의 사실상 방치된 밤나무임지 또는 불량림, 수종 갱신지역, 수확 후 벌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0일 오전 10시, 광양읍을 시작으로 17일까지 6일간 ‘2015 시민과 열린 대화’를 갖는다.올해 시민과 열린 대화는 민선 6기 1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시정방향에 대한 설명, 시민과의 대화 그리고 추석맞이 경로당 위문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대화에는 시정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연례적으로 참여하는 초청대상자를 가능한 배제하고 지역별 연령, 직업, 성별 등을 고려해초청대상자를 선정했다.특히 정현복 시장은 그동안 ‘광양 Happy day’,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시공단계에 이르기까지 온갖 문제점들이 드러났지만 책임질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광양시의회는 7일, 막대한 보조금이 지원되고도 준공을 보지 못하고 있는 옥곡 묵백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 행정사무조사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관련기사 4면)의회가 이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에 착수하게 된 것은 이 사업이 당초 사업계획보다 사업비가 과다하게 소요되었으면서도 사업준공이 지연됨에 따라 사업실패가 우려되었기 때문이다.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한국 의원)는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그동안의 행정절차와 사업추진 상황, 자금집행 상
애향심이 없으면 애국심도 없다.한마디 말씀으로고향을 항상 품에 안고 사셨던 당신이하늘로 귀천(歸天)하신지 어언 21주년 당신에게 고향 땅 광양은그리움의 텃밭이요사랑이 샘솟는 심장이며매일 꿈꾸듯이 그려보는 천국이었습니다. 때로는 나라를 위해살신(殺身)의 정신으로 군무(軍務)에 충실했고전남 도민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는 어려운 시기에는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이 땅을 어루만졌으며탯줄이 묻힌 고향 땅의 미래를 위해동분서주하며 제철보국(製鐵報國)의 깃발을광양만에 꽂았습니다. 설성(雪城) 김종호겨울 찬바람에 의연히 서 있다가봄 햇살에 소리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