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에버그린 벽화재능봉사단(단장 이 강복)이 지난 10일과 11일 광양시 골약동 하포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및 코팅작업 을 실시해 마을 분위기를 일신했다. 봉사단은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벽화 주 제를 ‘꽃밭’으로 정하고, 노란색, 분홍색, 빨간색 등 형형색색의 꽃들과 해바라 기처럼 따사로운 느낌을 주는 꽃들로 마을길을 따라 둘러진 벽에 수놓았다.
새해맞이 트리 점등식이 지난 1일 광영동 입구와 시청앞 사거리, 광양읍 인동로타리에서 열렸다.광양시새마을금고가 ‘더불어 잘사는 생활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메시지와 함께 광양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고자 7년째 설치한 새해맞이 트리 점등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사회단체장과 통장단, 김재숙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김재숙 이사장은 “광양시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한다. 2023년 계묘년 강인한 뒷발로 장애물을 뛰어넘는 토끼처럼 팬데믹, 인플레
현대인의 힐링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멍 때리기’ 장소로 광양마로산성이 주목받고 있다.멍 때리기는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있다’는 뜻의 신조어로 불을 바라보는 불멍, 물을 바라보는 물멍 외에도 숲멍, 소리멍, 바람멍 등 다양하다. 광양마로산성의 가을은 따스하게 내리쬐는 햇살멍, 고요한 산성을 무심히 채우며 은빛 억새를 흔드는 바람멍을 즐기기에 제격이다.해 질 무렵엔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석양을 바라보며 ‘놀멍’에 이어 ‘달멍’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산책로를 따라 사색과 산책을 즐기고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해발 2
노란 은행잎이 흩날리는 진상초등학교 교정에 50여편의 시화꽃이 활짝 피었다.진상초등학교가 지난 9일 ‘우리들을 예쁘게 물들이는 가을’이라는 주제로 시화전 및 시낭송회를 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 것.이번 시화전은 진상초의 특색교육인 예술문화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학생들이 국어 교과의 독서시간을 활용해 작가와의 동시쓰기 수업을 통해 나온 결과물을 교정 곳곳에 전시했다.시화전에는 진상초 병설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가을 감성이 무르익는 운동장에서 자신이 지은 시를 직접 낭송했다.특히 이번
가을이깊어가면서 백운산이 온통 울긋불긋 물들고 있다. 광양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백운산 등반, 4대 계곡, 둘레길, 백운산 자연휴양림 등 나를 찾아 떠나는 힐링코스와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을 꼼꼼히 소개하며 백운산에 가야할 이유를 설명했다. 백운산 억불봉 단풍.
안전이 다시 여행지 선택의 결정적인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가 안전하고 고즈넉한 광양사색여행을 제안했다.광양시는 인디언 달력에서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로 일컬어지는 11월의 사색 공간으로 광양유당공원을 추천했다.500년을 굵어 온 아름드리 고목이 곱게 물들어가는 유당공원은 군데군데 놓인 벤치에 앉아 생각에 잠기거나 한가로이 거닐기 좋은 장소다.가을 하늘을 담고 있는 작은 연못도 느리게 떨어지는 낙엽으로 잔잔한 동심원을 그리며 깊은 사색에 빠져들게 한다.유당공원은 1547년 박세후 광양 현감이 읍성이 노출되는
해군특수전전단 수상함구조함 광양함(ATS-II, 3,500톤급)이 제28회 ‘광양시민의 날’을 맞아 6일 10부터 오후 3시까지 광양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함정 공개행사를 진행한다.함정 공개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그동안 ‘광양시민의 날’을 만끽할 수 없었던 광양시민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 광양함은 함정 공개행사 외에도 무인잠수정∙감압 챔버 등 해군 해난구조대원(SSU)들의 구조장비 전시, 군복 착용, 해군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양함장은 “해군 광양함은 2017년 광양시와 자
시청 앞 시민광장 내에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못과 분수, 잔디공원 등 생활밀착형 실외정원이 조성된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9월에 착수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생활권 내 광장 등의 공간을 활용해 주민 생활권 주변에 정원과 소규모 숲을 조성해 휴양·치유의 녹색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이번에 조성될 광양시민광장 실외정원은 광장 중심을 기준으로 1,344㎡에 정적인 공간인 자연형 숲 정원, 그늘숲, 잔잔한 물결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연못과 분수, 주변 앉음벽,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마운딩 공간 등 다채로운 정원
섬진강 자전거길에서 열린 ‘섬진강 특화 자전거 라이딩 행사’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인 자전거로 소중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섬진강을 함께 달리며 지구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자 열린 이 행사에는 지구 환경에 공감하고 동참하려는 광양시민을 비롯해 수원,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라이더들이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특히, 부모와 자녀, 청년, 시니어, 외국인 등 다양한 세대와 구성원들이 어우러져 스스로의 힘으로 페달을 밟으며 소중한 지구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전 9시 개회식으로
광양시가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을 통한 시민의 심신 안정과 정서 함양을 위해 가을꽃 식재를 시작했다. 지속적인 강우와 폭염으로 인해 주요 시가지에 심었던 여름꽃이 빨리 시듦에 따라 주요 시가지 화단과 화분 등의 환경 정비에 들어간 것. 주요 화종은 샐비어, 국화, 마리골드, 피튜니아 등이며 농업기술센터 꽃 육묘장에서 키워온 가을꽃 72만 본이 시가지 주요 도로변과 읍면동에 식재된다.
광양소방서 중부의용소방대(대장 김수근·노은순) 대원들이 제7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10일 오후 5시 시청사거리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국민적 단결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광양시 중부의용소방대는 국경일 태극기 달기 캠페인 외에도 태극기 바로 알기, 올바른 국기게양 방법 홍보 등 앞으로도 태극기를 통한 나라사랑 운동과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지만,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해변에 곱게 핀 코스모스가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 소담한 코스모스와 강아지풀이 어울려 핀 풍경 너머로는 ‘철로 만든 하프’라 불리는 이순신대교가 유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아직 더위가 한창이지만 때 이른 코스모스와 이순신대교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이색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개봉을 앞둔 김한민 감독의 영화 ‘한산’이 기대를 모으면서 이순신 3부작 중 가장 먼저 개봉했던 ‘명량’과 함께 주 촬영지 광양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2014년에 개봉한 ‘명량’은 광양에서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70% 이상을 광양에서 촬영해 1,761만 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한 영화다.광양항 해양공원에는 이순신 장군, 구루지마 등 영화 속 등장인물, 촬영 현장 스틸컷, 주요 스토리 등이 포토존과 홍보판으로 기록돼 있다.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극한직업’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마약반 형사들의 범죄조직 소탕 장면도 광양
광양제철소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단장 송화섭)이 지난 13일 광양시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풍선제작 실습을 지원했다. 광양제철소 임직원들과 직원 가족들로 구성된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은 2020년부터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다양한 풍선아트 체험활동을 제공하며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단원들은 풍선아트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고 주기적으로 교육을 수료하며 봉사활동에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이날 단원들은 아이들이 실습과정을 원활하게 따라올 수 있도록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정서함양과 창의력, 상상
광양제철남초등학교(교장 김논쇠) 6학년 어린이 90명이 꼬마농부로 변신해 수확의 기쁨을 선생님들과 함께 나눠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 3월, 학교 건물 옆에 방치된 작은 뜰을 일궈 텃밭을 조성했다.아이들은 척박한 땅을 괭이와 호미로 파고 골라 상토를 섞고 고랑을 파서 두둑을 만들었다.이렇게 조성된 작은 텃밭에는 지난 4월 6일 각종 모종을 심었다.텃밭에 심을 모종은 학생들이 희망조사를 통해 품종을 선택했는데, 이를 토대로 상추, 방울토마토, 고추, 파프리카를 식재했다.학생들은 채소가 자라는 과정을 매일 관찰하
광양제철소가 지난 2일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가플지우’ 연안정화활동 ‘이달의 바다’에 참여했다.‘가플지우’는 ‘가져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의 약자로, 이를 주관하는 △이마트를 비롯한 국내 유수 기업들과 △자원순환사회연대 △해양환경공단 등 NGO · 정부기관이 함께 모여 만든 국내 최대 규모 친환경 연합체다.포스코는 올해 4월 ‘가플지우’ 친환경 캠페인 협약식을 맺고 올 한해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고도화 △브랜드별 협업과 고객 프로모션 강화 △연안정화활동 확대 △해양환경 교육 강화 등에 참여하고 있다.이날 배알도
광양시보건소가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미취학아동 84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구강보건 인형극 ‘세균맨과 친구 한 공주’ 공연을 운영했다.공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이야기와 친숙한 인형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무서워하는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구강건강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치아의 소중함과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 공연은 음악에 맞춰 신나는 율동 시간과 구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대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20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축하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은 성능검증위성을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올려놓으며 실용급 위성 발사가 가능한 세계 7번째 나라로 우뚝 섰다”며 “우주강국을 향한 5천만 국민의 간절한 의지와 염원이 이룬 쾌거”라고 말했다.또한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한국항공우주
골약동 황망마을 골목길에 벽화가 조성돼 마을 분위기를 일신했다.골약동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황방마을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올해 신규 선정된 황방마을은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따뜻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을 주민의 의견을 모아 골목 벽면을 활용한 벽화 그리기 사업을 선정해 추진했다.황방마을 으뜸마을 만들기 추진반장인 이동일 통장은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완성된 벽화 덕분에 마을 분위기가 한층 더 밝아지는 느낌이 든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