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 환경청과 광양지역 환경단체의 간담회가 지난 4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 지역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동호안 지정폐기물매립장의 조속한 항구복구를 촉구했다. 광양지역 환경단체들이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과 만나 동호안 폐기물 매립장 항구의 빠른 복구를 촉구했다.지난 4일 광양 그린스타트 사무실에서는 광양지역 6개 환경단체 대표단과 영산강유역환경청 양한나 환경국장과 박남진 환경과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2009년 8월 동호안 인선폐기장 제방 붕괴사고로 폐기물처리장의 침출수가 유입돼 해양이 오염되는 환경재앙이 발생한 지 4년이 지났다”며 “”응급복구만 해 놓은 채 지루한 법정 공방에 밀려 항구 복구는 뒷전으로 밀려 있다“고 영산강청에 신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경제를 공부할 수 있는 교육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이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광양문화예술회관의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이번 작품은 광양시가 마련한 여덟 번째 기획 공연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알뜰한 소비와 아름다운 지출을 생활화하자는 의미로 경제를 주제로한 소재를 가지고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뮤지컬을 선보인다.작품성을 인정받아 이미 500회 이상 공연된 '재크의 요술지갑'은 어머니의 병세로 집안 형편이 어려운 재크가 요술지갑을 갖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뮤지컬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재크의 요술지갑'은 오는 21일 오전 11시와 저녁 7시 30분 22일 오전 11시로 모두 세 차례 공연되며, 오전 시간대에는 지역 유치원과
광양경찰서(서장 김영창)은 수능시험일인 지난 7일 저녁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한 캠페인 활동과 유해업소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들떠 있는 분위기 해방감으로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캠퍼스폴리스,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등 협력단체 회원 200여명과 자녀들이 함께하여 의미를 더했다.캠페인에 참여한 자율방범대원 정 모씨는 “고등학생인 아들과 평소 일을 핑계로 대화할 시간이 갖지 못하였는데, 이 캠페인에 같이 참여함으로써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대화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이런 기회가 지속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양시가 오프로드 모터사이클 경기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 10일 광양읍 초남2산단 유휴지에서 2013 KOLEA 모터사이클 챔피언쉽 제2전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8월 실시된 1전에 이어진 제2전 경기에는 전국 45개 팀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 11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이성웅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광양을 찾아주신 선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광양에서 이런 경기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광양시의회 이정문 의장은 축사를 통해 “광양에서의 지속적인 경기를 위해 시와 시의회가 전용경기장 건립을 검토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개회식에서는 “2013 KOLEA 모터사이클 챔피언쉽” 대회를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광양시청 앞 미관광장 및 시청 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펼쳐진다.어린이들의 안전생활 습관조성과 사고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전기·가스·교통·화재·재난·자전거·신변안전 등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수칙을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여 진행될 예정이다.재난 및 신변안전, 교통안전, 소방안전 분야 등은 안전교육 시설을 갖춘 이동체험 차량이 현장에 직접 상주하여 사례별 사고 예방법, 교통안전 수칙 및 지진대피 방법 등을 현장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참가 어린이들에게 한층 더 재미를 북돋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뱅글이와 통통이를 도와주세요!'라
독서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가을이다.예년과 비교했을 때 평균보다 낮은 기온이지만 맑고 청명한 날이 계속되는 가을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근대철학의 아버지이자‘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말을 남긴 프랑스의 철학자ㆍ수학자ㆍ물리학자인 르네 데카르트는 좋은 책들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가장 훌륭한 인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시대는 달라도 독서의 중요성은 마찬가지라는 의미리라.광양시립중마도서관에서는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좋은 책을 읽자는 취지로 ‘도서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도서관 학교는 주 1회 선행하기, 한 달에 2권 책 읽기, 하루 5번 감사의 말 전하기 등 이른바 ‘행복나눔 1ㆍ2ㆍ5 운동’의 일환이자 독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
행복 가득한 선율을 선사하는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미정)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1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우리가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세상 속에서 우리 자녀들이 자라나는 모습을 음악 테두리 속에서 보여줌으로써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정기공연은 총 3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은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맴맴’, ‘오빠생각’, ‘밤 한톨이 떽떼굴’ 등의 동요로, 제2장은 사춘기의 자기 정체성에 관한 고민을 담고 있는 ‘peace’,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신작 가곡들로 편성됐다.메인 무대인 제3장은 동시대의 소년소녀들이 자신들의 꿈을 향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양지역의 시장선거 혼탁지수가 높게 나타난 가운데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정치관계법 안내 및 자정 결의대회가 지난 13일 오후 3시 선관위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장후보 예정자들은 아침 행사시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행위를 스스로 자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진 왼쪽부터 김재무, 김종대, 정인화, 이정문, 정현복씨와 선관위 사무국장, 김재휴, 김현옥, 강춘석, 박두규씨.
2013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청소년 백일장 및 사상대회가 지난 9일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중동 근린공원에서 개최됐다. 광양교육청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광양YMCA운영)가 광양시 관내 초 ․ 중 ․ 고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날 대회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여 21세기 청소년상 구현과 아울러 청소년들의 정서함양 및 건전 문화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이날 대회에는 운문, 산문, 사생부문으로 총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신청을 하였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기량을 여김 없이 뽐냈다. 한편, 우천으로 시상식이 취소되어 수상한 각 학생들의 학교로 상장이 전달될 예정
전남지역 일선 시군에 배치된 공중보건의들의 기강이 해이하다는 평가나 나오는 가운데 광양지역도 이러한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광양시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관내 보건소 및 보건지소, 민간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를 대상으로 복무점검을 실시한 결과 근무지 이탈 2명, 근무복 미착용 2명 총 4명을 복무규정 위반으로 적발했다.이는 지난해의 근무지 이탈 5명, 무단 지참 3명 총 8명이 규정위반으로 적발된 것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지만 공중보건의의 전체 인원이 줄었다는 점에서 근무기강 해이라는 지적은 피할 수 없게 됐다.또한 적발된 공중보건의들의 처벌이 경고나 주의 등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공중보건의는 공중보건 업무에 종사하게 하기 위하여 병역법 제34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서 공중보건의사에 편입
아이 낳기 좋은 세상 광양운동본부(대표 김병곤)와 광양시는 지난 9일 중마동 근린공원에서 제4회 다둥이 가족 행복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전시회는 35가족의 취학 전 어린이가 포함된 3자녀 이상의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했다.전시된 사진들 가운데 자녀수, 작품성 그리고 시민호응도(스티커 부착 수량) 등을 평가하여 총 10가족에 대해 행복상, 다복상, 축복상 등을 시상하고, 부상으로 광양사랑상품권을 증정했다.또한, 수상을 받지 못한 가족에 대해서도 참가상으로 소정의 광양사랑상품권을 증정했다.이날 현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행복한 가족의 모습 사진을 보면서 흐뭇한 미소와 함께 본인이 선택한 사진에 스티커를 붙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아이 낳기 좋은 세상 광양운동본
지난 12일 중마동 잔치뷔페에서 2013년 광양만권 일자리창출 인적자원개발사업단 성과보고회가 열렸다.2013년 광양만권 일자리창출 인적자원개발사업단 성과보고회가 지난 12일 서성기 인적자원개발사업단장을 비롯한 관계자, 교육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업단은 광양만권 우선 취업대상 일자리 창출 사업과 함께 산업단지 기초산업분야 베이비부머 재취업 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기능인력양성과정과 경력단절여성인력양성과정, 기계정비 인력양성과정 교육으로 맞춤형 고용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 노사민정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전기기능인력양성과정은 전기기기와 설비, 내선공사, 자동화설비(PLC, 시퀀스, 시스템제어)에 대해 교육하며, 경력단절여성인력양성과정은 한글,
지난 7일 열린 2013년 4/4분기 광양시발전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유재승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장은 광양지역의 암검진 수검률이 34%로 타지역에 비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유 지사장은 “공교가입자 1천880명중 수검자는 341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절반에 불과하고 광양지역의 전체 가입자 5만5,640명 중 수검자는 1만8,810명으로 수검률이 타지역에 비해 저조하다”며 “암검진을 받지 않으면 암검진 대상자 1명당 10만원의 검진비가 지급되므로 미수검자 3만7천여명에게 지급되는 37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고 시민들이 올해가 가기전 암검진을 받도록 적극 권했다.이어 유 지사장은 중증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과 4대 중증질환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암, 뇌혈
광양시 농업경영인 연합회가 주관하는 ‘직거래 장터’가 13일부터 15일까지 금호동 제철협력회관 앞 마당에서 열리고 있다.지역민들에게 품질이 우수한 지역 농.수.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지역 농어민들이 직접 생산한 쌀, 김장용 배추, 양상추, 애호박등 채소류를 비롯한 단감, 밤,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다양한 품목을 시중가 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광양제철소 주택단지에 사는 송연주씨는 “직거래 장터에 나온 농산물은 무엇보다 믿고 살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장보기의 즐거움이 크다”고 말했다.올해로 열한번째를 맞는 직거래 장터는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한국 농업경영인 광양시연합회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꾼 지역 농산물의 판
광양항 개발과정에서 나오는 준설토를 수용하기 위해 조성된 묘도 준설토 매립장 사업의 시행자를 국내 최초로 정부가 직접 공모방식으로 선정한다.묘도 매립장은 광양만권의 부족한 개발수요를 충족시킬 만큼 면적이 충분하고 접근성도 좋아 민간기업 등의 투자관심이 높아 개발선점을 위한 과열경쟁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6일 묘도매립장 항만재개발 사업시행자 공개모집을 공고했다.면적 312만㎡에 이르는 묘도 매립장은 서울 여의도(290만㎡)보다 넓은 데다 지난 2월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가 개통된 이후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이점도 커져서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곳으로 평가받아 왔다.정부는 이미 지난해 4월 묘도 매립장을 에너지 관련 산업, 물류·유통, 제조·가공 분야를 중심으로 한 신성장산
광양시는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성화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시민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쓰레기를 줄여 인재를 육성하자”는 구호를 내걸고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전개해 온 광양시가 “쓰레기 분리하여 인재를 육성합시다”로 슬로건을 바꾸고 대대적인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동과 함께 무단투기 행위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광양시는 도심권 주택가의 쓰레기 분리배출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므로 분리수거용기 재배치, 불법투기지역 카메라 설치, 세대별 가정통신물 발송 등 주민계도를 철저히 하라는 이성웅 시장의 지시에 따라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무단투기 단속을 읍면동과 합동으로 강력하게 전개하고 있다.시는 분리수거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단독주택 주민들에게 재활용품 전용봉
광양항의 체선율(선박입항 지체율)이 국내 4대 항만 중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광양항 33개 부두의 체선율은 전국 4대 항만 가운데 가장 높았다. 광양항의 체선율은 5.17%로 울산항 3.8%, 인천항 1.4%, 부산항 0.26%에 비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체선율은 접안시설이 부족해 선박이 외항에서 24시간 이상 대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광양항에 접안하려는 선박 100척중 5척은 바로 접안을 할 수 없고 외항에서 하루(24시간)이상을 대기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화물을 내리고 싣는 데 그만큼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비용증가로 이어지게 되고 화주들은 결국 광양항을 외면하고 다른 항만을 찾게 되면서 경쟁력이 점점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직원들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퇴직 후 귀농을 희망하는 패밀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에코팜 영농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폭설이 비닐하우스를 뒤덮은 지난 1월 스프링쿨러 동파 보수작업을 통해 실습장을 강화하고 3월에 1차교육을 시작한 에코팜 영농교육은 이달까지 모두 280여명의 포스코패밀리가 참여해 상추, 배추 등 채소류를 비롯한 블루베리, 버섯 등 재배법이 까다로운 특용작물에 이르는 여러가지 작물에 대한 재배법을 익혔다.에코팜 영농교육은 매월 첫 째, 넷째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작물의 생육기간을 고려한 학습과정을 편성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고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귀농. 귀촌에 성공한 선배 농부들의 체험담과 일터 견학을 실시하는 다양한
광양도심숲가꾸기위원회(위원장 김영덕)가 중심이 되어 기업과 민간단체, 지방자치단체간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꽃과 숲이 어우러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하여 추진하는 기업공원 제17호 조성이 완료되어, 지난 6일 준공 제막식이 열렸다.광양시 마동정수장 입구에 조성된 제17호 기업공원은 SNNC가 사업비 8천 5백여만원을 들여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한 파고라 1동을 설치하고, 가시나무 외 9종 2,400여주의 수목을 식재하여 조성됐다. 이 공원은 ‘SNNC 공원’으로 명명됐다.황망기 기자
은퇴 공직자를 위한 사회적응 교육이 13일과 14일 양일간 광양제철소 백운산수련원에서 열린다.퇴직 잔여기간이 1∼2년 미만인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하여 강의와 워크숍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되고 있다.한국산학협동연구원이 진행하는 이 교육에는 23명의 은퇴를 앞둔 공직자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교육은 건강관리 노하우와 행복한 은퇴를 위한 자기창조, 퇴직 이후를 대비한 부동산 재테크 등으로 꾸며진다.황망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