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전라남도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전라남도 척수장애인 재활증진대회’가 11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척수장애인들이 능동적인 삶의 주체가 되도록 재활과 자립 의지를 다지고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관계자, 척수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모범 회원 표창 수여 ▲명랑 운동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강희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광
옥룡면 대방마을에 거주하는 서선우 씨가 광양고등학교 재학생에게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했다.이 장학금은 양봉 사업을 하는 서씨가 벌꿀 판매금 일부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서선우씨는 해마다 생활이 어려운 모범 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서선우 씨는 “장학금 전달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정양순 옥룡면장은 “모두가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난 15일 지역 청각장애인 9명을 초청해 수어를 활용한 광양제철소 시설 견학을 실시했다.광양제철소는 제철소 견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이 세계 최대 일관제철소인 광양제철소의 철강생산공정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전남농아인협회와 협력해 이번 수어 견학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견학인 만큼 광양제철소는 견학 대상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시각적 정보 전달을 극대화하고자 기존에 활용되던 공정설명 영상의 자막 리뉴얼을 진행해 청각장
하영구 블랙스톤 한국법인 회장이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초청 좌담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광양읍 사곡 출신인 하영구 회장은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 한국법인 회장이다. 하 회장은 광양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개최된 초청 좌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금액인 5백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의 경제 발전과 성장을 응원했다.양재생 기자
포스코가 전국 곳곳에서 펼치는 봉사여행인 포스코 볼룬투어 프로그램을 광양에서도 진행한다. 볼룬투어는 Volunteering 과 Tour를 결합한 단어로, 복지기관에 맞춤형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포스코 임직원 봉사자가 평소 야외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기억에 남는 하루를 선물하는 포스코만의 특별한 봉사 여행 프로그램이다.볼룬투어는 격주 4일 근무제 시행에 따라 휴무 금요일인 평일에 활동 진행이 가능해 봉사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의 만족도도 높였다.포스코는 지난 3월부터
‘드림카페 성황스포츠센터점’ 개소식이 지난 12일 오후 2시 성황수영장동 마당에서 장애인복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개소식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직원소개, 테이프 커팅식, 카페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봉사단체에서 주차 안내(새마을교통봉사대), 사진 촬영(포스코GRY테크), 풍선아트 설치(하늬바람 풍선아트봉사단) 등을 협조해 안전하게 치러졌다.‘드림카페’는 공공청사 활용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바리스타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광양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2024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발대식이 지난 13일, 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 1층 강당에서 열렸다.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은 7세~14세 장애 가정 아동을 대학생, 성인과 1:1로 매칭하여 학습지원, 건강관리, 문화체험 등 다양한 멘토링활동을 통한 멘티의 건강한 양육 환경 형성 및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정사업본부 및 우체국공익재단이 지원한다.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멘티, 멘토 7커플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학습지원, 1박 2일 캠프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멘토로
광양시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동참했다.17일 광양시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각각 50명씩, 총 100여 명이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상호 기부하기로 했다.양 시는 포스코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철강 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한 후 각 사회단체의 교류와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우의를 다져왔다.이번 상호 기부는 자매결연 도시와의 교류 활동 폭을 넓히기 위해 광양시 농업기술센터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의 제안에 화답하는 형식으로 성사됐다.
광양시가 광양읍 동천을 중심으로 도로 개선과 녹지공간, 경관광장, 보도교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등 장래 여건 분석을 통한 중장기 최적의 도심 공원녹지 연결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공원녹지 사업의 연계성과 이동성 제고, 접근성 개선 등 전반적인 공원 녹지축의 효율성을 높이고 종합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공원녹지 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10년 단위로 도시지역에 대해 공원녹지의 확충, 관리, 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시는 이를 토대로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광양마동중학교가 지난 16일 광양시 환경교육센터 교육실에서 기후위기대응 및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박병관 상임대표와 광양마동중학교 류상현 교장이 참석해 기후위기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에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교육과 생태전환 교육을 통해 지구 생태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 전환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주요 협약내용은 ▲기후위기 대응교육 ▲기후위기 관련행사의 운영 및 지원 ▲기후위기 학습자
‘민심을 무겁게 받들겠다’, ‘민심에 따르겠다’와 같은 류의 말들은 각종 선거가 끝난 후 정치인들에게서 가장 자주 듣는 말중의 하나다. 승리한 쪽도, 패배한 쪽도 ‘총선 민심을 받들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민심의 냉엄한 심판에 좌절하기도 하고, 환호하기도 한다. 집권 여당의 참패로 끝난 4.10 총선의 민심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이라는 1034데에는 여야간 이견이 없는듯 하다. 그러나, ‘민심에 따르겠다’는 정치 지도자들의 말과 행동은 항상 겉돈다. 집권당의 총선참패에 가장 큰 원인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윤석
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가 지난 15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물류 파트너사와 함께 ’2024 Safety Connecting Day’를 열어 무사고 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다짐했다.이 행사에는 광양, 포항 지역 총 30여 개 물류 파트너사 경영진과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지난 2월부터 약 2개월 간 포스코플로우 광양 및 포항의 30 여개 협력사에서 제안한 안전개선 아이디어 총 60여 건 중 임직원 평가를 통해 선정된 5개 사의 최종 아이디어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 된 ‘선내 후판 작업 고임 장
광양시장애인체육회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국비 4천만 원을 확보했다.지역형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은 전국 시군구 장애인체육회 대상으로 3개소를 선정했으며, 광양시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은 역량평가, 프로그램구성도, 운영 계획, 효율성 등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광양시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은 매주 2회씩 장애인 스포츠지도자와 운영 요원들이 함께 장애 유형별 수준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신유진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부동산거래 허위신고 관행을 근절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부동산 불법거래 신고 포상금제도를 시행한다.부동산 불법거래 신고포상금제도는 불법 거래를 신고한 시민에게 과태료 부과 금액의 100분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최대 1천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신고 대상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부동산 거래가격 거짓 신고 △금전거래 없이 거짓 실거래 신고 △타인 명의의 거래 △매매대금 편법 증여 △공인중개사법 위반 중개행위 △부동산 시세 교란 행위 등이다.광양경제청은 신고자의 신고사
광양시 봉강면에 소재한 ㈜메사코사가 이탈리아 화장품 판매 업체 ‘HALLYU KBS’와 유기농 매화수 화장품 3종 5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실에서 열린 수출계약식에는 ㈜메사코사 복영옥 대표와 ‘HALLYU KBS’ 대표 일레니아 살라모네(Ilenia Salamone)가 참석했다.㈜메사코사가 개발해 수출하는 ‘살베오’는 홀리스틱 뷰티스킨케어 화장품 전문 브랜드다.이 제품은 광양에서 재배된 유기농 매화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해 코스모스 유기농 인증, 비건 인증, 클린뷰티 인증, 유럽화장품 인증, 영국화장품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중앙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공사는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2023년 인권영향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자회사 운용평가 최고등급 달성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자회사를 운영하는 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자회사의 ‘안정적·독립적·전문적’ 운영을 위한 모기관의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지난 14일 광양읍 서천변 음악분수대 앞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오자 시민들은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이 노래는 어떻게 보면 네 줄의 가사를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단순한 노래처럼 보인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란 무거운 주제를 밝은 분위기로 자아내면서 세월호 집회나 추모행사에서 자주 불리고 있다. 가사의 내용도 제대로 된 진상조사를 바라는 유가족과 국민의 마음을 담고 있다.이날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광양시가 지역 내 사업용 여객·화물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위반 차량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단속 대상은 새벽 00시~04시 사이 주거밀집지역, 교통사고 발생 위험지역, 민원다발지역에 1시간 이상 주차한 사업용 자동차(여객·화물)다.적발 시 관외차량은 이첩, 관내차량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3~5일 또는 과징금 10~30만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시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지역, 민원다발지역으로 분류된 기존 단속 구간 외에 상습적인 밤샘 주차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중마동 홈플러스
광양시가 사고위험 노출이 높은 전동 휠체어 등의 전동보조기기를 사용 중인 장애인과 노인을 위해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했다. 배상책임보험은 그동안 전동 보조기기와 수동 휠체어를 이용하는 신청 등록 장애인에게만 제공됐다.시는 매년 증가하는 전동보조기기 이용자 현황을 반영하고 수동 휠체어에 비해 전동보조기기의 사고 위험도를 고려해 이달부터 전동보조기기 사용 광양시 등록 장애인과 노인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보장 내용은 전동보조기기(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운행 중 발행한 제3자의 배상책임으로 보장은 사고당 최고 2,500만원, 자기부담금은 5
광양소방서(서장 정강옥)가 아파트 화재 시 입주자의 피난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아파트 화재 피난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아파트는 세대 밀집도가 높은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위험성이 높다. 또 계단이나 복도, 승강로 등을 통한 급속한 연기 확산으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특히 최근 아파트 화재 시 대피 중 뛰어내리거나 연기 흡입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아파트 화재와 관련한 국민행동요령 숙지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공동주택 화재 시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해서는 먼저 화재가 발생한 위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