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여성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1인당 20만 원씩 지원하는 행복바우처 지급 방식을 기존의 선불식 기프트카드 지급에서 본인 명의 카드에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변경했다. 기존 방식은 매년 신규 제작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고, 포인트 사용자들도 카드 발급을 위해 금융기관 방문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 사용액과 잔액, 사용 가능 가맹점 조회가 어렵다는 애로사항 등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협전남본부와 협력해 변경키로 했다. 지급 방식 변경에 따라 사용액, 잔액 등 알림 문자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행복바우처 대
전라남도가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운영을 시작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2주간 6개 시군 유족회를 대상으로 시군 순회 교육에 나선다.‘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시스템’은 이미 구축된 시스템의 기능을 한층 개선한 버전이다.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계로 전환, 시스템을 기능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편의성을 높였다.특히 희생자·유족 신고접수 및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각종 행사 홍보 및 공지사항, 온라인 추모관 등을 운영해 사용자의 특성에 맞게 시스템 활용이 가능토
지난 14일 (사)한국음악예술총연합회 순천지회(지회장 조태균)는 광양읍 서천변 무대에서 봄맞이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음예총 소속 가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봄기운이 만연히 느껴지는 주말에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음예총 순천지회는 지난해 지역의 음악예술인 20여명이 모여 결성된 단체로 수준급 실력의 가수들과 오카리나, 통기타, 에어로폰, 장구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음악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실력파 가수들의 노래를 듣고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며, “우리 지역을 위해
광양시가 2024년 1월 1일부터 태어난 모든 아기에게 그림책과 도서관 회원증을 선물하는 ‘생애 첫 책 지원사업’을 16일 ‘엄마, 아빠 책 읽어주세요!’ 행사와 함께 시작했다.시는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해 평생의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영유아 발달단계별 맞춤형 그림책을 지원하는 북스타트 사업을 북스타트코리아와 함께 추진해왔다.올해부터는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북스타트와는 차별화된 ‘생애 첫 책 지원사업’을 새롭게 마련했다.‘생애 첫 책 지원사업’은 지난해 광양시 영유아
지붕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석면 피해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광양시는 총 8억4,800만원을 투입해 ▲주택 140동 ▲지붕개량 20동 ▲주택외(축사・창고) 35동 등 총 195동에 대해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 및 주택 지붕 개량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슬레이트 건축물 철거 및 주택 지붕 개량비는 우선 지원 가구와 일반 가구를 구분해 차등 지원한다.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 등 우선 지원 가구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는 전액 지원되고 지붕 개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언어 및 발달 지연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치료를 연계하는 ‘아동발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2021년 센터 설립 이래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센터 내 아동발달지원실로 방문 상담을 신청하면 특수교사 자격을 소지한 상담가가 영·유아 발달검사(K-CDI), 부모양육스트레스 검사(K-PSD) 등의 검사 도구를 활용해 상태를 진단하고 적합한 양육 방법을 지도해준다.올해부터는 ‘찾아가는 아동발달 상담’을 신규로 시행해 상담사가 직접 보육기관을 방문하여 원장과 보육
광양시가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조사를 통한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자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2024년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한다.시는 지난 5일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지방세 세무조사 대상 법인을 선정했다.대상 법인은 4년 이상 세무조사를 받지 않았고 최근 5년간 3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과 3백만원 이상의 세액을 비과세·감면받은 법인 중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선정된 80개 법인이다.시는 성실납세자 및 유망중소기업 등 32개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결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의 사전투표는 전국평균보다 높은 39.0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1대 총선의 사전투표율 33.22%보다 5.86%포인트가 높다.지역별로 보면 광양시는 총유권자 12만8,708명 중 4만7,08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39.5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순천시 해룡면은 4만3,019명의 유권자 중 1만5,565명이 투표해 36.18%를, 곡성군은 2만4,682명의 유권자 중 1만2,486명이 참여해 50.59%, 구례군은 2만2,112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로 실시하지 못한 2024. 시민과의 대화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정인화 시장이 세 번째로 갖는 시민과의 대화로 일반주민,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원로,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시민과의 대화’는 민선8기 시정성과와 운영 방향을 보고하고 읍면동 현안 사업 설명,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100분 가량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생생한 대화의 현장은 광양시청TV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다.시민과의 대화 직후에는 읍면동별 사회복지시설과
필리핀 까가얀데오르시 공무원이 오는 19일부터 10월초까지 광양시에서 행정연수를 실시한다.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운영하는 외국지방공무원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양시를 찾는 필리핀 공무원은 25세의 스펜서 팰른씨다.10일 입국한 이 연수생은 서울에서 사전교육을 받은 후 19일부터 10월 8일까지 광양시에서 연수를 받는다.연수생은 광양시와 까가얀데오르시의 선진사례 비교를 통한 시책발굴과 광양시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교실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또, 연수기간 동안 한국문화 체험활동에도 참가하게 된다. 광양시와 까가얀데오르시는 201
포스코퓨처엠(대표이사 유병옥)이 8일, 광양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기부했다. 휠체어리프트 차량은 전동도어와 내부에 설치된 레일을 이용해 휠체어를 손쉽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광양시광양장애인복지관에는 휠체어 장애인의 이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리프트 장치가 38인승 버스에만 있다 보니 개별적인 이동이나 안전, 건강 등으로 인한 긴급 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그러나, 이번 휠체어슬로프 차량 기탁으로 불편함이 해소됨과 동시에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송 지원이 가능해졌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도심
광객 540명과 승무원 330명이 탑승한 국제크루즈선 ‘씨번 써전(Seabourn Sojourn)호’가 지난 4일, 여수항에 입항했다.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해 첫 크루즈선 입항을 축하하기 위해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여수 크루즈부두에서 입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에는 홍상표 YGPA 운영부사장과 김종기 여수시 부시장, 강정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이 참석해 씨번 써전호 선장과 부선장 등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와 기념품, 꽃목걸이를 증정했다.한편, 4일 씨번 써전호의 입항을 시작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8일 광양 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에 포스코 풀필먼트센터(POSCO Fulfillment Center)를 준공해 자재 조달체계 혁신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풀필먼트(Fulfillment)란 유통기업이 주문으로부터 배송까지 자재 조달의 전 과정을 최적화해 전담하는 서비스 방식을 말한다.이날 준공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이동렬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약 9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2022년 11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된 PF센터의 면적은 약 5만
광양시 공직자들의 고향사랑 교차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보건소와 순천시보건소 공직자들이 지역사랑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양 지자체 보건소 직원 100명이 총 1천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하며 서로의 지역 발전과 상생협력을 응원한 것. 이번 교차 기부는 동일 생활권 내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는 양 보건소 직원 간 우호를 다지고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를 통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김복덕 보건소장은 “고향사랑기부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함께 받는 장점이 정말 컸는데, 올해는
본격적인 농번기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에 발생하기 쉽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5~14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38도 이상의 고열·위장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의 임상증상을 동반한다.또 치명률이 12∼47% 정도(2013∼2022년 국내 누적 치명률 18.7%)로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
광양시가 오는 5월 3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지역 내 농가, 조합·법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를 모집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최대 8개월까지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신청 농가별 고용 가능한 근로자 수는 작물의 재배면적에 따라 다르며,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지만, 올해 광양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고용주당 최대 12명을 고용할 수 있다.고용 희망 농가는 근로자에게
광양시 마동정수장이 친환경정수장 견학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마동정수장은 시설용량 5만톤/일으로, 중마동 등 광양동부지역에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인 70kw 소수력발전시설과 420kw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돼 정수장 내부 전기에너지로 사용함으로써 연간 1억5백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있다.소수력발전시설은 수어댐과 마동정수장 착수정과의 낙차가 약 20m 발생함에 따라 마동정수장 착수정 전단에 소수력발전시설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마동정수장 유휴부지에 태양광시설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정수장에서 태양광발전은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이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5개국의 미술관을 취재한 다큐멘터리 영화 ‘국립현대미술관 필름앤비디오 순회상영 프로그램 ‘미술관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들’’을 선보인다. 이번에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는 전시, 소장품 관리, 보존복원, 해설 등 미술관의 전반적인 기능과 역할에 대한 정보를 들려준다.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여러 미술관의 실상을 다룬 영상은 다섯 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시대 미술관에서 다뤄지는 다양성과 포용성, 접근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술관의 방향성에 대한 고찰을 이야기한
전남도립미술관 개관 3주년 특별전 ‘흘러가는 바람, 불어오는 물결’전이 9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열린다.이 전시회는 동서양의 미적 세계를 탐구하는 전시로, '흘러가는 바람', '불어오는 물결'이라는 언어 간 모순을 통해 두 문명이 공명하는 에너지를 더욱 극대화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는 동서양의 예술적 시각의 차이와 공통점을 '기법', '정신', '조형요소' 등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다. 전시는 '사실과 사의'. '비움과 채움', '균형과 조화'를 주제로 국내외 작가 28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은 지난 5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33개 영농회장·부녀회장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협 사업 추진 방향과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조합원 실태조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동광양농협은 전화금융사기피해 예방 교육과 더불어 농촌인력중계 지원 사업 안내 및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안전보험에 대한 가입 필요성을 전달했다. 또, 농작물 생육에 필요한 영양제와 손·발 토시(진드기 방지용품), 장갑 등 1000만원 상당의 영농 필수품을 농협 농산물 출하농가, 로컬푸드 출하농가, 동광양매실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