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난 6일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전남드래곤즈(5위) 경기가 열리는 홈구장을 찾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한 건강나기,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지역구단과의 상생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시키고, 여름철 각종 수인성 전염병으로부터 시민보호하고자 기획됐다.이번 행사에서는 정경식 보건소장을 비롯한 보건소 직원 70여명이 업무를 마치고 경기 시작전 경기장 입구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어깨띠, 피켓, 프랑카드, 홍보물 배부 등의 캠페인을 실시했다.정경식 소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발생하는
광양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국가 산업단지 재해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광양제철소 홍보담당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국가중요시설인 광양제철소 내 재해발생 시 신속한 정보공유 및 일사불란한 현장대응활동과 일원화된 여론 형성으로 대외 신뢰제고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주요 내용으로는 ▲ 재해 발생 시 소방관서에 신속한 정보제공 ▲ 재해상황에 대한 대외 브리핑 자료 일원화 ▲ 광양제철소 홍보팀에서 언론기관에 신속히 보도자료 제공 ▲ 폭발 등 인명피해로 자체 이송 시 신속히 상황전파 등이다.이날 광
지식자산시대 또는 지식자본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해를 하지 말아야 한다. 현재 우리 사회가 전면적으로 그렇게 됐다고 하는 건 아니란 것이다.지금까지 주류를 이뤘던 공업사회가 서서히 후퇴하면서 그를 대신한 것이 지능. 지식이 부를 낳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공업사회의 시작이 산업혁명이란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산업혁명이 시작하자마자 바로 공업의 생산액이 농업을 웃돌지는 아니 하였으며, 공업 취업자가 농업 취업자 수를 능가하지도 않았다. 산업혁명을 계기로 공업(또는 근대적 공업생산형태)이 경제성장과 지
내故場 7월은 靑葡萄가 익어가는 시절 / 이 마을 傳說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 먼 데 하늘이 알알이 들어와 박혀 / 하늘 밑 푸른바다가 가슴을 열고 /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 내가 바라던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靑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 내 그를 맞이하여 이 포도를 따먹으면 / 두 손은 흠뿍 적셔도 좋으련 / 아이야 우리 食卓엔 銀錚盤에 하이얀 모시 手巾을 마련해 두렴. 청포도의 계절, 7월의 끝 날을 보내면서 李陸史님의 詩 ‘청포도’를 다시 한 번 음영(吟詠)해 본다. 일제 강점기, 식민․지배통치에
사회는 급속하게 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사농공상에서 비롯한 뿌리 깊은 직업 귀천의식 때문에 모두가 획일적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 현실은 좀처럼 달라지지 않고 있다. 어릴 때부터 남다른 자기만의 꿈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는 부적응자나 이단아로 치부되는 분위기다.이는 우리 교육현실이 아직도 산업화 모형에 머물러 있고 재단된 결과를 추구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라는 교육제도가 요구하는 능력만을 부여하고 개개인을 붕어빵처럼 찍어내는 것이다. 때문에 남들이 가는 길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밟아야 하는 길은 무한대이다. 부모들
광양소방서(서장 나윤환)는 화재ㆍ구조ㆍ구급 상황으로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량 발견 시 신속하고 원활한 출동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소방차 길 터주기’의 생활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는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해 소방통로 확보훈련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일부 주민들의 비협조와 무단 주ㆍ정차된 차량 및 차량혼잡으로 출동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차량 운행 중 소방차 길 터주기의 요령은 ▲교차로 또는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1일 발표한 9월 1일자 인사에서 민영방 전남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을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내정했다.민영방 신임 광양교육장 내정자는 “학교 교육력을 높이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민 내정자는 “모든 학생이 스스로 학습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프로그램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모든 학생이 학교수업에 집중하고 적극 참여하는 교실수업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민영방 신임 광양교육장 내정자는 1959년 영암 출생으로, 광주교대와 한국교원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8년 장평초등학교에서 교직에 첫발을 내
조경회사를 경영하는 원로 사업가가 푸른 도시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인 헌수와 소공원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해 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임천산업(주) 김정삼(73) 대표이다.김 대표는 최근 광양시 공원녹지사업소에 20년생 금목서 10주와 15년생 금목서 5주, 20년생 은목서 20주와 15년생 50주, 15년생 아왜나무 20주, 4년생 남천 300주 등 405그루의 조경수를 기탁했다.김 대표가 헌수한 헌수목은 조달청 납품가 기준으로 3천만원을 넘는다.김 대표의 광양시에 대한 헌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
1. 금융위기 이후 세계를 주도하던 큰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20년간 지속돼오던 ‘미국 소비, 중국 생산’ 공식이 ‘미국 생산, 중국 소비’ 공식으로 바뀌고 있다. 집권 2기를 맞은 오바마 정부는 IT와 로봇, 바이오 등 하이테크 기술 독점력을 발판으로 Re-shoring을 통한 제조업 부활을 외치고 있고 중국 시진핑 주석은 4억 명의 농촌인구를 도시로 내보내는 대대적인 신도시 개발을 통한 소비중심 성장 정책, 즉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 미국의 신기술과 중국의 신형도시화가 세상을 바꾼다. 600만 달러의 사나이와
광양시 옥곡면 묵백리 백암마을ㆍ삼존마을ㆍ점터마을은 여순사건과 6ㆍ25전쟁 시기 민간인의 집단 희생이 많이 발생했던 마을이다. 이들 마을은 해방 이후 6ㆍ25전쟁 시기까지 옥곡면에서 민간인이 가장 많이 희생된 마을이이며, 이 마을 인근에서 민간인 학살이 이루어졌다. 1948년 10월말 경, 백암마을 출신의 의사 정옥기가 반란군으로 오인되어 순천도립병원 인근에서 학살되었다. 여순사건 직후에는 백암마을과 삼존마을 주민 10여 명이 학살되었다. 또, 1949년 4월 21일, 1949년 1월 11일, 1949년 9월 21일 묵백리 주민 등이
광양시가 전국 최초로 지난 4월 9일 개설한 불안전요소 신고센터가 15만 광양시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불안전요소 신고센터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재난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개설했다. 지난 6월말까지 총 142건이 제보돼 이중 117건이 처리되는 등 83% 처리실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미처리 25건은 예산확보 후 처리할 계획이다.유형별 제보 내용은 생활안전 76건, 교통안전 59건, 환경 7건 등으로서 도로, 교통, 시설물 분야가 대부분을 차지
전라남도가 동부권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강화와 늘어나는 환경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순천의 동부출장소를 동부지역본부로 격상함에 따라 동부권 경제ㆍ사회단체들이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동부지역본부는 기존 1개 과 수준의 동부출장소를 70여 명 규모의 국 단위로 격상시켜, 날로 늘어나는 환경 업무 수요를 주 업무로, 주민 소통과, 남악 도청을 가지 않고도 민원을 원스톱 처리하는 종합민원실 성격의 ‘실질적 제2도청’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이다.전남도 동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본부 출범 이후 상공인, 새마을지도자 등 동부권 사회단
“현대의 민주시민 사회에서는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이익을 추구하는 모든 개인과 공동체의 행동은 원칙적으로 정단한 행위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과정은 다양한 사회공동체의 이익들이 표출되고 통합되는 과정을 핵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라 다양한 개인간 사회 공동체간 이익갈등의 요인들이 증가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지난 8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남도 광양시협의회의 교육이 실시됐다.‘안전 및 윤리의식 확립을 위한 시민교육’ 을 교육명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동신대 최명기
전라남도는 추수와 단풍놀이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대비해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주로 9월에서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전남에서는 지난 2012년 662명(쯔쯔가무시증 635명․렙토스피라증 1명․신증후군출혈열 26명)이 발생했고, 지난해 1천382명(쯔쯔가무시증 1천280명․렙토스피라증 12명․신증후군출혈열 90명)으로 크게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올해도 벌써 71명(쯔쯔가무시증 59명
자매결연 도시인 포항시의 이ㆍ통장(연합회장 황세창) 60여 명이 지난 13일 광양시를 방문해 양 도시간 우호와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포항시가 이ㆍ통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2014 포항시 이ㆍ통장 선진지 견학’의 첫 일정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광양시를 방문한 것.이날 방문은 양 도시 이ㆍ통장협의회장의 인사말과 광양시 홍보 동영상 상영 그리고 방문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홍보 영상을 통해 광양시의 문화, 역사 등을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후 방문단 일행은 이순신대교와 구봉산 전망대
한려대학교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 4월 학부의 정원축소 및 학과조정을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대학원의 학과 및 전공을 조정하고 대학원 명칭을 변경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모색 중에 있다.한려대 대학원(원장 허성제 교수)은 최근 대학원위원회와 교무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칙개정안을 통과시켰다.개정안에 따르면 최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짐에 따라 경영행정대학원에 방재안전관리학전공을 신설했으며, 물리치료학 전공과 보건학 전공이 설치된 산업대학원을 보건대학원으로 개명하고 간호학 전공, 방사선학 전공, 임상병리학 전공, 언
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여민구)은 교원 대상 특수분야 직무연수 과정인 ‘다도예절’연수를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운영했다.이번 다도예절 연수과정은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게 부각됨에 따라 다도예절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교사의 교수능력 향상과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5일 동안 30시간에 걸쳐 실시된 이번 연수에는 폭염 속에서도 옥곡중학교 이진환 교장 등 전남도내 유ㆍ초ㆍ중ㆍ고 교원 26명이 참가해 차와 건강, 전통배례법, 한국의 차문화, 중국의
광양공공도서관(관장 박경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 전국 70개 기관을 선정한 2014년 문학작가 파견 공모사업‘도서관, 내 생애 첫 작가 수업’지원관으로 선정됐다.광양공공도서관은 올해에도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꾸준히 공모 사업에 지원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강연과 탐방이 함께 진행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이어 지역 문학 작가를 초빙해 도서관에서 문학 수업을 하는 ‘도서관, 내 생애 첫 작가수업’ 까지 선정되는
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여민구)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교육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책과 함께 다양한 독서 레크레이션 을 체험할 수 있는 1박2일 독서캠프를 운영했다. 1박2일 독서캠프는 교육관 기반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체험활동을 통해 독서흥미를 자극하여 지속적인 독서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광양평생교육관에서는 처음 운영하는 독서프로그램으로 초등 3~4학년 26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이번 독서캠프는 ‘행복한 내가 만드는 멋진 세상’이라는
K리그 클래식 후반기 들어 승승장구하던 전남이 위기에 봉착했다.3연승을 달리며 K리그 클래식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전남은 지난달 23일 제주와의 패배를 시작으로 전북, 인천, 울산에게 내리 패하며 4연패의 수렁에 빠져 승점 30점으로 리그 6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첩첩산중으로 최근 경기에서 주전 센터백 임종은의 부상 등 주전급 선수들의 잇단 부상도 더해져 올 시즌 들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하석주 감독은 8월이 올 시즌 순위 경쟁을 위한 분수령으로 생각하고 빡빡한 일정을 고려한 로테이션 체제를 선보였지만 선수들의 부상과 함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