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청년들의 포스코그룹 취업 지원을 위해 19년 10월 포스코가 광양시와 협약을 맺고 직무상식, 인성, 면접스킬, 현장교육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포스코 취업아카데미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올해까지 총 2기에 걸쳐 진행된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기수 마다 30명의 지역 청년인재들을 선발했다. 이들 중 1기 23명, 2기 17명의 수료생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포스코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들 중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1기를 수료하고, 올해 2월 포스코 생산기술직 인턴으
광양여고 학생들이 지난달 29일 서동용 국회의원과의 만남의 자리를 갖고 거침없는 입담을 쏟아냈다.이번 만남은 광양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인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찾아가는 음악회’와 ‘국회의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면서 이뤄졌다.이날 서동용 의원은 광양여고를 찾아 “오늘 여러분을 만나게 된 실제 배경은 광양교육위원회의 간담회에 광양고 학생 3명이 찾아와 참석을 요구하면서다”며, “이날 이들 학생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다른 학교 학생들의 이야
현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산하 한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장으로 박모현(복동)씨가 취임한다. 광주전남지역본부 발대식은 오는 3일 오전 11시, 광양읍 인서7길 23번지 2층에서 열린다.취임을 앞둔 박모현 본부장은 “한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는 사용자와 노동자의 상생을 원칙으로 출발하려 한다”며, “상생의 원칙은 양보와 배려”라고 말했다.박 본부장은 “양보와 배려가 없는 상생은 있을 수 없다. 사용자는 진심으로 노동자를 파트너로 생각하고, 노동자는 ‘나의 회사’라는 마음으로 애사심과 주인의식을 가질 때 진정한 상생이 가능하게
광양시가 지난 1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21 전라남도 자원봉사 대회’ 시·군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자원봉사 인프라 확대, 자원봉사 연계협력 활성화, 지역특성화 프로그램 추진실적 등 5개 분야 10개 지표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시는 우수상 수상 외에도 포스코 ICT가 우수기업 현판을, (사)반달문화원 광양지부 이수민 회장과 사랑나누기 봉사단 최영일씨, 중마112자전거 봉사대 한정숙씨, 광양시 색동나무 봉사단 치위통 단장이 자원봉사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또, 우레징검다리봉사단이
광양시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집에서 거주하는 치매어르신의 사회적인 접촉이 크게 줄어들고 치매 증상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찾아가는 가가호호 치매쉼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주 1회 센터 중심으로 집단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 2회 작업치료사, 간호사 등 전담인력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서 작업훈련, 운동치료, 미술치료 등 가가호호 방문형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신미리 기자
광양용강도서관이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 공교육 정책담당자로 일하며 미래 인재교육 전문가로 활동해온 조향숙 박사를 초청해 ‘AI 세대를 위한 자녀교육’이라는 제목으로 특별 강연을 운영한다.강연은 연말을 맞아 용강도서관이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도서관, 사회 변화를 말하다’의 첫 번째 특강이다. 특강은 z세대로 불리는 1990년대 이후 출생한 자녀와 세대 차이를 겪으면서 과학기술 발전 등에 따라 자녀교육의 방향과 방식 변화를 고민하는 학부모에게 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생각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진행을 맡은 조향숙
광양항에 오는 2023년까지 수소트럭 휴게소와 충전소, 발전시설 등을 모은 수소복합 스테이션이 구축된다.또, 2040년까지 인근 석유화학단지(여수산단), 광양제철소 등과 연계하여 수소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거점으로 조성된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난 달 26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4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항만 조성방안’을 보고했다.수소항만이란 수소의 생산 및 수입, 저장, 이송, 활용 등 수소에너지 생태계를 갖춘 항만을 말한다.이날 보고에서 해양수산부는 광양항과 관련, 이 같이 밝혔다.항만은 선박과 화물차 등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가 초고압 전력을 수급해 각 공장에 맞는 전압으로 변환·공급하는 변전소의 노후 설비를 교체해 전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광양제철소의 전력설비는 한국전력으로부터 345kV의 전력을 수전 받아 154kV로 감압하는 ‘신수전변전소’와 이 전력을 공장 별로 필요한 전력에 맞게 한번 더 변환시키는 ‘7개의 변전소’로 구성되어 있다.광양제철소는 7개 변전소 중 1987년 광양제철소 1기 건설 당시에 설치한 제선 및 수전 변전소의 노후 설비 교체를 완료했다.약 3년에 걸쳐 두 변전소 내 설비 중 수명이 다한 설비를 전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외국 교육기관 유치에 본격 나선다.광양경제청은 지난 30일 상황실에서 ‘광양만권 외국교육기관 유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보고회는 광양경제청을 비롯한 순천시, 전남교육정책연구소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사인 (사)한국지식오름연구원의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전남교육정책연구소 등 전문가 자문과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의 주요내용은 전남도 및 GFEZ 환경 분석, 관련법규 검토, 관내 입주 기업 및 거주자 설문조사, 외국인 학생 수요 등 외국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하여 국내외 모빌리티 관련 기업 대상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에서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1995년부터 시작해 격년 단위로 홀수 해에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완성차 브랜드 및 부품, 모빌리티(모빌리티, 모빌리티 라이프, 인큐베이팅 존) 등 부문에서 세계 6개국 1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26일 락희호텔에서 ‘2021년 GFEZ 외투기업 간담회’를 열어 최근 변동된 외국인투자정책을 소개했다.외국인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간담회에는 HAM, 광양알루미늄, 지에스디케이, 포스코 HY클린메탈 등 외투기업 12개 사와 광양시, 광양세관, 여수출입국사무소 광양출장소,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광양경제청은 간담회에서 최근 산단개발 현황과 외투기업 사내유보금 재투자, 현금지원 정책, 외투기업 임직원의 출입국 우대, 미화 5백만 달러 이상 투자한 외투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항만공사 최초로 해상안전기술 연구를 통해 개발한 해상안전매트리스를 항만건설현장에 적용했다.해상안전매트리스는 해상작업 도중 추락사고 발생 시 근로자가 해상안전매트리스 위에 안착하도록 해 조류 및 지장물에 의해 발생하는 2차 사고를 방지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시설이다.이번 개발은 공사 직원이 착안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공사는 안전기술 R&D기업 (주)스마트에어챔버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왔다.공사 관계자는 “항만건설현장 안전 확보와 중소기업 상생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했다.개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소재로 도시민과 함께 상생하는 ‘지랑마을 팜 파티’ 행사가 지난달 27일과 28일 지랑마을 조산정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팜 파티는 지랑마을이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2021년 마을 만들기에 선정돼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면서 농산물 판매 및 홍보를 통해 농사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이날 행사에는 지랑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직거래장터 및 일일 주막을 운영하며 농촌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를 마련했다.참석자들은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해 전국 1위 수상을 기념하고, 위드코로나로 전환 후 농업인의 빠른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지원금 총4억원을 지급했다.이번 특별지원은 조합원 1인당 10만원씩 기프트카드로 지급됐으며, 비료, 농약, 사료, 소농기구 등 각종 영농자재구입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지난 1월 특별환원사업으로 조합원 1인당 20만원의 지원을 펼친바 있는 광양농협은 이번 지원으로 올해만 총 30만원상당의 지원을 펼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작은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 영농자재지원를 통해 농가소득보전과 실익증진
광양시새마을부녀회(회장 황호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성황동에 위치한 새마을메주공장에서 12개 읍면동 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된장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이 행사는 다문화가정을 초빙해 전통 된장 만들기를 체험해 전통 음식 문화를 알리고 지역 공동체와 연계망을 형성했다.황호순 부녀회장은 "전통 된장 만들기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에 대한 편견 및 차별을 없애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미리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가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불조심 강조의 달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겨울철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과 자율 안전관리 의식을 향상하고자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24일과 25일 2일간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하여 소방공무원과 광양시 한국119청소년단원 60여명, 민간인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촉진,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난방기구 등 겨울철 전기제품 안전사용, 나무 사용에 따른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유
광양시가 지역 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지역 내 4개 기관(단체)과 지난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는 포스웰, 광양서울병원,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광양시 관광협의회가 참여했다.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위해 각 기관의 전반적 협약이행 사안을 조율·총괄해 사업이 원활하게 이행되도록 지원한다.포스웰은 안정적인 취업 상담·알선을 담당하며, 광양서울병원은 북한이탈주민의 병원비를 지원한다. (재)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은 취약계층 후원·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광양시 관광협의회는 ‘우리
광양시립도서관이 최근 중앙부처가 공모한 2022년 국비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내년도 국고 확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중앙도서관은 환경부가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대상기관이 소유한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신재생 에너지시설 설치 등 탄소중립을 지원하는 ‘2022 공공 환경시설 탄소중립 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1억 3,1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2022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시행기관으로도 선정돼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비로 국비 600만 원을 확보
전남도립미술관이 지난 30일, 남도의 빛을 시각예술로 구현한 ‘태양에서 떠나올 때’ 전시회를 개막했다.‘태양에서 떠나올 때’는 오지호 화백이 1946년 ‘신세대’ 창간호에 실은 글에서 발췌했다. 태양을 떠난 빛이 물체에 반사돼 사람의 눈에 색채로 발현하는 순간을 표현한 것이다. 빛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움직이는 풍경의 변화를 색채를 이용해 표현하는 화풍을 ‘인상주의’라고 한다. 오지호 화백은 이러한 인상주의를 한국의 풍토에 맞게 재해석해 구사하는 한국적 인상주의 작가로 유명하다.전시는 태양 빛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을 심도있게 관찰했던
광양시립합창단(지휘 노기환)이 2일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헨델의 메시아’을 주제로 제20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공연은 서양음악 역사상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인 ‘헨델의 메시아’를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정혜욱 소프라노, 이희상 카운터테너, 채관석 테너, 김태일 바리톤 등 국내 정상급 메시아 전문 성악가가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관현악 협주를 통해 공연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연주회는 코로나 안전관리를 위해 240석만 운영되며, 코로나19로 공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