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일원이 동북아의 LNG 허브로 조성된다.전라남도는 1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한양, GS에너지㈜, 여수시와 함께 여수 묘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 투자협약을 하고, 터미널 사업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협약식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이왕재 ㈜한양 사장,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사업은 여수 묘도동 일원 8만 3천여 평 부지에 민간 자본 등 총 1조 4천억 원을 투자해 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전용 항만, 수송 배관 등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대규모 민간투자
전라남도가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통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18일 도청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 농협·우리·국민·하나·신한·카카오뱅크 6개 금융회사와 48억 원 특별출연 협약을 했다. 이로써 총 출연금은 63억으로 늘었다.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김성진 우리은행 목포금융센터장, 김성진 KB국민은행 호남1(광산)지역본부장, 양동원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 김국환 신한은행 호남본부장, 이병수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캠프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어려
전라남도가 3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독특한 붉은 빛깔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진도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의 ‘대대로홍주 40도’를 선정했다.대대로홍주40도는 알코올 도수 40도로 100% 진도산 쌀과 지초를 넣어 빚은 순곡주로 주종은 리큐르다. 2번의 발효과정을 거친 후 증기압력을 낮춰 낮은 온도에서 끓게 하는 감압증류한 원주를 장기간 숙성해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낸다. 순수 알코올 함량이 높고, 숙취를 유발하는 성분이 적어 주질이 상쾌하고 깨끗해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좋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도주로 믿기지 않을 만큼 부
전남 지역 곳곳을 버스로 여행하는 대표 관광상품 ‘남도한바퀴’가 봄을 맞아 미식·고택·민간정원 등을 특화한 새로운 코스로 운행을 시작했다.봄코스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전남 해안을 따라 걸으며 남도의 섬과 바다, 아름다운 벚꽃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28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 가기 좋은 순천·여수 바다여행부터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인 담양·장성 생태여행까지, 각각의 매력을 지닌 상품은 착한 가격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알찬 해설이 더해져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특히 ▲전통 누정인 운조루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19일 두릅, 엄나무순, 고사리, 취나물 등산채와 산초 생산농가 100여명을 초청하여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농산물 컨설팅 전문 회사인 ㈜한서아그리코 호남지사 박해근 지사장을 초청하여 산채의 대표 작물인 두릅의 재배, 수확, 출하 까지 생산기술을 전수했다. 또, 인천원예농협 삼산공판장 반재현 장장은 농산물 수취 가격향상을 위한 포장 방법 등을 교육했다.백운산이 둘러싸고 있고 일조량이 풍부한 광양지역은 산채 생산에 적합하여 광양농협으로 출하하는 농업인 수와 출하량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 하나로봉사단(회장 백성자)이 19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창단식을 가졌다.이날 창단식에는 백성호 광양시의회부의장, 장영조 NH농협광양시지부장, 동광양농협 임원과 하나로봉사단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로봉사단 비전을 선포했다. 하나로봉사단은 농업인 조합원과 지역민으로 구성된 여성조직으로 회원 50명이 동광양농협 각종 행사지원과 농촌일손돕기, 자연재해피해농가지원, 환경정화활동(플로킹), 도농상생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 할 예정이다.이돈성 조합장은 “새로
광양항 동ㆍ서측배후단지 확충공사가 준공됐다.여수광양항만공사는 배후단지 입주 수요 및 물동량 급증에 따라 용지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배후단지 내 유휴화 되거나 활용도가 낮은 공공부지 녹지, 공원, 주차장 등을 철거하여 약 17만㎡의 배후단지를 확충하고, 배후단지 이용자와 인근 마을주민이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을 공원 내에 설치했다.특히, 광양항 동ㆍ서측배후단지 확충공사가 진행된 13개월 동안 품질 및 안전사고 무재해 ZERO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공사 박성현 사장은 “이번 광양항 동ㆍ서측배후단지 확충공사를 통해 부족한 배
(유)다모아관광여행사가 지역 내 아동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옥룡면에 기탁했다.후원물품 중 아동도서 240권(210만원 상당)은 옥룡면 교육문화복지센터 내 도서관으로, 19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바디워시, 샴푸, 염색약, 로션, 욕실용 세정제 등)은 옥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 기탁돼 지역 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서재석 (유)다모아관광여행사 대표는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이웃사랑을 위한 온기나눔을
광양시가 2024 올해의 책으로 ▲ 를 선정했다.시는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광양시민, 시립도서관 사서 직원, 학교 등으로부터 총 131권의 도서를 추천받았다. 이 중 6권으로 후보 도서를 압축한 후 시민 온라인 투표에 이어 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3권을 선정했다.이와 함께, 올해의 책 작가초청 북 콘서트, 시민 독서 릴레이, 독후감 공모전 등 올해의 책과 연계한 사업을 통해 시민 한 책 읽기 운동을 본격화한다.어린이 부문 「열세 살의 걷기 클럽(김혜정)」은 학교에 새로 생긴 운동 클럽 활동을 어떻게든 피하려고 걷기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이달부터 각종 청년지원 정책사업 추진으로 지역 내 청년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광양시의 청년지원정책을 알아본다. □ 광양청년꿈터, 다양한 신규 시책 추진광양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지역 내 18세부터 45세 청년을 대상으로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인 '청년 감동 날개'를 운영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직활동 등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대여는 광양청년꿈터 홈페이지에 사전 접수 후 신분증, 보증금 등을 지참해 광양청년꿈터로 방문하면 된다. 대여 물품은 ▲남성의 경우 재킷, 바지, 셔츠, 벨트,
8일 개막한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올해 매화축제는 사상 최초로 유료화를 시도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새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며칠 남지 않은 매화축제를 즐기는 방법을 알아본다.섬진강 뱃길 체험축제장에서는 낭만과 힐링을 선사하는 섬진강 뱃길 체험을 선사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섬진강 뱃길 체험은 유람선을 타고 아름다운 매화마을과 맑은 섬진강물에 비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로 축제 유료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
올해로 개청 20주년을 맞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21일 오후 2시, 3층 회의실에서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차전지 전문가, 공무원, 유관기관, 기업체 관계자 등을 초청해 열리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이차전지 소재 기술과 차세대 재활용 기술 육성’이다.(재)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 포럼에서는 전남대 박찬진 교수가 ‘NCM 배터리 중심 전남 이차전지 소재 발전방향’을 주제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정기영 책임연구원이 ‘중주기 에너지 스토리지용 금속-소금전지’를 주제로, 한국전기연구원 박준호 팀장이‘전고체전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이 2024년 전남도 ‘남도문예르네상스 시군 특화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남도문예르네상스 시군 특화사업’은 예향 남도의 우수한 전통문화예술 핵심자원을 적극 발굴해 도민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이다.2년 연속 선정된 남도문예르네상스 ‘화살로드’는 ▲‘전통 활, 화살과 관련된 각종 도구 및 전통궁시 제작과정 전시’ ▲‘명궁을 찾아서’ ▲‘궁도장 피크닉’ ▲‘어린이 전통 활쏘기’ ▲‘화살로드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어린이 전통 활쏘기’ 프로
광양청년꿈터가 청년참여 프로그램 ‘드림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드림클래스는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광양시 거주 청년 또는 전문가가 학과 운영자가 되어 학과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공예(은 액세서리 만들기, 소품 뜨기, 유리공예 등) ▲예술(수채화, 일러스트 디자인, 해금 연주 등) ▲교육(부동산, 정리수납, 반려견 전문가 입문 등) 분야 14개 학과로 오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광양청년꿈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수강 신청은 광양청년꿈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18세 이상 45세 이하
박철수 - 1인가구 지원조례서영배 -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조례박문섭 -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송재천 -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 개정안광양시의회 박철수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1인가구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이 조례안은 1인가구 정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통해 안정적 생활 기반 구축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조례안은 적용 범위를 광양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인가구로 정했다.시장은 1인가구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실태조사를 진행해 지원계획 수립에 반영할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가 12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제325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첫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12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일반안 12개의 안건 중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2024년 예산출연 동의안, 광양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을 원안가결했다.또, 광양시 1인가구 지원 조례안(박철수 의원), 광양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서영배(옥곡) 의원), 광양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송재천 의원
광양제철소가 지역 아이들을 위한 ‘새학기 학용품 희망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7일 어울림체육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김동희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광양제철소 봉사단원과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광양제철소는 2017년부터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새학기가 시작하는 3월이면 아이들에게 선물할 학용품 키트를 제작해 전달해왔다.행사에서 광양제철소는 아이들의 학업에 필수인 펜과 연필, 형광펜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 전직 지방의원들에 이어 13일, 전남 전・현직 여성 도의원과 시・군의원, 여성당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지지선언문은 전현직 의원 25명과 여성당원 230명의 명의로 발표됐다.이들은 “지금 대한민국은 무도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아래 정치는 실종되고 경제는 무너지고 서민의 삶이 나락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정치, 경제, 사회적, 국가 시스템의 총체적인 위기 상황에서 국민을 지키고 지역을 살릴 수 있는 강단 있고 정의로운 리더가 절실
진보당 유현주 예비후보와 이성수 예비후보가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정책협약은 ‘플랜트건설현장 외국인력 도입을 반대하고 고용안정을 마련, 플랜트건설현장 퇴직공제부금 1만원 이상 실현, 플랜트건설현장 초단기 근로계약 반복갱신 근절, 노후설비특별법 제정과 ‘화관법’을 현장의 요구에 맞게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현주 예비후보는 “이번 4.10총선에서 반민주・반노동정권 윤석열정권을 심판하고, 국가기간산업의 원동력인 플랜트건설 노동자의 사회적 지위와 권리를 확고히 보장하는 개헌・입법
#1.지난 11일 광양시의회 제325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던 의회 본회의장. 시정질문을 마친 박 모 시의원이 갑자기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당시 상황은 본회의에 참석한 공무원들과 시정질문을 듣기 위해 회의장을 찾은 시민들은 물론 시청 전 부서에도 생중계되고 있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느닷없이 “00씨, 저와 결혼해 주실거죠?”라며, 공개 프로포즈를 했다. 지극히 사적인 일을 가장 공적인 공간에서 한 그의 용기를 칭찬하기에 앞서 본회의장이라는 공적 공간을 의원신분을 가진 사람들은 저렇게 사적으로 사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