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박형애)은 지난 2월 중군동 일대 400평 농지에 심은 감자를 23일 수확했다. 이 날 수확한 감자는 총 1200kg으로 미리 회원들과 주변 지인들에게 주문받은 주소로 배달됐으며,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다.회원들은 기쁜 마음으로 감자 수확에 손을 보탰으며, 코로나로 자주 만나지 못해 서로 챙기지 못했던 안부를 나누었다. 이명기 조합장은 “공동소득사업에 참여해 바쁜 일손을 보태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공동으로 수확한 감자 판로를 찾는데 힘써주겠다”고 말했다.
광양원예농협(조합장 장진호) 임직원과 여성회(회장 김효순)소속 여성 농업인 30여명이 최근 광양읍을 비롯하여 옥룡, 진상, 진월, 다압 등 광양 지역 전역을 돌며 폐농자재(농약류)를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농촌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이번에 실시한 농촌사랑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10년째 광양원예농협 임직원과 농업인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으며, 매년 하계 영농비수기에 맞춰 농업에 사용 후 버려지는 폐농자재(농약류)를 직접 수거해 종류별로 분류 한 후 재활용처리장으로 보내고, 재활용으로 얻는 수익금은 다시 우리 지역 소외계층을
사라실 라벤더 재배단지의 라벤더 개화가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일부분만 볼 수 있을 전망이다.지난해 계속된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예년에 비해 라벤더 재배 규모가 1/3 수준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라벤더 개화만 일부분 축소 됐을 뿐, 사라실 라벤더 치유정원 행사프로그램은 예년처럼 여전히 즐길 수 있다는 것.김선영 사라실 라벤더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매년 6월이 되면 라벤더 꽃 단지에 라벤더가 활짝 펴 전국의 관광객들이 이곳으로 방문을 이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장마 때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등으로 뿌리가 썩으면서 예년과
광영동이 지난 2일부터 광영동 동준연립 앞 옹벽에 벽화 조성을 시작했다.벽화 조성에는 포스코ICT 봉사단과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사)반달문화원광양지회 등 3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골목길 청소와 환경정화를 마치고 작업을 시작했다.이번에 조성되는 벽화거리는 ‘안녕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어둡고 후미진 골목길을 화사하게 변화시켜 미관 개선과 지역주민들의 보행 안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안녕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은 민·관·기업 공동협력 프로젝트로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벽화 조성 이후에도 벽부등과 안
광양시와 사)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는 지난달 29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49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기본권리 중 참여권을 보장하고, 권리 주체인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일상생활 속에서 권리를 보호하며 존중할 수있는 역량을 증진해 정책을 제안하는 장으로 굿모션(Good-motion) 활동을 하게 된다. 굿모션 활동이란 아동이 일상에서 느끼는 경험과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변화 가능한 활동을 수행하고 제언하는 활동으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25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열고 신규 소방공무원 1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신규 소방공무원은 지난 해 신규채용 시험에 합격한 뒤 3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 12주간 전남소방학교에서 기초 소방훈련과 공직 소양업무 등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들은 25일부터 광양소방서의 119안전센터와 구조대에 편성되어 소방 최일선에 배치돼 광양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광양시가 도심 속 정원으로 가꾸고 있는 서천변과 중마동 근린공원,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광영동 배수펌프장 주변, 금호대교 주변의 장미동산에 사계절 장미꽃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서천변 장미동산은 1만3천㎡ 규모로 50여 종 2만1천여 주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고, 중동근린공원은 4천㎡에 20여 종 1민여 주의 장미가 예년보다 다소 일찍 개화해 만개하고 있다. 장미꽃 만개는 이번 주말이 절정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사계절 장미는 지금부터 늦가을인 10월 말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특히, 서천변과 중동근린공원은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좀처럼 멈추지 않는 코로나19의 기세로 일상의 회복은 요원하지만, 꽃은 계절과의 약속을 잊지않고 변함없이 피고 진다. 계절의 여왕 5월, 광양의 풍경은 화사한 장미가 압도한다. 광양읍 서천변과 중마동 마동공원 등 광양지역 곳곳에 조성된 장미정원에 앞다퉈 피어난 장미들이 행인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봄빛 가득한 주말 여행코스로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 라이딩이 각광을 받고 있다.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라이더들의 찬사를 받는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은 섬진강댐에서 배알도근린공원까지 굽이굽이 흐르는 총 154km의 대장정이다.제5코스인 광양구간은 남도대교~매화마을~배알도근린공원에 이르는 37.7km 길이로 페달을 밟는 곳곳마다 아름다운 풍경과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섬진강 종주 자전거길의 도착점이자 출발점인 배알도근린공원은 광양 유일의 해변 야영장으로 캠핑족들의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
골약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골약동 직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의 일환으로 하포사거리 일원에 조성된 주민자치위원회 입체화단 보식 작업을 실시했다.14일 열린 활동은 골약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과 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잡초를 제거하고 회양목 400주를 보식했다.박효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회원들과 봉사활동을 하니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이 회복되는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 아름다운 골약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강기 골약동장은
광양시 진월면 섬진강 둔치에 핀 유채꽃이 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다. 푸른 섬진강 둔치에 조성된 2만㎡ 규모 유채꽃밭은 군데군데 가지를 드리운 능수버들과 어울려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해를 넘기면서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와 온통 우울한 뉴스 속에서도 꽃은 피어나고, 계절은 바뀌고 있다.봄을 맞은 광양은 곳곳에 화사한 봄꽃들이 피어나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주고 있다.자유로운 만남과 외출이 쉽지 않지만, 사회적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봄을 만끽할 장소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광양시는 봄을 맞아 시민들이 도심 어디서나 쉽게 꽃잔디를 즐길 수 있도록 광양읍과 중마동 주요 시가지, 도로변과 읍면동 주요 구간에 꽃잔디 50만 본을 식재했다. 시는 사계절 아름다운 도심 속 정원을 조성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광양읍 서천음악분수와 마동음악분수의 공연과 이벤트가 오는 3일부터 시작된다.서천음악분수는 고사분수와 화염분수를 통해 개장곡으로‘영탁-찐이야, 방탄소년단-Dynamite’로, 마동음악분수는 최대 75미터를 자랑하는 고사분수, 광양시화인 동백꽃을 연상시키는 원형분수와 다양한 조명과의 조화를 통해 ‘경서-밤하늘의 별을’이라는 곡으로 공연의 서막을 연다.시민이 신청한 내용(프로포즈, 생일 및 졸업축하 등)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워터스크린에 칼라레이저와 빔프로젝트를 통해 음악에 맞춰 글자와 사진이 표현되는 이
광양시가 광양읍권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인 서천 산책로에 안전난간을 설치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평소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서천 산책로가 저수호안과 연접해 보행자, 자전거 통행 시 추락 위험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안전난간 설치를 완료했다.작년 서산교~서천 무지개분수~서천체육공원 1km 구간에 안전난간을 시범 설치한데 이어 올해 국제모텔 앞 서산교~광양교 300m 구간과 이편한세상 아파트 앞 140m 총 440m 구간을 추가 설치한 것.시는 안전난간 설치 시 둔치와 하도가 분리되는 등 도시경관을 저해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새봄을 맞는 왁자지껄한 축제는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그렇지만, 자연은 계절의 변화에 맞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한다. 광양시는 ‘서천변 벚꽃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빛과 벚꽃의 화려함과 어울리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광양읍 서천변 공중화장실부터 음악분수대까지 500m 구간에 50개의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이 사업은 2019년 서천변 벚꽃 경관조명 설치에 이어 구간을 더 연장한 사업으로, 조명에 다양한 스펙트럼을 넣어 반딧불이를 연상시키는 레이저 빛망울을 연출하고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 ‘에버그린 벽화재능봉사단’이 지난 16일부터19일까지 광양시 백계산 옥룡사지 초입에 위치한 창고 외벽에 빨간 동백꽃을 활짝 피워냈다.동백 숲 문화행사 창고는 전시품과 행사 천막 등의 비품을 보관해왔다. 동백 숲으로 이어지는 입구에 위치해 있어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지만, 낡고 색이 바래 아름다운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광양제철소 벽화재능봉사단원들은 이번 봉사를 통해 창고 외벽을 동백꽃으로 산뜻하게 재탄생시켰다. 낡고 오래된 우중충한 창고 건물의 외벽에 동백꽃이 활짝 피어난 것.에버그린 벽화봉사단
광영동 발전협의회와 통장협의회, 새마을 부녀회가 합동으로 지역 내 경로당 방역·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폐쇄됐던 경로당의 재개관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경로당 내·외부를 철저히 방역 소독하고 청소한 것. 참여자들은 경로당 시설을 돌며 건물 외부는 물론 입구부터 거실, 화장실, 회의실 주변과 출입구 손잡이 및 내부 집기들까지 방역 소독과 청소를 실시했다.
광양읍사무소 앞에서 서초등학교로 가는 골목길이 시민들의 촬영장소로 명성을 얻고 있다.이은미 작가와 이선아 112 자전거 봉사대장이 낡은 담벼락에 어릴 적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백마 탄 빨간 머리 앤과 아빠’ 벽화를 그리자 골목길이 산뜻하고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한 것.이들은 담벼락 조성에만 그치지 않고 주변 화단에 나무와 꽃을 식재해 추억과 볼거리가 가득한 아름다운 길거리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웃 주민들은 “주택 옹벽, 화단 담장 등이 오래돼 보기가 흉했는데 벽화로 새롭게 꾸며져 걷고 싶은 거리로 다시 태어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교장 신홍주)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 속에 2일, 2021학년도 개학식과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해 광양시 중마로에 개교한 예술계열 공립 특수목적고인 한국창의예술고는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인해 개교기념식과 1기 입학식도 갖지 못했으나, 이날 2021학년도 입학식과 개학식을 갖고 사실상 처음으로 공식 출범을 알렸다. 재학생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입학식에서는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해 선발된 50명(창의음악과 30명, 창의미술과 20명)의 신입생들에게 입학허가를 선언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매년 가을이면 코스모스를 비롯한 각종 가을 꽃들이 현란한 풍경을 연출하는 광양읍 서천과 동천을 연결하는 산책로 주변에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가을 꽃들이 만개했다.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치지만 잠시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