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연금이 기금운용본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1,036조원, 수익금 127조원으로 잠정 수익률 13.59% 를 기록했다.국민연금기금이 설치된 1988년부터 기금 투자를 통해 조성된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578조원으로, 전체 기금 적립금의 절반 이상(55.8%)이 운용 수익으로 채워졌다.지난해 초 세계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국내외 증시와 채권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양호한 연간 수익률을 이끌었다.자산별로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22.
전남미래교육재단(원장 이길훈)과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 지부(지부장 조영철)가 12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퇴직 교직원들의 학교교육지원 활성화에 나섰다. 협약은 퇴직 교직원들의 인적 자원 활용과 재능기부를 위한‘퇴직교직원 교육지원 봉사센터’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퇴직교직원 교육지원 봉사센터’는 사회봉사나 재능기부를 원하는 퇴직교직원을 필요한 교육현장에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퇴직 교직원들의 사회참여와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공헌 활동에 이바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 전직 지방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전직 지방의원 20명은 지난 9일 권향엽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권향엽 후보야말로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심판과 지역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 준비된 인물”이라며 권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전직 지방의원들은 지난 2일 중앙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전략공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과 보수언론들의 악의적인 네거티브를 차단하고, 통합의 정치를 실천하고자 중앙당에 공천 철회
더불어민주당의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 후보 공천이 결국 서동용 현 의원과 권향엽 예비후보간 국민경선으로 결정됐다. 민주당의 후보공천 과정은 혼란 그 자체다.민주당은 지난 1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를 전략공천지역구로 지정한데 이어 2일, 여성후보인 권향엽 예비후보를 단수공천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역인 서동용 의원이 사실상 공천 배제된 셈이다.민주당의 단수공천에 대해 권향엽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단수공천’이라는 심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권 예비후보는 전남에서 유일한 더불
매화향 흩날리는 ‘광양 섬진강자전거길’이 한국관광공사 추천 가볼 만한 곳, 3월 테마 ‘봄날의 자전거여행’에 선정됐다.섬진강자전거길은 섬진강댐에서 배알도수변공원까지 8개 인증센터를 통과하는 154km 대장정 코스로 수려한 경관과 최상의 노면을 자랑한다.특히, 섬진강자전거길 광양구간은 배알도 섬 정원, 망덕포구, 갈대쉼터, 광양매화마을 등 봄이 가장 먼저 오는 섬진강의 봄기운을 호흡하며 맘껏 달릴 수 있는 3월의 명소다.섬진강자전거길의 종착점인 배알도 수변공원은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 다시 흘러가는 곳으로 154km
광양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가 현행 월 110만원에서 월 150만원으로 인상된다. 광양시는 지난 29일 ‘제2차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의정활동비는 의정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거나 이를 위한 보조활동에 사용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매월 시의원에게 지급하는 경비다.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사항을 반영해 ▲의정자료 수집․연구비를 월 90만원에서 월 120만원으로 ▲보조활동비를 월 20만원에서 월 30만원으로 총 40만원을 인상하기로 했다.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2월 2일 제1차 회의에서 지역주민 의견수렴 방법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소아청소년 외래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이 4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중마동 다나소아과의원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복덕 보건소장, 병원 관계자(대표원장 김도균), 협력약국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 또는 주말, 공휴일에도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정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다.시는 소아응급진료체계 구축과 심야(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위해 지난해 관련
중마동 소재 중마대형약국이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돼 365일 밤 10시~ 12시까지 운영한다.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 및 공휴일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공공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보건소나 약사회에서 참여 희망약국 조사 후 최종 추천이 되면 전라남도의 지정을 받아 최대 1년간 운영되며 재지정도 가능하다.시는 2022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7월 약국 사정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지역 약국 대부분이 약사 1인 체제로 365일 심야 시간
광양시니어클럽(관장 반영승)이 시니어일자리창출을 위한 인재양성교육사업의 일환으로 홍보컨텐츠 전문가 심화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시니어 인재양성교육’은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2019년 1차년도 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도 3차년도 사업을 진행하고 현재 4차년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들의 급여 1%를 밑거름으로 지역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시니어 인재양성교육’은 우리 지역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광양시니어클럽에서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전문 자격을 갖춘 시
포스코퓨처엠 임직원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실시했다.지난 달 23일과 24일, 3월 2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주거환경개선 활동은 포스코1% 나눔재단과 연계한 ‘2024 Change my town’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봉사자들은 겨울철 난방이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 3가정에 단열 벽지, 장판, 창호 교체 활동을 전개하고, 가정 내 전기시설(콘센트ㆍ전등) 수리, 마을 정화 활동, 난방용품 전달을 통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대상 가정들은 지어진 지 40여 년이 넘은 오래된 단독주택으로
제325회 광양시의회(임시회)가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질문답변과 함께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을 심사 의결한다.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되는 시정질문에는 안영헌, 박문섭, 박철수, 백성호 의원이 참여한다.한편, 이번 임시회에는 총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이 상정되어 있다.박철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양시 1인가구 지원 조례안’, 서영배(옥곡)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송재천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
광양시가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보육사업 추진과 보육재단 자립기반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추경예산에 시비 10억원을 출연키로 하고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광양시는 2017년 어린이보육재단 설립 첫해부터 매년 5억원의 시비를 출연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시비 출연이 중단됐다.시는 올해 10억원 출연금을 보육재단 사업에 직접 사용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보육재단 기금 조성으로 안정적·보편적 보육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보육재단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놀이나 활동 중심의 원어민 영어 조
제22대 총선 선거구가 현행대로 유지된다. 국회는 지난 달 28일 이같은 내용의 선거구획정안을 의결했다.선거구 획정과 관련, 순천선거구의 정상화를 약속했던 서동용 국회의원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선거구를 정상적으로 복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주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광양시·곡성군·구례군에 순천시 해룡면이 더해진 지금의 비정상적 선거구와 관련, 서동용 의원은 “순천 해룡면이 순천에서 떨어져 나가는 비상 상황에서 당시 순천 국회의원이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던 것이 그 시작이었다”며, 국민의힘 “이정현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설비 제어장치 중 하나인 계전기의 교체 주기를 사전에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광양제철소 현장에는 설비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설비와 설비간 전기적 신호를 전달해주는 계전기가 가동 중이다. 이때 계전기에 문제가 발생하여 작동을 멈추거나 전기 신호가 과다하게 전달될 경우 계전기와 연결된 설비에도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제품 생산과 품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광양제철소는 계전기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 계전기의 교체 주기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전기 교체 주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용
황금산단에 조성될 광양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광양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업무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지난달 28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전남도,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KT, MS,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총 7,500억 원을 투자해 20MW급 데이터센터 2기를 구축하는 광양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2032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진행된다. 현재 1단계(2023년 8월~2026년 12월)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8월 투자협약을 하
포스코그룹이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이고 있다.포스코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포스코홀딩스 주관으로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을 아우르는 그룹 이차전지소재 Full Value Chain을 소개하고 있다.지난해까지 그룹을 대표해 포스코퓨처엠이 양∙음극재 사업을 중심으로 소개했지만, 올해부터는 포스코홀딩스 주도로 이차전지소재 원료생산 단계부터 소개하며 기존보다 한층 더 영역을 확대했다.포스코그룹은 일단 올해 부스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0%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5일, 광양경제청 2층 상황실에서 ‘2024년 제1회 정책자문위원회’를 열어 투자와 개발 분야 주요 시책과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들었다. 광양경제청 정책자문위원회는 중장기 발전목표와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자문 기구로 지역개발‧전략산업‧관광‧항만물류 등 각계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광양경제청의 올해 주요업무계획과 미래 비전 및 정책과제에 대해 자문하고, 개청 20주년을 맞아 광양만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위원들은 작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옥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2단계) 추진으로 옥곡면 장동교의 재가설 공사를 위해 광양시가 지난 4일부터 2025년 3월까지 장동교 통행을 제한하자 인근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광양시는 교량 통행 제한에 따라 차량은 기존 도로와 연결이 가능한 옥곡6교를 이용하고, 보행자는 기존 횡단 목교를 이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장동교 인근에는 고물상을 비롯한 3개소의 사업장과 1가구가 거주하고 있다.거주 주민과 사업장에서는 장동교 통행 제한으로 막대한 영업손실이 우려된다며 임시통행로 개설 등을 요구하고 있다.장동교 재가설은 하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펼쳤다. 영농폐기물 수거 봉사활동에는 허순구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광양농협 부녀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광양읍, 봉강, 옥룡지역을 순회하며 폐농약병, 폐농약 비닐 등 약 2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하여 환경공단을 통해 처리했다.영농폐기물은 자연을 오염시키고, 불법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 지하수 오염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이를 방지하기 위해 광양농협은 매년 부녀회와 함께 수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광양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치단체 간 협력 증진을 위해 4일 화순군과 교차 기부를 실시했다.이번 교차기부는 지방자치단체 간 우호 증진과 상호 교차 기부 문화의 정착을 도모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총무과 직원들의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문병주 총무과장의 고향인 화순군과의 상호기부는 광양시 총무과 직원 20명과 화순군 기획감사실·춘양면 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각 200만 원을 상대 지자체의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기부했다.문병주 총무과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지자체간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기회가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