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23일 광양 최초 여성청년단체 ‘빛나는 청춘’이 발대한지 1년이 지났다. 단체는 여성청년의 목소리 대변을 다짐하고 다양한 권익증진 활동을 목표로 삼았다. 이들이 다짐한 공익활동은 여성 자기계발 및 역량강화, 여성인력 파견서비스, 사회참여 확대, 여성정책 제안 등이다. 김한나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경단녀’라는 말이 생긴지 8여년이 지났지만,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뾰족한 해법은 마련되지 않고 있어요.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집에서 육아와 집안일로 씨름을 하고 있고, 제한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감성지능의 발달에 있어서는 그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의 인적 자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교육기관에서의 교사나 또래들과 어떤 상호작용을 하였는가, 또는 어떤 가치관을 강조하는 교육을 받았는가에 따라 학생들의 가치관은 크게 변할 수 있기 때문이며 교사의 역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교육기관에서의 교사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가르치는 선생님의 역할을 넘어서서, 학생들에게 인간적인 본보기가 되어 줌으로써, 학생들의 인격 형성의 주요 결정요인이 된다고 할 수 있다.둘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두 번 지식을 전달하거나 태
동광양농협은 지난 1972년 4개 이동 조합이 합병 설립한 ‘골약단위농협’으로 시작했다. 1990년 ‘동광양시’ 승격을 계기로 ‘동광양농협’으로 명칭을 변경 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광양시의 본격적인 도시화와 함께 지난 1993년 7월 현재 본점이 위치한 중마동에 종합회관을 신축해 자리했다. 지난 2000년 1월에는 본점 및 6개 지점과 함께 ‘Happy고객, Leader 유통, Best금융’이라는 동광양농협의 비전을 선포하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동광양농협의 지난해 총사업량은 1조1137억원으로 광양시 지역농협 최 초로 1조원을
국회의원선거는 종료되었지만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대통령 선거로 이어지는 선거일정 때문인지 요즘 TV를 틀면 꼭 시사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각종 채널에서 정치얘기가 넘쳐나고 심지어 같은 이슈를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하여 듣곤 한다. 그 어느 때보다 정치 관련 이슈를 접할 기회가 많고 정치참여 방법도 다양하며 그만큼 국민들의 정치에 관한 관심이 일상화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사람들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적극적 의견개진을 통해 정치에 참여할 수도 있지만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이나 단체에 대한 금전적인 후원도 정치참여의 한 방법이 될
다압면 소학정 마을의 비탈을 올라가면 넓게 펼쳐진 정원과 멋들어진 한옥이 눈에 들어온다. 높은 곳에서부터 개울이 흐르고, 연못이 만들어져 잉어가 헤엄치는 소학재한옥펜션&카페다.소학재한옥펜션&카페의 가장 큰 특징은 경치다. 모과나무에는 모과가 실하게 열려있고, 낙과한 모과는 하나의 장식품처럼 정원 곳곳에 노랗게 익어있다. 크고 작은 소나무들은 아기자기한 정원석들과 어우러져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입소문을 타고 ‘뷰 맛집’으로 알려진 만큼 모든 것들이 조화롭다. 본채와 별채, 정자, 심지어 바위 위에서 바라봐도 모난 풍경이
여러분들은 영상의학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 가요?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보신 분이시라면 누구든지 영상의학과를 거쳐 가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 또는 병원 관계자 외 일반인들은 영상의학과에 대해 잘 모르시고 궁금한 점도 많을 것입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이 영상의학과에 대해 궁금한 점에 대해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먼저 어떻게 영상의학과가 발전해 왔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뢴트겐(Wilhelm Conrad Roentgen)은 1895년 11월 8일 X선을 발견하고 이후 X선을 인체에 투과하면 인체의 내부 구조물을 볼 수 있
“한국 사회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들이 한국사에 있어 가장 고생한 세대라 생각해요. 그 중에 여성들이 더 많은 시름을 겪었어요. 가난하고, 배우지 못하고, 유교문화 속에서 차별 받았죠. 그러다 결혼해서 자신의 이름을 잊어버리고 살아온 분들이 많습니다. 누구 엄마가 되거나 무슨 떡(댁)이라 불렸죠”조규홍 당저마을회 이장이 전남도와 광주시, KBC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 좋은이웃 밝은동네’ 좋은 이웃 부문에 선정됐다.‘좋은이웃 밝은동네’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KBC 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과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의 슬로건처럼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다가가겠습니다. 또한 사회 곳곳 보이지 않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윤태현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생각하는 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첫 번째 단계는 ‘협업’이다. 지역 사회복지시설기관, 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협업 네트워크를 만든다면, 더욱 세심한 사회복지 시스템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윤 회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종사자들 간 ‘소통의 장’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로를 격려하고
남정체험농장에 가서 맛있는 식빵을 만들었다.산으로 산책을 가서 진달래 꽃과 산수화와 매화꽃과 여러 식물도 봐서 기뻤다.진달래가 폈다고 엄마에게 알려줄거다.-초등학생 체험 소감문 중-옥룡면 남정마을의 ‘남정체험농장(대표 서예신)’이 건강한 재료를 이용한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016년 광양시농촌체험농장지원사업을 통해 문을 연 남정체험농장은 영어로 진행하는 베이킹 수업과 숲 힐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물한다.체험농장의 베이킹 수업은 만들 수 있는 빵의 종류도 다양하다. 1인 1회 1만5000원으로 △식빵 △
광양시 인구 15만 해체 위기에 놓인 온 시민이 힘을 모아 인구 늘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야 할 절실한 시기다.지난해 말 15만7000명으로 집계된 광양 인구는 점점 줄어들어 1년이 지난 현재 15만 붕괴 위기에 봉착해 있다.인구 늘리기엔 장기적인 접근과 단기적인 접근방식이 있다면 지금까지 시민, 사회단체에서는 단기적인 인구 늘리기에 집중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렇다 보니 연말에 가서 15만 붕괴를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인구 지키기에 앞장설 수밖에 없었다.시에서는 장기적인 시 발전계획과 인구정책을 공유해 시민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일
곱게 나이가 든 한 여성을 만났다. 그녀는 시대가 그래서, 가난해서 혹은 여자라서, 학교 문턱도 밟아보지 못한 이들 중 하나였다. 평생을 까막눈으로 살며 남의 집 식모살이를 하고, 여섯 명의 자녀를 키우다 보니 어느새 74세가 됐다. 박운남 할머니가 그 주인공이다.최근 한글을 배운 이후로 평생 웅크려있던 꽃봉오리가 피어난 것 같다는 박운남 할머니는 지금까지 살아온 날을 글로 써내고 싶다고 한다. 이야기가 책으로 세상에 나오기 전에 먼저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광양시대신문의 특집 보도 ‘인제 서러운 세월일랑 훌훌 털어버리고 싶소’는
받아들이는 개방된 마음, 감정 이입하는 능력, 타인과의 교제 능력 등은 이미 가정을 통해 아이에게 형성되는 기본적인 능력이다. 이러한 요소가 감성 계발의 토대가 되는 것이다. 그 기초가 얼마나 안정적인가 하는 문제는 무엇보다도, 부모 스스로가 그들의 감성생활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영위 하느냐에 달려있다.감성 지능이 높은 부모는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감성 교육을 수행한다. 아이는 자신과 감정적으로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을 특히 강하게 모방한다. 그러니 모방학습의 대상자는 첫 번째가 당연히 부모다.그러므로 부모는 자신들이 모범을 보이
2013년 6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도시재생특별법)이 제정되고, 그 해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이 발표된 지 올해로 약 7년이 됐다.그 간 도시재생 선도지역과 신규 국비 지원 일반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하여 지역별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등 쇠퇴하는 지역의 관리와 지속 가능성을 위한 수단으로 도시재생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더 나아가 현재에는 기존의 도시재생사업에서 일부 소규모 주거 정비 유형이 추가되고 도시쇠퇴에 대응하여 물리적 환경개선(H/W)과 주민들의 역량강화(S/W)를 통해 도시를 “종합재생”하기 위
“조혈모세포 기증은 헌혈과 다르지 않습니다. 3일 정도만 시간을 내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값진 일이에요. 골수 기증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누구든 주저 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길 바랍니다”골프실외연습장 ‘조프로 골프’를 운영하고 있는 조경영 씨가 백혈병을 앓는 환자에게 자신의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그는 선뜻 골수 기증을 수락하고 망설임 없이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생명’이라는 값진 선물을 전했다.조 씨는 20여년 전 헌혈을 하다 간호사에게 골수 기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신청서를 냈다.그렇게
“제 사고방식이 아무리 젊다 그래도 청년들 입장에서는 ‘구닥다리’에요. 하루빨리 센터장을 그만두고 ‘진짜 청년’이 주가 돼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청년의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랍니다”김영균 광양청년꿈터센터장이 추구하는 청년센터의 역할은 ‘기폭제’다. 작은 불꽃이 바람을 만나 큰 불을 일으키듯, 청년센터도 보조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때문에 김 센터장은 센터의 사업을 직접 운영한다는 생각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 말한다. 단지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도와줄 뿐이라는 설명이다. 앞으로 센터에서 진행될 사업의 기획, 실
어느덧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고 황금 들녘이 일렁이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왔지만 우리들의 일상은 코로나 19로 위축되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져 있습니다.거기에 더해 독감 유행 시기가 다가오며 독감 예방접종에 관한 뉴스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그런데 올해는 특히 독감 예방접종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코로나 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우려하여 독감 예방접종을 촉구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에서도 무료접종 대상을 늘렸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이 강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지금 상황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독감이
기획재정부는 2023년 제28회 세계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 하겠다는 의사를 유엔에 전달했고, 맨 먼저 여수시가 유치를 위해 2년 전부터 포럼을 개최하는 등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그 결과 여수시를 중심으로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에서 공동 개최를 전제로 유치하자는 의견이 현 정부가 지향하는 방향과 맞아 힘을 얻고 있다.현재 세계는 지구 온난화로 두려움에 떨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상태로 경제적 논리에 부딪친 상태다.중국과 일본을 강타한 역대급 폭우, 세계에서 가장 추운 시베리아 지역의 때 아닌 폭염과
올해에 지역주민이 직접 사회문제에 해법을 제시하고 사업성과에 대한 공유로 지속가능한 사회혁신을 목적으로 “전남 사회혁신 의제 제안“ 공모 사업이 추진되었다. 사회혁신의 한 방편으로 교육혁신에 관심을 두고 극도로 경쟁 속에 내몰려 있는 청소년들에게 협동과 연대의 가치에 기초한 사회적경제 교육의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하여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실 운영“이라는 의제로 공모에 참여하여 의제 실행을 앞두고 있다.문재인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사회적경제의 이해 및 협동화 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고 경쟁이 아닌 협동과 연대의 가
행복이란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한 상태라고 정의한다. 충분한 만족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나를 예로 들어보자면 하루를 마무리하고 누웠을 때, 버스에 타서 창밖을 바라볼 때,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충분한 만족을 느끼고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이 글을 쓰게 되면서 다른 사람들은 행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른 사람들은 어떨 때 행복함을 느끼는지 궁금하게 되었고, 행복에 대한 많은 사람의 생각을 찾아보았다.그중 가장 맘에 드는 글귀는 법륜스님의 행복에서 보게 된 글이었다. 법륜스님은 이렇게 말한다.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