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6시 광양읍 서울대 남부학술림 광양사무소 앞. 하나둘씩 모여든 시민들이 금세 70여명으로 불어났다. 시민들은 대중가요 ‘독도는 우리 땅’의 가사를 바꿔 부르며 백운산을 국립공원으로 반드시 지정하라고 촉구했다.백운산 국립공원지정 추진위원회가 이날 서울대 연습림 앞에서 백운산 국립공원지정추진을 위한 결의를 촉구하며 목요집회를 이어갔다.이날 집회에는 △YMCA △기독교연합회 △이ㆍ통장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광양녹색연합 △새마을광양시지회 △장애인협회 △동광양JC △동광양상공인회 △민간환경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해 백운산 서울대
정현복 광양시장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얼음물을 뒤집어썼다.정 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현관 앞에서 국내 루게릭병 환자 및 광양시 희귀난치병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얼음물을 끼얹었다.정 시장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는 이 운동의 확산을 염원한 동광양청년회의소 박준석 회장의 지목에 따른 것이다.‘아이스버킷챌린지(얼음물샤워캠페인)’는 루게릭 환우들을 돕기 위해 미국 루게릭병(ALS)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사회운동으로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면서 일반국민들은 물론 연
전남드래곤즈가 안용우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전남은 지난 17일 광양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포함, 2골을 터뜨린 안용우의 활약을 앞세워 3대 1로 승리했다.4연패를 기록 중이던 전남이었기에 이번 승리는 정말 값진 승리라고 할 수 있으며, 이로써 10승 3무 8패 승점 33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상위 스플릿 합류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이날 경기는 홈에서 연패를 탈출하려는 전남의 의지가 돋보인 경기였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원을
전라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선물용 농식품 성수기를 틈타 수입 농수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부정 유통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생산자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성수품 특별단속에 나섰다.이번 특별단속은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이뤄지며 도와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 공무원과 민간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일제 지도․점검한다.이 기간 동안 시군에서는 특별단속반을 가동해 농수축산물판매장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거짓 표시, 혼동 유도 표시, 위장판매 등 부정유통행위에 대한
오는 11월 10일까지 체납 건강보험료를 완납하면 급여제한기간 중 병원에서 진료 받아 발생한 부당이득금(공단부담금) 납부를 면제받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료 체납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체납 건강보험료 자진납부기간을 운영(8월1일~11월10일)한다고 밝혔다.이번 자진납부기간 중에 체납 건강보험료(연체금 포함)를 내게 되면 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기간 중 병원진료과정에서 발생한 부당이득금(공단부담금)은 소급해 정상급여로 인정받게 된다.체납 건강보험료 자진납부대상 급여제한자는 149만명
광양소방서는 민족 최대명절인‘추석’을 앞두고 내달 3일까지 추석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광양소방서는 2012년도와 2013년도의 추석연휴기간동안 발생한 화재원인이 모두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판명됨에 따라 시내 주요사거리의 전광판을 이용해 시민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관내 대형공장 등 현장지도방문, 안전전화통화제를 운영해 대형화재를 원천적으로 봉쇄한다는 계획이다.또한 대형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비상구 안전관리 계획을 추진하고, '비상구 생명의 문' 캠페인도 실시해 안전스티커 부착과 홍보 등 피
광양시 옥곡면 수평리는 여순사건과 6ㆍ25전쟁 시기 민간인의 집단 희생이 많이 발생했던 마을이다.해방 이후 6ㆍ25전쟁 시기까지 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옥곡면의 마을들 가운데 하나로 1948년 12월 20일 옥곡면 수평리 매남마을 주민이 빨치산의 짐을 날랐다는 것을 이유로 옥곡지서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고, 인근에서 살해됐다. 1949년 1월 10일에는 옥곡면 수평리 수평마을 주민이 묵백리 뒷산에서 군인에 의해 살해됐다. 1953년 6월에는 옥곡면 수평리 수평마을 주민이 매남마을 뒷산에서 군인에 의해 희생되었다.수평리는 전쟁의 상흔과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웅)이 광양읍 남해오네뜨 인근에 건축 중인 초등학교 교명을 ‘광양마로초등학교’로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광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대회의실에서 2015학년도 신설예정인 ‘가칭’ 광양마로초등학교(광양남초이설 포함)의 교명선정을 위한 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최종 선정했다.이번 교명선정위원회는 위원장인 김기웅 교육장을 비롯해 지역을 대표하는 도의원, 시의원, 읍장, 학부모 대표 등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사전 교명 공모를 통해 지역주민, 학부모 등으로부터 접수된 총 11건의 교명 응모작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는 19일 광양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오후 훈련에 앞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직원 및 선수단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경기장 관중 및 선수의 갑작스러운 심장 정지 시 대처요령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코칭스텝을 비롯한 선수, 구단 직원 모두가 참여했다.코칭스텝 및 선수들은 광양소방서 광영소방센터 박현민 구급대원의 시범에 따라 심정지 환자 발견시 의식확인, 119 신고, 30번 흉부압박, 2번 인공호흡 순으로 한 번씩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동제세동기 사용
광양시 여성문화센터는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평생학습을 통한 전문기능 습득을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제45기 여성문화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대상자는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댄스스포츠(부부), 야간 직장반 및 자격증 과정의 경우는 남성도 수강이 가능하다.수강신청은 직접방문 또는 인터넷(http://edu.gwangyang.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특히, 인기과목인 양재 초·중급, 요가, 미용사, 홈패션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모자가정세대주, 국가·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광양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응모해 오는 30일, 청소년의 광양 역사 체험캠프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다채로운 인문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광양, 인문학으로 읽다!’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시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줌은 물론 광양이 안고 있는 인문학적 가치를 느껴보기 위한 것으로 모두 4개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첫 번째 과정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광양 역사 체험 캠프’이다.이 캠프는 지역 역사학자이자 현직 교사로
광양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9월 독서주간을 맞아 열리는 2014년 책 문화 축제프로그램의 하나로 ‘2014 독서골든북’ 행사를 개최한다.독서골든북 행사는 ‘시민 한 책 읽기’의 범시민 확산으로 책 읽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광양시립도서관이 주최하는 서바이벌 독서퀴즈 대회로 올해는 9월 27일 중마동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2014 독서골든북은 시가 선정한 도서를 미리 읽고, 사회자가 주는 문제를 3~4인이 한 팀을 이루어 서로의 의견을 모아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광양시는 독서골든북 대상 도서로 2014
최단시간 1,000만 관객 돌파 후(18일 기준 1,488만명) 최대 관객 동원을 위해 흥행 질주중인 영화 ‘명량’ 상영회가 지난 13일 광양백운아트홀에서 열렸다.이번 상영회는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전라남도와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여러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광양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영화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된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루어졌다.영화 ‘명량’은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해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과 그 주변인물들이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YMCA운영)에서 지난 9일 저녁 7시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한 제13회 초록동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초록동요제는 어린이들에게 음악적 표현욕구 충족 및 올바른 심성과 바른 마음을 길러주는 동요 보급을 위한 동요제로서 가족과 함께 노래하는 기회를 만들어 동요를 통해 하나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실시되어 오고 있다.이날 행사는 국제와이즈멘 광양ㆍ백운ㆍ가야ㆍ비전클럽,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신문, 광양시민신문, 광양경제신문, 광양만신문의 후원으로 시민 400여명이 참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가 쾌적한 건강검진 수검을 위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검진 예약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건보 광양구례지사에서는 매년 초에 직장가입자는 사업장에 검진대상자 명부를, 지역가입자와 피부양자에게는 행망주소로 검진표를 일괄 발송했다고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올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지역세대주 및 만 40세 이상 세대원과 직장피부양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또한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대상자는 만40세(1974년도출생자)와 만66세(1948년도출생자) 전원이 대상이다.직장가입자인 경우 비사무직은 매년 검진을 받을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비밥(BIBAP)’을 백운아트홀 무대에 올린다.‘비밥’은 한국의 비빔밥, 일본의 스시, 중국의 누들, 이태리의 피자 등 각 나라를 상징하는 음식을 만들 때 나는 소리를 비트박스, 아카펠라와 같은 음악적 요소를 가미해 적절히 비벼 완성한 글로벌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으로 오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백운아트홀을 찾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이번 공연을 기획한 광양제철소 김인수 홍보팀장은 “이번 공연은 세계 여러 나라를 돌며
독일 작센 유스 윈드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이 지난 18일 저녁 8시,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펼쳐졌다.이 공연은 세계 관악계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토마스 샤이비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김한나의 협연으로 ‘바그너’의 'Concerto for piano No.2 C miner,op.18’과 세대를 초월하는 영국그룹 ‘Queen’의 ‘보헤미안 랩소디’ 등이 선보였다.
K-water 여수권관리단(단장 박인근)은 오는 9월 3일부터 3개월간 수어댐 주변지역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실버복지관“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수어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의 건강 증진 및 스트레스 감소를 통해 여가에 대한 활력과 노후의 일상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목적으로 기획됐다.진상면 복지회관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체조 교실 및 노래 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실버복지관은 오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신청 및 문의는 794&n
광양제철고는 일반전형에서 미래인재 82명(전국), 지역인재(광양시) 37명 등 119명, 사회통합전형으로 16명을 선발하고 체육특기자 15명, 포스코 관련 임직원 자녀 224명 등 모두 374명을 선발한다.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원서를 접수받는 광양제철고는 전국단위의 자사고 이기에 과학고ㆍ국제고ㆍ외국어고 등 특목고처럼 전기에 모집하므로 후기에 모집하는 일반고에 지원하기 전 별도의 지원 기회를 갖게 된다. 전기고에는 1개 고교만 지원할 수 있어 다른 특목고와의 복수 지원은 안 된다. 전형 방법은 1단계에서 교과 성적
광양경찰(서장 장효식)은 지난 13일 금호동 일대에서 하계방학 중 청소년의 비행행위 예방과 선도를 위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방범체험을 실시했다.이날 방범체험은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를 비롯해 태금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태금파출소ㆍ금호자율방범대원, 중ㆍ고등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했다.학생들은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 사이버범죄와 올바른 SNS사용법 등을 경찰관으로부터 교육 받은 후 30여명씩 팀을 나누어 구역별 안전 취약장소를 집중 순찰했다.방범체험에 참가한 광양제철고 학생은 “심야시간에 내가 살고있는 동네가 어떤 곳이 안전하고 위험한 장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