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족센터 ‘영재드림스쿨’을 통해 성장한 카메룬 출신의 최은지(20세/여) 학생이 지난달 26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기악 아쟁전공)에 최종 합격했다.카메룬 이름이 ‘오드리’로 현재 진도국악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은지 학생은 카메룬에서 태어나 2016년 13세의 나이에 한국으로 온 다문화가정 중도 입국자녀다.최 양은 광양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다가온’에 한국어를 배우러 왔다가 다문화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을 보고 소리에 매료되어 장구와 북을 배우기 시작했다.센터에서는 최은지 학생의 우수한 국악 재능을 발견하
전라남도교육청광양도서관(관장 심상미)은 지난 26일,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3. 모두의 인문학 6차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강연회는 지난해 출간되어 30만 부 이상 판매되며, 5060세대부터 MZ세대까지 두루 읽힌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저자 정지아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과 질의응답, 도서 추첨, 작가 사인회 순서로 진행되었다.정지아 작가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책을 어떻게 구상하게 되었는지와 구례에서 살아가는 이야기가 집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들려주며 작가의 삶이 어떻게 소설에 반영되는지를 이야기했다. 강연에 참
지난달 25일 부산 해운대 LCT에서 열린 ‘제2회 계단오르기 대회’에서 광양소방서 119구조대 김규연 소방사(28)가 경쟁부문 개인전(간소복)에서 3위에 입상했다.이번 대회는 전국에 있는 895명의 소방관이 참여했다. 소방관 체력증진 및 화합 도모 대회로 경쟁부문 개인전(방화복, 간소복), 단체전(4인 계주)과 비경쟁부문(단순 완주)으로 나뉘어 치뤄졌다.1층에서 100층까지 2,372개 계단을 오르는 데 18분 47초의 개인기록으로 3위에 입상한 김규연 소방사는 “한계를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광양출신으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수상자인 최난영 작가가 두 번째 장편소설 ‘물랭루주에서 왔습니다’를 출간했다. 이번 작품은 다양한 콘텐츠로서의 제작 가능성을 인정받아 받아 출간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설은 세상으로부터 외면받던 주인공이 물랭루주에서 마음을 나눌 존재들을 만나 서서히 온기를 되찾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하루하루 살아가는 것 자체가 버겁기만 했던 주인공 ‘도희’가 꿈을 꾸고 꿈을 좇는 것이 얼마나 거룩하고 아름다운 것인지 깨닫는 과정이 작가 특유의 다정한 정서를 만나 눈물겹도록 애틋하게
정인화 광양시장이 19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인 ‘10월 중 제1차 현장소통의 날’을 운영했다.이날 정인화 시장은 시민건강 산책로 조성사업 예정 현장과 금호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했다.정 시장은 100세 시대에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충족하기 위해 시청 앞 백운로변 녹지대 활용 맨발 산책로 조성 예정 사업 구간1km를 직접 걸으며 현장을 확인했다. 사업 구간은 컨부두사거리에서 마동정수장까지며 마사토를 깔아 산책로를 조성하고 세족시설, 편의시설, 경관조명을 설치해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강정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기후위기 농업 보호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 20일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강정일 의원은 “올 초부터 극심한 가뭄을 시작으로 봄철 냉해, 우박, 폭우, 폭염까지 연이어 발생하며, 전국적으로 농작물 생산과정 전반에 큰 타격을 받았다”며, “나주, 광양, 화순 등은 올해 냉해 피해가 심각했고 특히, 나주는 전국 최초로 냉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기까지 했다”며 농작물 자연재해 피해가 급속히 늘고 있음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재해복구 단가 현실화, 영농회복
중마도서관이 오는 11월 9일 오후 2시 광양청년꿈터 내 카페 쉼표에서 ‘커피 인문학’의 저자인 박영순 작가를 초청해 ‘카페 연계 브런치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박영순 작가는 커피비평가협회(CCA) 회장이자 ‘커피인문학’, ‘이유있는 바리스타’의 저자다.강연은 커피에 대한 교양과 상식을 담은 커피 인문학을 통해 커피의 탄생부터 인류를 매혹하기까지 여정을 자세히 설명한다. 커피가 세계사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커피문화가 어떻게 발달했는지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바라보며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신유진기자
서동용 국회의원은 지난 14일 항만물류고에서 열린 진상중 항만물류고 총동문회와 다압면민체육대회, 광양읍민 한마음체육대회 현장을 방문,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었으며, 이날 오후에는 광양시의회 쉼터에서 열린 지방의원 기초역량강화교육에 참석했다. 15일에는 광양시립소프트테니스장외보조구장에서 열린 광양시장배소프트테니스대회 현장 방문에 이어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국제라이온스 광양구례대회와 배알도수변공원에서 진행된 배알도수변축제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황망기 기자
광양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이아영 선수가 지난 15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육상 여성부 400m 부문에서 55초 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이아영 선수는 15일 육상 여성부 400m 예선 2조 경기에서 56초 50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 55초 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정인화 시장은 “그동안 쌓은 이아영 선수의 노력이 빛난 경기였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본인의 기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104회 전국체전은 전남 22개 시군에서 분산
이충재 전)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 김대중재단(이사장 권노갑) 광양지회 추진위원장으로 임명됐다.지난 7일, ‘광주전남 김대중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추진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이충재 광양지회추진위원장을 비롯, ▲정진욱 이재명 대표 특보 ▲박균택 전)고검장 ▲강은미 국회의원 등 광주지회장 5명과 이윤석 전)국회의원 등 전남지회장 8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광주전남 김대중재단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여식은 각 지역 지회장 소개, 권노갑 이사장 인사말,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권노갑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김대중 대통
국제환경운동가이자 광양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4시간 30분을 성공하며 또다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조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 제19회 광양 전통숯불구이 축제장인 광양읍 서천변에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기록 4시간 25분을 뛰어 넘어 다시 한 번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조씨는 “얼음은 빙하를 뜻하고 맨발의 사나이는 지구 온난화로 고통 받고 있는 지구를 표현한 것”이라며, ”극강의 퍼포먼스를 통해 기후 변화, 이상고온으로 고통받는 지구의 심각성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고
정인화 광양시장이 4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핵심 사안들을 건의했다.이날 방문은 국회에 제출된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삭감되거나 미반영된 광양시 사업들을 추가 건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 시장은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만나 시민 생활과 직결되고 지역 성장동력이 될 광양시 사업들의 추가반영을 적극 요청하고, 서동용 지역 국회의원과도 미반영된 사업들이 국회 심의에서 확보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주요 건의내용은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건립 50억 원(총 400억 원)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38억 원(총 80억 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후원하는 장애인 볼링선수인 신백호 선수가 싱가포르에서 펼쳐진 ‘2023 싱가포르 오픈파라 볼링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포함, 4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오픈파라 볼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신백호 선수는 개인전과 2인조 및 3인조 혼성을 비롯해 개인종합 우승까지 4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최근 막을 내린 이번 대회는 매년 나라를 돌아가면서 열리는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아시아권 7개국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2명의 국가대표
광양시가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발전 유공 시민 3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달의 봉사왕’으로는 김엄래 씨가 선정됐다. 1365 자원봉사 포털 관리시스템에 따르면, 김 씨는 2010년부터 자원봉사활동을 300회, 1,078시간을 활동했다. 올해 8월 한 달간 18회 71시간으로 끊임없이 봉사활동을 해 우리 시 자원봉사자 중 8월 활동 실적이 가장 우수한 자원봉사자다. 수상자 중 최고령인 광영동 오미옥 씨는 제19회 광영 가야 문화제에서 사랑나눔 주막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환원해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발전에 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추석 연휴를 맞아 얼굴을 알리기 위한 정치인들의 현수막이 지역내 곳곳에 부착되었다.현행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진흥에 관한법률’에 따르면, 정당 정책이나 현안을 알리는 현수막 설치는 지자체의 허가나 신고 없이도 가능하다.이로 인해 정당과 출마예정자들의 현수막이 지역 곳곳에 범람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얼굴을 알리기 위해 붙였던 현수막을 자진 철거한 출마예정자가 눈길을 끈다.화제의 주인공은 전)문재인대통령 균형인사비서관을 역임한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이다.권 소장은 추석연휴가 끝나자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할머니를 등에 업고 22층을 계단을 한걸음에 내려온 경찰관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전 1시쯤 광양시 광양읍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의 발화지점은 지하 2층 주차장에 주차된 차로 파악됐다. 하지만 화재로 인한 주민대피방송 서버 셧다운으로 방송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광양소방서 등은 비상방송 앰프를 이용해 화재방송을 내보냈고, 소리를 듣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소방관을 비롯한 경찰관들이 건물로 들어가 주민대피를 시켰다.주민 신고로 출동한 광양경찰서
광양금호도서관이 지난달 20일 독서의 달을 맞아 운영한 ‘예술 감성 시인 용혜원을 만나다’가 참가자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독서의 달 특강은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친 시민들의 기운을 북돋기 위해 ‘내일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라!’는 주제로 용혜원 시인 강연을 운영했다.1992년 ‘문학과 의식’에서 시인으로 등단한 용혜원 시인은 현재 유머자신감연구원 원장,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주요 저서로는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등 시집 93권과 시선집 10권,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이 열렸다.지난 22일 열린 특강은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정부 정책 방향과 공무원의 역할 재정립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주순선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및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강의에서 이 부위원장은 과거 ‘중앙집권적 균형발전’에서 ‘지방 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으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공정과 상식의 새로운 리더십과 지방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으로 전환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이정현 부위원장은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제21기 민주평통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가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출범식은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 기관장인 정인화 광양시장이 제21기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수하고 자문위원 선서, 신임 협의회장 취임사 등이 진행됐다. 또한, 정기회의에서는 제21기 활동 방향, 임원 인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새롭게 출범한 제21기 민주평통은 신임 남기호 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전문가 73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2년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평화통일 의견수렴 등 다양한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20 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EU CBAM 에 따른 주요국 산업영향 분석 및 철강산업 대응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회철강포럼 연구책임의원인 서동용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철강협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EU CBAM 도입 시 국내 산업 중 철강산업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10 월 CBAM 전환기간 시작에 앞서 경제적 관점에서 CBAM 의 파급효과를 살펴보고, 국내 탄소배출권거래제(ETS)의 합리적인 운영방안 등 국내 철강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