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지난 22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가와 유가 급등, 지역경제에 빨간불이 켜짐에 따라 중소기업과 농수축산․운수업 등 6개 분야에 총 668억원을 긴급 투입하는 종합지원 대책을 발표했다.최근 세계 각국이 대(對)러시아 무역‧금융제재에 동참하며 원자재 가격과 유가 폭등으로 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전남도 관계자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전남도는 수입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조선‧석유화학‧철강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농수산업과 운송업은 유류비 의존도가 높아 도민이 체감하
전라남도가 봄철 농번기 인력난 해결을 위해 1천명이 넘는 외국인근로자를 확보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전남도는 올해 상반기 농촌인력으로 투입할 외국인계절근로자 배정 인원을 14개 시·군 433농어가 1230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어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간 고용하도록 지원한 것이다.법무부가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농어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고용인원을 배정한다.올해는 전국 89개 시·군에 1만233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했다.전남
전남도의회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60회 임시회를 열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지난 1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 전남도청·교육청의 2021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위한 검사 위원 선임과 건의안·조례안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사한다.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종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 처리 비용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과 최명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업외 소득 기준 개선 촉구 건의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또 각 상임위에서 대표 발의한 ‘인재개발원 도민교육 조
전라남도는 2022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운영할 27개 마을을 선정, 도시민 유치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벤치마킹해 2021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 사업이다.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물며 농촌 문화를 이해하고 농지·주택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도록 지원한다.운영 마을은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3개 객실 이상의 장기 숙박시설(30~180일)과 농촌 현장체험, 주민교류, 영농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능력을 갖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이 지난 15일 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으로 임시 개원했다.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은 현대여성아동병원 4층에 211.7㎡ 규모로, 산모실 5개실, 좌욕실 2개실을 갖췄다. 대표전화(729-8681)로 사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오는 2024년 2월까지 임시로 산모실 5실을 운영하고 2024년 3월 산모실 10실을 추가한 15실 규모로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전남도는 2015년 전국 최초로 해남 종합병원에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을 설치한 이래 2018년 2호점을 강진의료원에, 2019년 완도대성병원에 3호점을 설치했
전남문화재단(대표 김선출)이 예술인의 직무영역 개발과 사회적 가치 확장을 목표로 ‘2022 전남예술인 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에 참여할 예술인과 기업·기관(마을)을 모집한다.예술로는 예술인과 기업이 팀을 이뤄 예술을 매개로 기업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올해는 기업이 원하는 목적을 충족하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추진하는 ‘일반형’ 사업과 지역이나 마을이 갖고 있는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참신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공공의 목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주제형’ 사업으로 구분해 모집한다.‘일반형’은 예술인과 기업·
전라남도가 소아·임산부 등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도내 단기 외래진료센터 8개소에서 대면 진료를 본격 운영한다.시·군별로 목포의료원, 순천의료원, 여수제일병원 등 3개소는 현재 운영 중이다.목포아동병원(소아), 순천 미즈여성아동병원(소아․임신부),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소아), 순천 이노스이비인후과, 해남우리종합병원 등 5개소는 시범 운영 중이며 외래진료센터별 진료 시간은 상이하기 때문에 방문 전 확인해야 한다.외래진료센터는 소아, 임산부 등을 비롯한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대면 진료를 한다.센터를 통한 감염 차단을 위해 재택치료 환자
전라남도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임신부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는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에 쉽게 노출된 임신부를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우선 지원해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임신부 1명당 10개(5주간 2회분)를 지원한다. 신속항원검사키트 수령을 원하는 임신부는 오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대리 수령 가능)해 임신확인서, 임산부 수첩 등을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전남도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서 감염에 취약한 임신부를 우선적으로
전라남도가 러시아 경제제재로 어려운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대체시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시장개척 수출상담’ 참가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인구 1억명인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소비심리가 꾸준히 성장하는 신흥 소비시장이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에 따른 아세안 진출 전초기지다.모집 대상은 지난해 수출액이 2천만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다.전남도는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피해 정도를 감안해 15개 사 내외를 선정해 5월 중 현지에서 수출 상담을 하도록 주선할 계획
전라남도가 폐업․노령 등에 따른 생계 위험으로부터 보다 많은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예산을 지난해(4억1400만원)보다 3.6배 늘린 15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전액 도비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폐업하는 소상공인이 매년 증가해 올해부터 시·군비를 매칭해 사업비를 대폭 확대했다.지원 대상은 연매출액 3억원 이하로 올해 1월부터 노란우산 공제에 신규 가입한 소상공인이다. 공제금을 납부한 달부터 월 2만원씩 최대 24만원을 추가로 적립받게 된다.지원을 바라는 소상공인은 중소기업중앙회, 공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산불로 국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전남도 의용소방대원들이 산불 예방활동에 적극 나섰다.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만여 의용소방대원이 22개 시·군 주요 등산로 등 산불화재 취약 지역에서 오는 16일까지 7일간 산불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데다 봄철 건조기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예방을 위한 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등산객이 많이 찾는 주요 등산로와 산림 인접지역 등에서 소방본부 및 각 지역 소방서와 함께 집중 추진
전라남도가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이 큰 도내 중소기업을 지역 대표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스타기업’ 발굴에 나섰다.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첫 해에 전담PM(Project Manager) 컨설팅, 연구개발(R&D)과제 기획, 맞춤형 기업지원 등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다음해부터는 성과에 따라 연구개발 사업비를 기업당 2억원 이내로 보조한다.모집대상은 본사가 전남에 있는 중소기업 중 상시근로자 10명 이상이며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25억원 이상, 400억 미만인 기업이다.전남 주력산업인 그린에너지산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경영인의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액 보전을 위해 지원하는 ‘친환경농업 직불금’ 사업 신청을 지난 1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사업 대상은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농업인·임업인 및 법인이다.다만 직불금 지급 시기인 12월 이전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취소되면 대상에서 제외한다.올해부터는 사업대상 농지를 농업(임업)경영정보에 등록해야만 지급한도 면적(0.1~5ha)에서 직불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전라남도가 기업의 경영부담 완화와 청년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위한 ‘2022년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 대상 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몸담은 청년의 장기근속 유도, 정규직 일자리 촉진,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6년 도입했다.참여 대상은 △만18~39세 이하 △1~4년차 청년 근로자가 근속한 도내 기업 중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5인 이상 300인 미만인 기업이다.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의 30% 이내에서 최대 1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국세·지방세 체납기업, 상습 임금체불사업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1일 “3․1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전남의 미래 100년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환태평양시대 신해양․친환경 수도로 발전시키는 등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제103주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조국 독립에 온몸을 바치신 선조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고 독립운동의 뒤안길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유가족께도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103년 전 우리 민족은 신분과 계층, 지역과 이념, 남녀노소와 종교를 초월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자주독립
전라남도가 광양 등 6개 시·군과 협력해 금속·기계·식품 분야 8개 기업과 777억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투자가 마무리되면 목포, 순천, 나주, 광양, 함평, 장흥에 306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왕가어업회사법인㈜은 목포 대양산단에 100억원을 투자해 조미김 생산공장을 신설, 내수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태정은 순천 해룡산단에 135억원을 들여 선박엔진부품 생산공장을 신축해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인 금속단조제품 제조업체 현대IFC에 납품한다.㈜이지는 광양 명당3지구에 150억원을 투입해 산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다가오자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회장 황금영)가 지난 3일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권유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전라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개최된 성명서 발표에는 황금영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장, 노준복 한국어린이집연합회 전남지회장, 이종범 국제라이온스클럽(355-B2지구) 총재 등이 참여했다.이날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에서는 민주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거에 전남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특히 이번 선거는 일반 유권자뿐 아니라 코로나 확진 및 격리 유권자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중앙선관위에서 투표관리 특별대책을
전라남도가 올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용품 구매권(바우처)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 연령을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지원금액은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약 5% 인상한 월 1만2천원(연간 최대 14만4천원)으로 확대한다.자격기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다.다만 개정된 청소년복지지원법 시행 시기가 4월21일인 점 등을 고려해 19~24세(1998년 1월1일~2003년 12월31일 출생자)는 5월부터 신
전라남도가 도민에게 재택치료 관련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19 공식 누리집 첫 화면에 ‘재택치료 슬기로운 관리’ 배너를 띄워 정보를 쉽게 확인하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재택치료 슬기로운 관리’ 배너는 △재택관리 지원 상담센터 23개소 △전화상담·처방 의료기관 306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 104개소 △호흡기 전담 클리닉 15개소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65개소 등 모든 정보를 담았다.특히 누리집에서 해당 시·군과 전화번호도 함께 제공하는 등 관내 재택치료와 관련한 정보를 쉽게 알아보도록 꾸며 편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수료한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서비스다.그동안 소득 기준을 초과한 첫째아 출산가정은 사업에서 제외돼 도내 산모들의 지원 확대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기준 중위소득 150% 초과 첫째 아이 출산가정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올해부터 출산가정 방문 서비스 이용시(10일 기준) 출산가정에서 평균 23만원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