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부도임차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 마침내 통과됐다. 이번 특별법 통과는 창덕주민들을 비롯한 전국 5만여 임차인들의 노력과 함께 지역정치권, 각 자치단체가 3위 일체된 결과로 평가된다.특히, 창덕부도사태 이후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 6개월 동안 임차인들의 노력은 눈물겨웠다. 창덕에버빌 임차인들은 자발적으로 조직된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부도 이후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광양시 주요도로 인근에서 일인시위를 전개하는 한편, 광양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또, 특별법 등 정치적 해결을 위해 국회 상경투쟁과 여야 의원 면담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정치권의 마음을 움직였다.그런 까닭에 이번 특별법 제정은 “주민 공동체가 스스로 일궈 낸 성과가 반”이라는 평가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인 율촌산단에 대규모 중고차량 전문 수출입단지가 입주한다.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주)한국자동차무역센타는 지난 27일 박준영전남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율촌산단 23만평에 1,500억원을 투자하여 (주)한국자동차무역센타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MOU를 체결한 (주)한국자동차무역센타(대표 이수영)는 중고차량 수출·입 단지 조성을 위하여 설립된 SPC(특수 목적 법인)로 대규모 외투자본이 투자될 계획이다.(주)한국자동차무역센타는 율촌 제1지방산업단지에 국내 중고차량 상사와의 긴밀한 협조 네트워킹을 구축해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특수 차량 및 다양한 차량을 매입, 수선 및 제조과정을 통해 해외에 수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주)한국자동차무역센타는 내년 중 토지구입 및 주
2006하나은행컵 FA컵 우승으로 내년 아시아축구클럽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 전남 예선리그 싸움상대가 정해졌다. 지난 22일 금요일 AFC House에서 열린 2007 AFC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식에서 전남은 아레마 말랑(인도네시아), 방콕 유니버시티(태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등과 함께 F조에 배정됐다.조추첨 결과를 접한 허정무 감독은 생각보다 약체로 평가받는 이들 팀들과 대결에 대해 “해볼만 하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느슨한 행정이 또 다시 소중한 혈세의 낭비를 초래하게 됐다.광양시 봉강면이 지역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봉강면 용봉뜰 일원에 조성한 부추재배단지 일부가 전남도가 추진하는 지방도 865호선 굴곡개선사업에 편입되면서 근시안적인 행정에 따른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봉강면은 올해 3월부터 소재지 주변에 위치한 용봉뜰 3.43ha 1만373평을 한국농촌공사로부터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친환경부추재배단지를 조성했다.180평 규모의 하우스 44동이 설치된 이 사업은 시비 1억6천980여만원을 포함 모두, 3억3천976여만원이 투자됐으며, 이 사업에는 봉강면 부추작목반과 광양원협, 유통업체인 바우유통 등 10명이 참여하고 있다.시비보조사업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지방도 865호
광양제철소의 직책보임자들이 지나친 술문화로 얼룩진 송년회가 아닌 봉사활동이 함께하는 이색적인 송년모임을 가져 화제다. 이번 송년회는 26일 전남 광양시 광양읍 매화원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되었으며, 허남석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한 광양제철소 직책보임자들과 부인들로 구성된 5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부가 함께 송년모임에 참석한 광양제철소의 직책보임자들은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불우한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목욕봉사와 시설청소, 식사배식을 하며 자칫 들뜨기 쉬운 송년모임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가졌다. 이보다 앞서 21일 송년모임을 가진 광양제철소 기계설비부도 행사의 일환으로 그 동안 밤늦게까지 근무하는 남편을 내조한 직원 부인들 50여명을 회사로 초청해 회사 견학을
올 한 해 광양지역 큰 근심거리 가운데 첫 손에 꼽혔던 창덕에버빌 부도사태가 한 고비를 넘게 됐다. 국회는 22일 전체 본회의를 열고 『부도공공임대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국회가 이날 본회의에서 특별법이 통과함으로써, 지난 6개월 동안 끌어왔던 창덕부도아파트를 비롯해 전국 5만여 부도 임차세대가 이번 특별법 통과로 구제가 가능하게 됐다. 이날 통과된 특별법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민노당의 공동발의안 등 3개 법안을 병합한 건교위 대안으로 부도세대 임차인들의 보증금 전액보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국부도임차인공동대책위원회 김정태공동대표는 “이번 특별법 제정으로 부도임차인 보증금 반환을 위한 큰 기틀이 마련됐다”면서 “전국부도임대아파트 문제해결을 위해 누구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이지기” 지역아동센터는 오는 28일 순천대학교 문화강당에서 오후 5시부터 2시간동안 “아이지기” 지역아동센터 학예발표회를 개최한다. “아이지기” 지역아동센터는 2006년 5월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3층에서 개소한 이후 지역사회내 피학대 아동 및 결손가정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지도 및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지도해 오고 있다. 따라서 이번 학예발표회는 그동안 아이들이 연습해온 사물놀이, 합창, 수화, 연극 등의 공연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지역아동센터의 제빵시간과 미술, 원예시간동안 아이들이 직접 만들었던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이번 학예발표회에 찬조출연 하도록 함으로서 아이들끼리의 문화적 교류및 친밀감을 형성하고, 사회성 향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연말을 맞이하여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하여 생활용품을 일일 판매하는 '포스코 나눔마당'행사를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개했다. 이번 포스코 나눔마당 행사는 아름다운 가게 순천매곡점과 여수점에서 허남석 광양제철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허남석 광양제철소장은 송영수 순천광양상공회의소장과 김용운 외푸파트너사협회장, 박소정 아름다운가게운영위원장 등과 함께 아름다운가게 순천매곡점에서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물품판매 일일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날 일일봉사자로 참가한 광양제철소 직원 강용구씨는 "추운 겨울에 어려운 형편으로 크리스마스를 맞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고 싶어서 자원했다"며 "좋은 물건들이 많이
지난 2005년 진상면에 이어 봉강면이 농촌종합개발사업 선정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봉강면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남도가 실시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결정 순위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입지조건이 유력하고,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추진열의가 대단히 높아 농림부 농촌개발공사의 사업대상지 선정 가능성이 유력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을 위해 봉강면은 봉강권지역개발협의회(위원장 김영배)를 구성하고 지난 달 10일, 봉강면 봉당리 외 4개리 5000여ha을 대상으로 하는 봉강권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주민제안서를 전남도에 신청했다. 이 제안서에 따르면, 봉강권을 5개소권으로 분류하고 봉당권역을 생산형복지 휴양지구로 개발하고, 부저권역을 문화레저형 전원시설지구, 구서권역을 소득기반형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가 오는 22일 담양 소쇄원과 대나무박물관 등지에서 열린다. 지역내 장애인40명과 장애인가족 및 봉사자 40명이 함께 참여한다.
광양시는 최근 전북 익산, 김제지역에서 발생된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닭・오리고기 소비가 크게 줄어 사육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기업체와 사육농가를 직접 연결한 「1기업1농가」닭고기 사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닭과 오리 50마리 이상 사육하고 있는 농가 중 판매를 희망하는 3농가와 (주)포스코 광양제철소, (주)삼정 P&A, 포철기연(주) 3개업체를 직접 연결하고 적극적인 소비를 독려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을 닭・오리고기 먹는 날로 지정하고 시청 구내식당과 관내 기관, 단체, 기업체 등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5일 2청사 구내식당에서 공무원과 일반시민 140여명을 대상으로 “닭고기 소비촉진 시식회”를
광양시 옥룡면 출신으로 한국 서단 최고 권위인 국전심사위원장을 역임한 한국서가협회 주계문(62)회장이 올해의 얼굴 ‘아름다운 예술인상’ 부문을 수상했다. 이 상은 스포츠한국과 뉴스웨이에서 선정한 신뢰받는 일터를 대상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와 사회복지 향상 등에 기여한 21세기를 이끌 주역들에게 수여되는 영광스러운 상이다. 아름다운 예술인으로 선정된 주계문회장은 한국서가협회 회장 취임 후 관행적인 서단의 악습을 척결하여 한국서가협회를 여러 예술단체 중 가장 투명한 단체로 만들었으며, 서단의 반목과 불협화음을 일소시켜 새로운 질서를 확립해 왔다. 한편, 주회장은 2007년 중국 올림픽 개최 예행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국제서법 각국 명가 초대전에 문화관광부의 추천을 받은 서예계 인사둘과 함께 한
사단법인 한국BBC 광양지부(회장 김갑배)의 송년 모임이 지난 18일 오후 7시 광양읍 터미널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 동안 회원이 아니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BBS광양지부의 활동을 적극 후원해 온 최영오(광양읍 풍년정미소 대표)씨와 전용배씨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으며, 유기주 회원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허만두 회원이 우수회원패를 받았으며, 윤선두 윤기주 김한곤회원이 도지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포스코 방호부문의 분사법인인 (주)포센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 10세대에 20㎏들이 백미 2포대씩을 제공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포센 광양사업소는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보호대상자, 결손가정 등을 선정해 지난 11월 포센봉사단을 출범시켜 상시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 시스템을 구축한 포센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질적 지원 외에도 방범 봉사활동,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회장 이구택)가 19일 출자회사와 함께 이웃돕기성금 80억 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또한 포항 및 광양지역의 생활 형편이 어려운 240가구에 생활보조금으로 매월 30만원씩 연간 8억6천4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웃돕기성금 80억원은 포스코가 60억원을, 포스코건설 등 5개 출자회사가 20억원을 출연해 마련됐다. 생활보조금 지원은 포스코가 2004년부터 실시해 온 것으로 포항? 광양시가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경북?전남 사회 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금 전달 및 지원활동을 맡음으로써 지자체, 비영리 단체, 기업이 연계한 모범적인 네트워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는 “그동안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
남해군은 계약업무의 간소화와 투명성 확보를 위해 내년 1월 2일부터 전자계약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군은 낙찰업체가 군청을 방문해 계약서를 작성하는 서면계약 형식을 바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을 이용한 계약서를 작성하는 전자계약 제도를 내년 1월 2일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 전자계약제도는 전자입찰결과 낙찰업체가 계약체결을 위해 군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사무실이나 자택에서 조달청의 인터넷 입찰 창구인 ‘나라장터’에 접속해 전자로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전자계약 대상은 1천만원 이상의 공사와 물품·용역 500만원 이상 등의 사업에 대해 적용되며, 전자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업체는 조달청 G2B 시스템에 이용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G2B 시스템에 등록하지 않은 업체는 조달청 G
전남지역의 아동 성학대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1차 기획포럼이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순천대 70주년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포럼은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전남지역의 사회적 보호시스템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 이슈를 부각하여 관계자들의 인식전환을 꾀하고, 대응체계 구축에 대한 기초선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아동 성학대 자료에 따르면, 2001년도에 3케이스로 전체 아동학대의 4.2%에 그친 반면, 2006년은 12월 현재 25케이스로 전체 아동학대의 10%에 달하고 있다. 이와같이 최근 아동 성학대가 급증하고 있음에 따라 아동 성학대의 실태 및 개입현황을 짚어보고, 서비스 체계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전라남도의 아동성학대
광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광양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3천281억원 증 135억여원을 감액하고, 95억6천여만원을 증액한 3,241억7천6백여만원을 새해 세출예산으로 심의 의결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명완)는 18일 예산결산위원회를 열어 상임위별로 심사를 마친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결특위는 공기업특별회계 중 공영개발특별회계의 세입부문에서 집행부 요구액 277억여원 증 39억여원을 감액했다. 특위는 세출예산 부문에서 국외여비를 집행부 요구액 2억5천3백여만원 중 3천만원을 감액 의결하고, 매천문학상 사업예산 1천만원과 간이관광안내소 운영예산 8백만원을 전액 감액했다. 또, 당초 10억원을 요구한 백운장학회 출연금은 5억원을 삭감하고 5억원만 반영했으며, 교육환경
전남 드래곤즈가 새로운 목표로 축구단의 운영을 알리는 비전 선포식을 가진다. 전남은 오는 21일 하오 6시 광양시 금호동 광양제철소 단지 내 백운대에서 벌어지는 선포식을 갖고 국가와 지역 축구발전, 지역사회 화합과 활력의 중심, 선진적인 구단운영을 골자로 하는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전남 드래곤즈 임직원과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이성웅 광양시장, 허남석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한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전남은 축구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꿈과 활력을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를 이번 비전선포 기념식을 통해 밝히고 구체적인 실천사항도 이날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