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산•강•바다 어우러진 천혜의 자원과 문화예술이 어우려진 도시코로나19는 우리들 일상의 많은 것을 바꾸어 놓고 있다. 특히 관광산업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고 말할 정도로 심각하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시작 된지 만 2년. 많은 사람들은 마스크 없는 일상이 어색할 정도로 코로나 시대를 적응해가고 있으며, 여기에 단계적인 일상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관광계를 비롯한 모든 부분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관광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성장을 보이는 산업이기에 위드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맞
옥곡면에서 진상면을 잇는 산등성이를 넘어선 후 상금마을을 지나 평지에 이르면 이천마을이 나온다. 이천마을은 마을 안쪽에 이천저수지를 품고 있으며, 한때 마을 도랑을 살려 물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는 SBS ‘물은 생명이다’는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했다.■마을의 유래이천마을은 1683년경 진주강씨(晋州姜氏)가 처음 이 마을에 들어와 정착했다고 전하고 있다. 마을 본래의 터는 현재의 상이천(웃배천) 지역인데 백천촌(白川村)으로 문헌에는 기록되어 전한다. 백천(白川)은 약 370년 전에 이 마을에 있었던 백천사(白川寺)에서 유래된 것으로
혁신활동 통해 어린이 안전 위협요인 말끔하게 해소…단지내 어린이집 운영 모델 개발광양시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혁신허브 사업에 중소기업은 물론 관공서와 병원, 어린이집까지 참여하고 있다.동반성장혁신허브는 지난 ‘19년부터 지역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19년 용강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0년에는 창덕어린이집과 광양어린이집이 혁신활동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보듬이 나눔이어린이집과 가야어린이집이 혁신활동을 벌이고 있다.광양만신문은 동반성장혁신허브의 지원을
강릉,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허균•허난설헌 남매 등 역사인물을 브랜드로 활용 강릉시는 백두대간의 동쪽에 위치하여 구릉지대에 위치한 도심권을 비롯해 중산간지대의 자연경관이 관광지로서 인기가 있는 도시다. 특히 73.72km에 이르는 완만한 긴 해안선을 따라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은 깨끗한 해변과 동해의 탁 트인 전망을 선사하면서 국민 휴양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길고 긴 동해안을 따라
다압면 항동마을은 백운산 줄기인 매봉 하단에 위치한 마을이다. 백운산을 자주 찾는 등산객들은 항동마을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를 자주 애용하는데, 항동마을에서 출발할 경우 곧바로 매봉과 매봉삼거리를 지나 백운산 정상에 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또 매화꽃이 피는 봄이 되면 매화마을의 청매실 농원에서 출발해 쪽비산과 갈미봉을 지나 매봉삼거리에서 항동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도 인기가 있다. 쪽비산에서 내려다보는 섬진강과 매화꽃의 조화가 일품이다.■다압면의 행정 중심지항동마을은 1595년 임진왜란 전후로 각처에서 도적이 발생하여
하회세계탈박물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들의 참여 유인 경상북도 안동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유교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가장 한국적이며 독창적인 문화를 간직한 하회마을을 필두로 각종 전통박물관과 지역 특산물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천하제일의 길지, 하회안동하회마을은 풍산 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씨족마을이다. 마을 대부분의 기와집과 초가는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 되어 있다. 특히 조선시대 대 유학자인 겸암 류운룡과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
광양읍 도청마을은 가을이 되면 더욱 운치 있게 변한다. 이 마을은 동천과 서천이 만나는 지점에 마을이 형성돼 있는데 마을 앞 들판에는 황금색으로 익어가는 벼가 춤추고 마을 옆 하천에는 붉은 갈대가 한없이 평화로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을 입구에 있는 장승은 도청마을로 들어오라고 손짓하고 있다.■염전이 있었던 마을도청마을은 예전에는 광양현 남면 인덕리 지역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현재는 광양시 광양읍 도월리에 속하여 행정리상 도청이라 하는데, 이 마을은 1636년경에 밀양 손씨가 처음 들어와 마을을 이루었으며, 그 후 김해
근대문화유적 관광지로 개발하고, 문학을 주제로 브랜드화…시와 벽화 어우러진 시화골목도 현재의 관광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성장을 보이는 산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해를 거듭하면 할수록 급격한 성장을 이뤄왔으며, 누구하나 이의를 제기하지도 않았다.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관광관련 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제는 관광산업의 생존과 경제적 이익창출의 방법을 새로이 따져봐야 하는데, 단순히 보여주는 여행만이 아닌 특별함을 전할 수 있는 여행, 다수를 위한 여행과 함께 소수의 가족이나 연인단위의
옥룡면사무소에서 도선국사 마을로 올라가다 보면 추산 보건소 앞에 커다란 표지석이 나온다. ‘고산 윤선도 선생의 마지막 유배지’라고 쓰여 있는 표지석인데 고산 선생의 행적이 간략하게 적혀있다. 윤선도 선생의 마지막 유배지로 더 유명한 이 마을은 옥룡면 추동마을로 백운산 자락의 한줄기로 이어진 야트막한 산 밑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는 추산천을 경계로 동북쪽에 새로 형성된 ‘샛똠’지역을 포함한다. ■돛대를 닮은 마을추동마을의 입촌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인근 옥룡사의 연혁을 참고하면 삼국시대부터 이 지역 부근에 마을이 있었던 것으로
월드컵 계기로 한옥마을 관광지로 조성한 전주시, 단숨에 천만 관광객 시대 열어 다가오는 2030년경에는 세계적으로 관광객 수가 18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굴뚝 없는 공장이라는 관광산업의 미래가 곧 지자체의 미래와 직결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최근 광양시도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관광사업 추진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예산이 투입된 만큼의 성과는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도 있겠지만 광양시를 찾는 관광객의 수요는 인근
망덕포구를 따라 섬진강끝들마을 방향으로 가다보면 섬진강휴게소 뒤편에 작은 마을이 나온다. 바로 아동(鵝洞)마을이다. 섬진강휴게소를 지나자마자 나오는 굽은 길모퉁이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어서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마을 입구에 놓인 표지석과 버스정류장이 이 마을을 자랑하고 있다. 이 마을의 특이한 점은 전남의 희귀한 문화유적지인 신아리 보루가 있다는 것이다.■ 백로하강의 형국아동마을은 본래 광양현 동면(東面) 진하리(津下里) 지역으로 추정되며 1700년대 초기 이후에는 진하면에 속하였다. 1912년 당시에는 광양군 진하면 아동리(鵝洞
개관기념 특별전부터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 전시하며 미술애호가 발길 잡아 광양만신문은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에 맞춰 공공미술관을 활용한 지역문화의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기획취재를 진행해 왔다.지난 3월 광양에 개관한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전남도의 미술문화정책을 책임지는 기관이다.‘예향 전남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미술관’을 슬로건으로, ‘세계 현대미술과의 교류(개방성∙다양성∙혁신성)’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는 전남도립미술관은 개관기념 특별전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지
옥룡면사무소에서 백운산을 향해 올라가다보면 도선국사마을과 동곡계곡으로 나뉘는 삼정교가 나온다. 이 삼정교를 막 지나면 웅장하게 펼쳐진 한옥마을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는데, 한옥의 아름다움이 장엄하면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지나는 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이 마을은 옥룡면 왕금한옥마을이다. ■ 한옥 민박 옥룡 왕금한옥마을은 지난 2014년 광양시가 농촌지역에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을 조성해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유도하고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택지를 조성하면서 형성하게 됐다.제철소 등 관내 산업인구와 인
지역 미술사 정립 위한 미술자료 디지털화 추진…위드 코로나 대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대부분의 공공미술관들이 도심과 떨어진 한적한 곳에 건설된 것과 달리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은 창원시 의창동 용지동 경남도청사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된 경남도립미술관은 1997년 11월 경상남도 도립미술관 건립계획을 수립하면서 건립이 추진됐다. 2003년 12월, 초대 최승훈 관장이 취임한데 이어 이듬해 1월에는 도립미술관 운영조례․시행규칙이 공포되었으며. 2019년 제7대 김종원
저곡(楮谷)마을은 닥실 또는 월곡이라고 부르며, 봉강면 부현마을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다. 마을이름이 닥나무 저(楮)를 사용하고 있어 닥나무와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1789년경에는 며내면 저곡촌(楮谷村)이라 하여 문헌상 처음으로 마을이름이 기록되어 전하였고 지금은 봉강면 부저리(釜楮里)에 속하여 행정구역상 저곡(楮谷)이라 부르고 있다. ■석기시대 유물 출토저곡마을은 1730년 경 김해 허씨가 처음 이곳에 정착해 마을을 형성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여러 관련 문헌과 이곳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로 보아 이보다 앞서 마을
난해한 현대미술 쉽게 이해하도록 다양한 교육 진행…공동체의 아픔 보듬는 전시 마련하기도 경기도 안산은 조선 중기 불세출의 화가 단원 김홍도가 어린 시절을 보낸 도시이다. 안산과 단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비극으로 널리 알려졌다. 안산에 소재한 화랑유원지에는 경기도가 설립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이 소재하고 있다.안산시의 도심속 녹지공간인 화랑유원지는 큼지막한 호수를 품고 있는 공원이다.시민들이 즐겨 찾는 호수를 끼고 건립되어 있는 경기도미술관은 미술관 주변에 31점의
광양읍 칠성리 서북마을은 지금의 광양여중에서부터 서천까지 이르는 지역이다. 하지만 옛날에는 지금과 그 범위가 달랐음이 짐작된다. 1872년쯤 칠성면 서외리(西外里)로 표기되어 문헌상 마을이름이 처음으로 나타났고, 1912년에는 광양군 칠성면에 속한 서외리(西外里)와 당촌리(堂村里) 일부지역이었으며 남쪽에 위치한 남당(南堂)을 포함했다.■마을의 유래서북마을은 남당마을과 서천사이에서 청동기시대 유적인 지석묘가 조사된 바 있어 이 고장에 사람이 살았던 시기는 선사시대인 청동기시대로 추정하고 있다.서북마을의 이름유래는 서평뜰이 있었던 지역
지역 미술가 수도권 진출 지원 위해 서울관 운영… 도청 기획전시실 지역작가에 무료 대관 2004년 10월에 개관한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은 전북 전주시 중인동과 김제시 금산면 · 완주군 구이면 등에 걸쳐 있는 모악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한국지명유래집에 따르면, 197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모악산은 논산시 두마면의 신도안(新都安), 영주시 풍기읍의 금계동(金鷄洞)과 함께 명당(名堂)이라 하여 난리를 피할 수 있는 피난처이자 각종 무속 신앙의 본거지로 널리 알려져 왔다. ‘한국신흥종교총람’에 의하면, 모악산에는
옥룡면 남정마을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들어서는 율천교를 지나면 덕천마을이 곧바로 나온다. 마을 입구에는 솔밭공원과 무궁화동산이 마련돼 있어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을 안쪽에는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전원주택단지 덕천지구가 조성되고 있다. ■덕천마을의 유래덕천마을은 본래 광양현 북면(北面) 옥룡리(玉龍里)지역으로 추정된다. 1700년대 초기 이후에는 옥룡면에 속하였다가 1789년에는 옥룡면(玉龍面) 덕천촌(德川忖)이었다. 1914년 동전리·재웅리·율곡리와 병합하여 옥룡면 율천리에 속했으며, 현재는 광양시 옥룡면 율천리에 속
선소마을은 강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망덕포구와 맞닿아 있다. 예부터 섬진강을 끼고 내륙으로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꼽혔으며, 마을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배를 만들던 선소(船所)가 이 곳에 있었다. 지금은 진월면 행정의 중심이 된다.■광양 선소지선소마을은 약 470년 전 전주이씨(全州李氏)가 처음 입촌하여 마을을 형성했다고 전한다. 하지만 이곳 마을은 청동기시대 사람의 시체를 매장한 지석묘 1기가 조사된 바 있어 그 당시부터 이 지역에 사람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청동기시대의 마을 연혁은 알 수 없고, 1600년경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