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면 남정마을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들어서는 율천교를 지나면 덕천마을이 곧바로 나온다. 마을 입구에는 솔밭공원과 무궁화동산이 마련돼 있어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을 안쪽에는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전원주택단지 덕천지구가 조성되고 있다. ■덕천마을의 유래덕천마을은 본래 광양현 북면(北面) 옥룡리(玉龍里)지역으로 추정된다. 1700년대 초기 이후에는 옥룡면에 속하였다가 1789년에는 옥룡면(玉龍面) 덕천촌(德川忖)이었다. 1914년 동전리·재웅리·율곡리와 병합하여 옥룡면 율천리에 속했으며, 현재는 광양시 옥룡면 율천리에 속
선소마을은 강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망덕포구와 맞닿아 있다. 예부터 섬진강을 끼고 내륙으로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꼽혔으며, 마을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배를 만들던 선소(船所)가 이 곳에 있었다. 지금은 진월면 행정의 중심이 된다.■광양 선소지선소마을은 약 470년 전 전주이씨(全州李氏)가 처음 입촌하여 마을을 형성했다고 전한다. 하지만 이곳 마을은 청동기시대 사람의 시체를 매장한 지석묘 1기가 조사된 바 있어 그 당시부터 이 지역에 사람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청동기시대의 마을 연혁은 알 수 없고, 1600년경에는
전남도립미술관은 숲속의 미술관을 표방하고 있다. ‘숲속의 미술관’은 전남도립미술관 뿐만 아니라 전국의 공공미술관들이 내걸고 있는 용어이기도 하다. 실제 도심에 위치한 미술관들도 인근에 공원을 두고 있거나 대구시립미술관이나 전북도립미술관의 경우 아예 산을 등지고 있어 자연스레 숲과 미술관이 연계된다.미술관들이 ‘숲속의 미술관’을 내걸고 있는 이유는 미술관 자체가 힐링의 공간이기 때문일 것이다.대구시립미술관의 비전올해로 개관 10년이 된 대구시립미술관은 ‘대구와 세계, 현재와 미래를 품는 대구미술관’을 비전으로 △수집연구 역량 강화 △
코로나19로 개관이 연기됐던 전남도립미술관이 지난 3월 22일 역사적인 개관식을 갖고, 개관특별전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지난달 17일부터 ‘그날의 이야기’를 주제로 첫 소장품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은 광양시민들에게 수준높은 미술작품을 지근거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그렇지만, 공공미술관의 역할은 단순히 좋은 작품을 찾아 전시를 하는데서 그치지 않는다. 광양만신문은 광양지역의 문화허브로 자리잡은 전남도립미술관이 지역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어떤 역
상운마을은 백운산 산기슭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로 구경꺼리가 참 많은 마을이다. 마을에서 조금만 들어서면 걷기 좋은 산책로가 나오며 그 위로 증흥산성과 증흥사가 있다. 증흥사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산신각, 요사채 등이 있으며, 국보 제103호인 중흥산성쌍사자석등(모조품)과 보물 제112호로 지정된 삼층석탑 등을 볼 수 있다. ■마을의 유래상운마을은 본래 광양현 북면(北面) 옥룡리(玉龍里)지역으로 추정되며, 1700년대 초기 이후에는 옥룡면에 속하였으며, 1789년경에는 옥룡면 쌍정촌(雙亭村)과 굴물촌(堀勿村) 지역이었다. 현재는 광
진상면 신시마을은 광양 매화마을, 느랭이골휴양림, 진상계곡 등 주요 관광지를 가기위한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 때문에 한때는 진상5일장이 성황을 이루었으며, 현재는 면소재지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진상 5일장신시마을은 처음에는 대부분 옛 섬거역에 딸린 역둔답(驛屯沓) 지역인 농경지에 해당되는 곳이었다. 본래 광양현 동면(東面) 진상리(津上理) 지역으로 추정이 되며, 1700년대 초기 이후에는 진상면에 속하였다.1987년 1.1 기준 광양군행정구역일람에 의하면 광양군 진상면 섬거리 지역으로 행정리상 섬거
광양읍에서 옥룡면 방향으로 가다보면 하평마을이라는 한 마을이 나온다. 시골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마을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하평마을 표지석과 옥평사라는 사당이 이 마을을 쉽게 눈에 띄게 한다. 또 이 마을 버스정류소에는 산남리 남정지석묘군이라는 안내표지판이 보이는데 청동기시대의 고인돌이 이 마을에 있음을 알리고 있다.■ 평뜰에 위치한 마을 하평마을은 본래 광양현 북면 옥룡리 지역으로 추정되며, 1700년대 초기 이후에는 옥룡면에 속했다. 1789년에는 하평마을이 평촌지역으로 됐다가 현재는 광양시 옥룡면 운평리 지역
명주마을은 옥곡면사무소와 옥곡중학교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마을로, 마을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옥곡면 행정의 중심 마을이다. 때문에 면민들이 이 마을을 많이 오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마을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마을회관이 마을을 알리는 이정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마을형성 및 유래명주마을은 본래 광양현 동면 옥곡리 지역으로 추정되며 1700년대 초기이후에 옥곡면에 속하였다. 1912년 행정구역 개편 이전까지는 옥곡면 신기리 일부지역이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신진리, 금촌리, 의암리와 함께 병합하면서 신금
광양 서천 줄기를 따라 성불계곡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형제의병장마을’이라는 이정표를 한 신촌마을이 나온다. 이 마을은 백운산 동남쪽에 위치한 바구산 주령을 타고 내리뻗은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아름다운 산세와 더불어 맑은 물로 수려한 자연미를 자랑한다. 마을의 시작을 알리는 신촌교와 그 아래 흐르는 계곡 물이 그 아름다움에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 약초와 띠풀의 마을신촌마을은 1480년경 전(全)씨 성을 가진 사람이 처음 입촌하여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전한다. 이 마을은 백운산 동남쪽에 위치한 마을로 예로부터 약초와 띠풀
어치마을은 진상면 수어호에서 우뚝 솟은 백운산 억불봉을 이정표 삼아 길을 따라 가다보면 완만하게 늘어진 고갯길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다. 작은 산등을 경계삼아 위는 ‘상어치’, 아래는 ‘하어치’라 부르며 60여 가구가 모여 마을을 이루고 있다. 마을 앞에 흐르는 계곡이 바로 광양의 4대 계곡 중 하나로 불리는 어치계곡이다. ■항일운동전적지어치마을은 1600년쯤 재령이씨(載寧李氏)가 처음 들어와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마을에서 바라보는 백운산의 종봉(從峰)인 억불봉(億佛峰)과 인방골 널렁 바위 주위에 황룡사(黃龍寺)의 부속
광양읍 초남마을은 봉화산 자락이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마을로 예전부터 봉화산의 기운을 받고 세풍 간척지의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부유함을 자랑한다. 지금은 초남산단이 마을 앞을 가로 막고 있어 언뜻 지나쳐 갈 수 있으나 마을 앞 입구의 거대한 표지석은 웅장하게 그 위용을 드러낸다. ■금이 나는 마을초남마을은 약 530년 전에 성(成)씨 성을 가진 사람이 처음 들어와 마을을 이루었다고 한다. 그 뒤로 고(高), 손(孫)씨 순으로 입촌하면서 마을이 번성한 것으로 전해온다.초남(草南)은 ‘새남이·새냄이’라고도 부르는데, 여기서 새는 쇠(金)
섬진강 매화마을을 지나 남도대교 방향으로 거슬러 오르다 보면 여정승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조형물이 지나는 이들을 맞이하는 마을이 나온다. 바로 다압면 고사마을이다. 고사마을은 마을 입구에 설치된 마을안내도에서 선비의 마을이자 녹색농촌체험마을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마을 바로 앞에는 섬진강이 흐르고 뒤로는 지리산이 병풍처럼 마을을 감싸고 있으면서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선비의 고장고사마을은 예로부터 한지(韓紙)를 생산해 부유하게 살았던 마을이라고 전하고 있다. 또 ‘절골’이라고도 부르는데 옛날 이곳에 절이 있었으며 지금도 ‘지소
창고 레이아웃 개선통해 안전성 높이고, 물품색출시간 크게 단축 광양시와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2011년부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과 강한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목표에 따라 ‘지역발전 동반성장 혁신허브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이 활동은 10년을 맞으면서 참여기업들의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기업을 대상으로 시작된 동반성장혁신허브활동은 공공기관은 물론 어린이집과 병원 등 민간시설로 확산하고 있다. 광양제철소의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혁신활동은 3정(정품,
섬진강 끝들마을의 자전거 길(맹고불고불길)을 따라 가다보면 끄트머리에 나오는 마을이 있다.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마을 입구에 설치된 정자와 장승 그리고 소나무 숲이 보물처럼 모습을 드러낸다. 장승은 마을의 수호신이기도 하지만 마을을 알리는 이정표역할을 하고, 소나무 숲은 지나는 객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어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이 마을은 진월면 오사리 돈탁마을이다.■거북이 등을 닮은 마을돈탁마을은 인근지역에서 신석기시대의 유물이 발견되어 기원전 4000년경에 이미 이 지역에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광양읍 용강리 기두마을은 1999년 12월 발굴조사결과 청동기시대에 대규모 취락지가 이 지역에 있었음이 확인되었고, 그 이후 통일신라시대에 이르기까지 옛 시대의 유적·유물이 발견된 마을이다. 선사시대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이 마을의 역사는 마을 곳곳에서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베틀의 머리에 해당하는 마을기두마을 일대는 1999년 용강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이후 현재는 마을 뒤쪽에 대단위의 주택단지가 위치하고 도로확장 및 주택정비 등으로 옛 농촌마을이 도시화로 변모하고 있다. 하지만 기두마을은 지금까지도 마을회관 옆 당산나무를
동부권 - 클라우드데이터센터중부권 - 한국에너지공과대학서부권 - 한국섬진흥원 유치 전라남도가 목포 한국섬진흥원, 나주 한전공대, 순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유치 등 전남 밑바닥을 황금의 미래산업 삼각형 그물로 탄탄히 묶어내면서 균형발전의 틀을 마련했다. .민선 7기 '김영록호'가 출범 3년만에 목포 나주 순천에 굵직한 사업을 확보, 균형발전의 기반을 다지면서 김 지사의 얼굴도 훨씬 밝아졌다. 마치 황금의 삼각형 그물처럼 전남 밑바닥을 촘촘히 균형발전시킬 기틀을 마련한 것.김 지사는 이 기세를 모아 앞으로도 ‘도민 제일주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한전공대특별법 제정과 한국섬진흥원 유치, 순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 등 굵직한 과제의 실타래를 풀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로 지역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정치권, 시민사회단체의 측면 지원을 끌어내는 특유의 친화력과 신뢰를 꼽는다. 전남도정을 책임진 도백으로서 김 지사는 지역의 굵직한 현안을 꼼꼼히 챙기면서 때로는 앞에서 끌고, 때로는 뒤에서 밀어주는 등 늘 든든한 버팀목이 돼 꼬인 매듭을 푸는 구심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면서 두 번의 국회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을 두루
코로나19 대응 국민평가에서 도 단위 1위정성평가 2위·정량평가 목표달성률 84.6%행안부가 적국 광역단체의 2020년 실적을 대상으로 벌인 ‘2021년 정부합동평가’에서도 도 단위 코로나19 대응 국민평가 1위, 정성평가 2위를 달성하는 등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전남도는 코로나19 대응 국민평가에서 9개 도 가운데 유일하게, 제출한 2건 모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6개 지표별로 각 2건씩의 우수사례를 선정한 정성평가 부문의 경우 8개 지표에서 전남의 역점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선정률 30.8%)돼 2위를 달성했다. 지표별 목표
6월 임시국회 특별법 통과위해 총력 대응9개 시·도 남해안남중권 유치 지지 끌어내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73년 지역민 염원인 ‘여수·순천10·19사건 특별법안’ 제정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법안이 제출된 이후 김영록 도지사는 여야를 불문하고 당 지도부, 국회 행안위, 행안부 등을 끊임없이 방문해 법안제정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 4월 22일 국회 행안위 1차 관문인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해, 특별법 제정을 기대했지만, 행안위 전체회의에 상정되지 않아 문턱에서 고배를
광양읍 본정마을은 사라실예술촌을 끼고 점동마을 방향으로 들어서면 첫 번째로 보이는 마을이다. 세종실록지리지(1454년)와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에서 마을의 기록을 찾을 수 있는데, 기록에 의하면 그 당시에 이미 ‘본전항’이란 마을이 있었다고 전한다.■ 쇠가 많이 나는 마을본정마을의 처음 입촌 시기는 통일신라 말 또는 고려이전에 이미 이 지역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정(本亭)마을은 처음 본정(本井)이라 했는데 이웃마을 중에 가장 먼저 터를 잡았다는 의미의 ‘본(本)’자와 이 고을에 옛날 아주 맑은 우물이 있던 점에 착안하여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