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해외 도시간 우호교류 협력을 위해 지난 18일, 일본 나가사키현 운젠시(雲仙市)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해 10월 오쿠무라 신타로우 시장이 구례군을 방문하여 상호 우호 교류를 희망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운젠시는 규슈지방 나가사키 현에 속하며 해안선을 끼고 있는 인구 5만의 소도시로 ‘아마쿠사’라는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과 오바마 온천 등 유명한 관광지가 있고 감자와 딸기, 양파 등의 생산량이 일본 내에서 2-5위를 차지하는 등 관광과 농업 중심의 복합도시를 이루고 있다.

구례군은 운젠시가 여러모로 구례와 여건이 비슷해 앞으로 관광과 농업분야에서 상호 활발한 교류와 협력사업을 추진할 경우 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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