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용방면 신지리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장 주변을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쓰레기 매립장 주변을 주민들의 친근한 자연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자연생태 공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군은 최근 쓰레기 매립이 완료된 곳 1,870㎡에 2천7백여만원을 들여 40여종의 장미 묘목 1천700여본과 잔디 등을 식재 해 화원으로 가꾸어 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매입한 매립장 주변 땅 2.9ha에 대해서도 원추리와 부처꽃 묘목 100만주를 심어 야생화 육묘 단지로 조성했다.


매립장 하단부 저수지도 연꽃 등 수생식물을 심어 주변 생태환경을 복원 해 나가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쓰레기 매립이 완료 될 때마다 꽃나무 등을 심어 화원으로 조성 해 나갈 계획”이라며 “머지않아 쓰레기 매립장이 혐오시설 인식에서 탈피,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변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례 조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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