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 주민생활지원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의 지자체개발형 사업에 응모해 국비 1억8천만 원을 확보하고, 표준형사업에서 3천5백만원, 평생학습분야 6천3백만원, 2008현충시설사업비 8천3백만원 등 총3억6천여만원의 국비지원을 확정 받았다고 밝혔다.

국비지원이 확정된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은 기존의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일괄 실시하는 국가주도형 서비스에서 탈피하여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의 수요에 맞는 사업을 발굴, 기획하여 보건복지부에 제안해 심사를 거쳐 확정된 사업으로 광양시는 장애의심아동의 조기발견과 교육,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장애아동 교육과 치료지원사업’을 제안해 지자체사업으로 선정되었다.

또, 보건복지부가 발굴하여 전국단위로 공급하는 표준형사업중 ‘아동인지능력 향상 서비스사업’은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1대1 독서지도, 도서대여, 도서지급, 부모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이들 사업의 추진에 필요한 국비가 지원됨에 따라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급기관과 수혜대상자 선정, 전산망구축 등 제반 준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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