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1담당관 4과 2사업소를 신설하고, 공무원 정원을 41명 증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지난 30일 개회한 제152회 광양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시의 조직개편안이 의회에 회부됨에 따라 광양시의회는 정현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조직개편안 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를 심사하기로 했다.

광양시가 의회에 제출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감사평가담당관실을 신설하고, u-City 정책과와 하수과, 환경보전과, 매실특작과를 신설하며, 도시개발사업소와 공원녹지사업소를 신설토록 하고 있다.


또, 시장 보좌기구를 현행 2담당관 9담당에서 4담당관 15담당으로 늘리도록 하고 있다.


한편, 광양시의 직제개편안에 대해 한 의원은 “조직을 늘리는 것은 집행부가 판단할 문제이지만, 정원을 늘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 인력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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