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곡, 진상, 진월 등 동부권 3개농협의 조합장들이 농협합병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합의가 향후 통합농협 출범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협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근 3개농협 조합장들이 농협합병에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통합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는 것.


이들 조합장들은 오는 11월 이전에 조합원 직접투표를 통해 합병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합병에 따른 실무논의는 전무급 직원이 참여하는 별도의 기구에서 구체화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3개 농협의 한 조합장은 “아직 아무 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며, “기본협약은 체결이 되었지만 합병 성사는 결국 조합원들의 선택에 달린 문제”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