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를 피하여 바닷가 해수욕장이나 산 계곡을 찾아 피서를 즐기기 위해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자가운전자 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절이 왔다.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위험천만한 과속운전을 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각인하고 여행지로 출발하여야 할 것이다.


차량 통행이 많고 복잡한 시내 도로일 경우는 서행운전을 하므로 교통사고가 발생을 하더라도 경미한 접촉사고에 불과 하지만 반면에 도로 여건이 좋은 고속도로나 차량 통행이 적은 시외도로는 차량 속도를 높여 주행하다 갑자기 장애물을 나타난 경우나 커브 길 또는 경사진 내리막길을 만나는 경우 이에 대처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 질 우려가 높고 비록 시내 도로 일지라도 초행길일 경우 교통사고(위험도로)가 잦은 지점을 알지 못하므로 순간 대처 능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와 같이 시간 장소를 불문하고 과속 운전의 결과는 아까운 생명을 잃게 하거나 크게 부상을 당하게 하는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 원인을 분석하면 과속을 하면 운전자의 시야가 좁아져 장애물을 빨리 발견하지 못하고 충격 진전에 발견되어 제동을 하더라도 이미 늦어 사고를 피할 수 없고 커브 길에서는 속도가 높을수록 차량이 도로 밖으로 벗어나려는 현상이 증가되어 조향장치 조작이 쉽지 않아 차량이 도로를 이탈하여 낭떠러지 등으로 추락할 수 있으며, 특히 빗길에서의 과속은 수막현상(물위를 떠서 진행하는 현상)으로 제동거리가 멀어질 뿐만 아니라 급제동을 할 경우 차량이 빗 길에 미끄러져 전도되거나 전복되어 피해가 큰 대형사고의 지름길이 된다.


위에서 열거 한바와 같이 여름철 과속 운전은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빨라야 5분이라는 말을 되새기며 과속운전을 멀리하는 운전습관을 길러 귀중한 생명을 지켜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