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농업기술센터가 2008년 전국시범농업기술센터 및 지역특화 공모사업에서 ’농촌개발형‘ 시범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2월,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구례군 농촌기술센터는 농촌개발형 시범센터로 선정되어, 내년부터 3년간 2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농촌진흥청의 기술지원단과 함께 10월중 센터 정밀진단과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각종 시책사업과 새품종, 새기술 개발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농촌개발을 위한 핵심 사업을 시범 추진하는 한편, 우수한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구례군은 타지역에 비해 농지가 적지만 지리산의 자원식물 야생화를 소재로 야생화 압화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최근에는 지리산생태곤충이 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책사업을 전개, 불리한 여건에도 시범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되게 되었다.


(구례 조현교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