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군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시험 준비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내 고장도 알 수 있는 향토문화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은 수능시험 준비로 지친 군내 고 3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 적응능력을 높이고 고장의 명승지를 둘러봄으로써 내 고장을 바로 알 수 있는 ‘향토문화탐방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했다.

향토문화탐방 체험학습은 군내 5개 고등학교 고 3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5일까지 2일 동안 실시됐다.

이 프로그램은 오전 8시 반에 집결, 하영제 군수의 환영인사와 군정 주요시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받고 마늘박물관과 힐튼 남해 골프 & 스파리조트, 가천 다랭이마을, 나비생태공원, 해오름예술촌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수능시험으로 쌓인 고 3 수험생들에게 스트레스도 풀어주고 지역의 역사문화를 바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올바른 역할과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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