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지역 내 장애인의 재활서비스 및 장애예방, 장애인 인식개선 등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장애인이나 가족의 자가 관리 능력의 고취는 물론 재활프로그램을 개발, 지역사회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스스로가 재활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켜 군민모두가 함께하는 범국민 참여적 사회사업이다.

하동군의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되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 대해 방문재활치료, 뇌졸중 운동교실, 찾아가는 금연상담, 재가장애인 건강검진 등으로 재가장애인의 재활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장애예방교실, 낙상교육 등 장애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생장애체험교실 운영, 방학을 이용한 학생자원봉사활동 등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 및 인식개선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가족 지지모임, 뇌졸중 환자 자조모임 등을 실시해 비슷한 장애를 가진 장애인 및 가족들이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을 수 있는 훈훈한 감동의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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