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광양지역 곳곳에서 열렸다.

가야산에서는 광양시가 주관하는 해맞이 행사가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 이날 가야산 해맞이 행사에는 지역내 사회단체인 가람회 회원들이 준비한 떡국과 키피 등을 제공해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광양읍 서산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는 왕창국밥집에서 참가한 시민들에게 식혜를 제공하였으며, 광양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산위에서 시민들에게 떡국을 제공해 칭송을 들었다.

또, 마산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이 마을 앞에서 해맞이를 마치고 하산하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기도 했다.

이날 아침 백운산 정상에서는 옥룡면 이장단이 주관한 지역발전기원제가 열렸으며, 봉강면 청년회는 형제봉에서 해맞이 등반을 실시했다.

옥곡면과 진상면은 각각 국사봉 일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진월면에서는 어울림산악회 주관으로 망덕산에서 망덕산 표지석 설치 기념 산신제가 열렸다.

다압면은 다압면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무동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갖고 참석한 시민들에게 떡국을 제공하였으며, 골약동은 구봉화산에서, 태인동은 삼봉산에서 각각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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