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해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바라며, 집집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도시 광양 동북아 자유무역 도시 건설’이라는 시 비전 달성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실 것을 간절하게 소망합니다.

새해는 찬란한 태양처럼 밝고 희망적인 일도 많겠지만 반면에 힘겨운 일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시 발전의 초석이 될 고속도로, 철도, 산단 진입도로 등 대형 SOC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고, 이와 함께 포스코 후판공장 건설, 대형 조선소 입지, 그리고 줄을 잇는 각종 투자사업들은 우리 시가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하는 결정적인 기회 요인이 될 것입니다.

특히, 2012 여수엑스포 유치는 광양만권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며,향후 5년이 우리 시로서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저는 우리 시의 최대 강점인 철강과 물류산업을 성장 동력 축으로 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주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 동북아 자유무역도시 건설에 총력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올해 시정방향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동북아 자유무역도시 건설을 위한 물류·유통산업 진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철강·항만 기업도시 건설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셋째, 교육·문화·체육진흥으로 품격있는 도시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세계와 경쟁하는 맞춤형 시장농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생산적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섯째, 꽃과 숲이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일곱번째,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한 자치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금년은 우리 市가 세계도시로 한층 더 도약하자는 뜻에서 ‘시민 모두가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여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전진합시다!’ 라는 말씀을 신년 화두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저 또한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우리 市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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