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창선·삼천포대교 위를 달리는 ‘창선·삼천포대교 개통기념 제6회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오는 3월 2일 남해군 창선대교타운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3년 창선·삼천포대교 개통을 기념해 매년 남해군과 사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해 열리는 이 마라톤대회는 하프와 10㎞, 그리고 5㎞구간의 건강달리기 등 모두 3개 코스로 진행된다.

남해군과 사천시 두 자치단체를 왕복하는 마라톤 코스는 이미 대회를 다녀간 마라토너들로부터 국내 최고의 환상적인 코스로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이 달릴 창선·삼천포대교는 한려해상의 쪽빛바다와 다도해의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엉개교, 단항대교, 늑도교, 초양교, 삼천포대교로 이어지는 각기 다른 특색 있는 5개의 교량으로 연결돼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인정받고 있다.

대회는 오는 3월 2일 오전 9시 창선대교타운에 집결해 개회식과 식전전행사를 갖고 10시 하프를 시작으로 각각 20분과 10분 간격으로, 10㎞와 건강달리기가 출발한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2월 10일까지 받는데, 대회안내 및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www.namhaemrt.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