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민간투자사와 손을 잡고 아름다운 해안과 자연경관을 가진 창선면 장포일대에 ‘남해 장포 골프리조트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과 민자투자사인 (주)한섬피앤디와 (주)한섬은 최근 ‘남해 장포 골프리조트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주)한섬피앤디는 오는 2011년까지 3,500억원을 투자해 장포마을 일대 170만㎡에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요트, 승마 등 체육시설과 호텔, 고급빌라, 클럽하우스, 생태공원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진입도로와 상수도 설치 등 기반시설 설치와 인·허가 처리 등 행정지원에 나서게 되며, 이와 함께 경남도도 도 차원의 적극적인 사업지원을 약속했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해안과 자연경관을 가진 창선 장포일대는 스포츠와 문화, 레저가 어우러진 사계절 체류형 휴양·해양·레저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군내에는 세계적인 레포츠업체 유치 성공사례로 꼽히는 서면 힐튼 남해 골프 & 스파리조트에 이어 국내 최고의 체류형 관광기반이 마련되게 된다.

또한 사업이 완료되면 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인구증대, 주민 복지 향상, 지역농산물 우선 사용, 장학금 지원과 함께 관광객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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