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산동면의 지리산 자락을 대상으로 하는 구례온천골프장이 사업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얻어 지리산골프장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구례군은 산동면 관산리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27홀 회원제 골프장을 지난 달 26일자로 허가 했다.


구례군은 골프장 인가 조건으로 온난한 기후 등 지역 특성을 살린 골프장을 조성하고 수시로 주민들이 환경오염 실태를 점검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토록 했다. 사업자는 골프장 인가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도시 관리계획 및 제안, 환경, 교통, 재해영향평가에 대한 승인을 이미 마친 상태로 앞으로 1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0년에 개장하게 된다.


구례군 관계자는 “골프장이 완공되면 전국적인 지역 인지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대규모 관광객 유입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례=조현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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