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용방면 죽정리 일원에 신규 농공단지가 조성된다.

구례군은 지난 13일 군청상황실에서 용방농공단지 조성사업 개발기본계획수립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2009년까지 총126억원을 들여 14.4㏊의 단지를 조성하고, 음·식료품, 전기·전자 등 16개 업체의 친환경 기업을 우선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전라남도 심사와 산업자원부 등 4개부처 합동 타당성 심사를 통하여 지난해 11월말 농림부 2008년도 신규 농공단지조성사업으로 확정되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2007년 9월 착수된 개발기본계획안에 대하여 사전에 관계전문가 및 주민대표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정계획안을 확정하기 위해 열렸다.


구례군은 올 6월말까지 농공단지로 지정·고시하고, 실시설계 및 토지보상 등을 거쳐 연말경에 착공하여 2009년말 완공한다는 목표이다.


이를 위해 군 T/F팀을 운영하고 특히, 기업유치활동을 통해 단지가 조기 분양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군은 기업입주가 완료되면 연간 10억원의 주민소득 증대와 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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