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친환경 유기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유기농 밸리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군은 부가가치가 높은 유기녹차생산을 위해 화개면 모암마을 일원에 오는 2012년까지 도비, 군비 등 7억, 자부담 3억원 등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환경 친화적 기술을 접목한 영농과 가공 및 판매 등 기반시설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친환경 단지내 인증면적은 유기농이 3.1㏊, 무농약이 45.6㏊로 경작면적 대비 90%에 해당되고 참여농가는 전체농가의 85%인 32호로 유기농 2호, 무농약 30호가 친환경 인증을 받았고 인증작목은 녹차 36.1㏊, 매실 12.6㏊ 등 48.7㏊를 인증 받았다.


사업내용은 액비제조시설 등 7개 단위사업, 퇴비 제조장등 3개 단위사업, 녹차 건조시설 등 7개 단위사업, 가공 체험장 등 2개 단위사업이 해당된다.


군은 친환경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해 오는 2010년까지 친환경 인증면적을 경지면적 대비 20%로 확대 추진하는 등 전국 최고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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