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지역 녹차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지리산 구례명차 가공공장이 지난 15일 준공됐다.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마을에 준공된 지리산 구례명차 가공공장은 신활력 국비사업으로 녹차시배지의 문화와 전통을 되살리고 녹차산업 발전으로 지역경제 및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생산된 생엽의 판로를 해결하여 녹차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사업비 13억5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5월 착공해 이날 준공됐다.

이 공장은 766㎡ 규모의 생엽유량계, 증열기, 조유기, 유년기, 중유기, 건조기, 티백가공시설 등 최신식 장비를 갖추고 있어 녹차를 이용한 가공상품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녹차는 지역의 대표적 특산물이지만 그동안 가공시설이 없어 다양한 소비자층을 확보하지 못해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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