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군민들의 큰잔치인 “군민의 날 행사” 가 지난 21일 구례읍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7회째를 맞는 이번 군민의 날 행사에는 3천여명의 군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7종목에서 소속 읍·면의 명예를 건 체육대회가 펼쳐져 간전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체육행사는 씨름, 줄다리기, 족구, 윷놀이 등 7개 종목에 걸쳐 진행됐다.

선수들은 대회우승에 앞서 군민의 화합과 최선을 다하는데 의미를 두었고 각 읍·면 주민들은 다양한음식을 나누고 활기찬 응원전을 펼치며 군민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줄다리기 대회중 즉석노래자랑이 개최돼 군민의 화합을 도모할수 있는 행사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대회사에서 “우리구례는 천년을 이어온 지리산 남악제가 말해주듯이 찬란한 지역문화를 꽃피워 온 전통문화 예술의 고장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자부심과 긍지로 민족의 지리산, 섬진강과 더불어 대대손손 후덕한 삶의 터전을 가꾸어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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