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향교 충효관이 지난 23일 금남면 중평리 상촌 경충사 지내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한 충효관은 하동군이 2억원을 지원하고 향교가 1억원을 부담해 167.20㎡ 규모로 충의 귀감이 되는 임진왜란의 명장인 정기룡 장군 사당 인근에 건립됐다.

이날 충효관 현판 개관식에는 여상규 국회의원, 조유행 군수, 황영상 군의회의장, 노병덕 전 성균관장, 송태복 전 경남 향교재단 이사장, 홍인석 전국 향교발전협의회장, 손성모 향교 재단 이사장 등 유림 회원들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하동향교 정한효(76세) 전교는 “이번 충효관 개관을 계기로 젊은 세대들의 충효정신 함양교육에 심혈을 쏟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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