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새봄을 맞아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이달부터 각종 문화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하동군은 이달부터 매 주말과 공휴일 최 참판댁 야외 공연장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공연은 ‘예울임 국악원’ 대표 이명숙씨의 우리소리(가락) 한마당, 하동읍 광평에 거주하는 지역 가수 한덕길(43세)씨의 통기타 공연으로 펼쳐지는 작은 콘서트로 구성되어 있다.

하동군은 이 외에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예술활동 등을 상황에 따라 섭외해 유치할 방침이다.

하동군은 이와 함께 소설 토지 속 인물을 재현하기 위해 참판이 들려주는 명심보감 한 구절과 윤씨 부인과 함께하는 전통자수 배워보기 등 명예 최참판 및 윤씨부인과 함께 하는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길상, 봉순네, 간난할멈, 김서방 등 남·여 전통한복을 연출해 토지속의 인물을 재현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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