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생태해설사 양성교육 수료생들을 활용, 송림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태해설활동에 들어갔다.

교육생들이 결성한‘하동생태해설사회’회원 27명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의 기간 중 약 5개월 동안 하동송림공원에서 생태해설 활동에 나서게 된다.

하동송림 생태해설활동은 생태해설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송림공원에 상주해 송림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숲 체험 활동으로 하동의 우수한 자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생태 해설사들은 하늘거울로 숲 보기, 나무에서 명상하기, 나무체조, 숲 걷기, 강 걷기, 물놀이와 재첩잡기, 자연속의 보물찾기 등 하동송림과 섬진강을 자상하게 소개한다.

생태해설사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은 송림공원에서 단순히 소나무나 섬진강을 보기만 하고 지나쳤던 것과는 달리 생태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과 체계적인 진행, 재미있는 놀이 활동 등을 통해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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