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명성을 얻고 있는 구례군 섬진강변 일원의 벚꽃길에서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오산과 섬진강의 만남, 벚꽃과 함께하는 추억’이라는 주제로 벚꽃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벚꽃축제는 섬진강과 벚꽃을 소재로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날인 3일은 오후 3시 행사장에서 청소년풍물단 공연, 패러글라이딩 축하비행, 섬진강변벚꽃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4일은 내고장문화재그리기대회, 좌도농악공연, 까끔마을 주민의 다듬이 난타공연, 전통무예공연, 예향퓨전창작예술단 공연, 관광객즉석 어울마당, 추억의 7080콘서트가 준비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오산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 전국택견대회, 섬진강변벚꽃길걷기, 오산사랑 등산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