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남해군 요트학교를 시작으로 해양산업 발전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해군이 요트저변 확대와 국제해양관광 도시로의 비상을 알리기 위해 지난 10일 부산 수영만에서 요트를 타고 대한해협을 횡단했다.

남해군청 내 요트동호인으로 구성된 요트 팀원 5명이 참가한 대한해협 횡단은 20여 시간의 항해 끝에 일본 후쿠오카 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일본 도착과 함께 요트산업 개발이 앞서 있는 일본의 마리나 리조트 시설을 둘러보고 요트학교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남해군의 한 관계자는 “남해안시대 핵심사업 중의 하나인 요트산업 육성을 위해 공급자 위주가 아닌 수요자 입장에서의 항해체험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시스템 구축의 기본지식 습득이 이번 횡단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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