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피해 고사목 완전 방제로 병해충 확산 방지 경남 하동군은 소나무류 병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섬진역 고사목 30일 작전에 나섰다.

이번 방제작업은 하동군 금남면 대도리 대도 등 14개의 섬지역 가뭄 피해 고사목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가뭄으로 하동군 관내에서는 올해 현재까지 솔껍질 깍지벌레와 가뭄 피해목 1만5,500여본, 순수 가뭄피해고사목 4,900여본 등 모두 2만400여본의 소나무류가 피해를 입었는데 이중 군은 1만8,170여본의 피해목을 제거했다.

현재 하동군에 남아있는 고사목들은 주로 섬지역에 분포해 있어 제거 작업에 큰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데, 이 고사목들을 제거하기 위해 하동군은 19일 가뭄 고사목 완전방제 결의대회를 열고, 30일간 직영예찰 방제단 9명, 숲 가꾸기 사업단 63명, 기계작업단 11명 등 총 83명을 투입해 가뭄고사목 완전방제 제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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