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남해마늘축제가 21일부터 4일 동안 남해군 이동면 마늘나라 일원에서 열린다.

‘행복누리 보물섬, 건강누리 남해마늘’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마늘축제는 지역특산물 축제, 자원봉사 대축제, 녹색성장 축제를 테마로 한 각종 대회와 체험, 공연, 전시, 시식, 판매행사 등 총 7개 분야 61개 종목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보물섬 마늘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첫 축포는 오는 21일 터진다. 21일 오후 7시 이동면 마늘나라 주무대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열리며 배일호, 이호연 등의 초청가수 공연과 무용단의 흥겨운 마당으로 마늘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린다.

이번 축제는 21일 오전 10시 어울림 한마당을 시작으로 진주 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 생방송이 열리고 오후 6시 식전 문화공연에 이어 오후 7시에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제4회 전국실버체조 경연대회 등 전국규모 대회가 열리며, 오후 7시에는 마늘아줌마 선발대회가 열린다.

셋째 날인 23일에는 보물찾기 전국등반대회가 열리고 선구 줄끗기 시연도 펼쳐진다.

특히, 관광객과 군민이 직접 참가하는 마늘 까기, 무게 맞추기 대회, 마늘 ○× 퀴즈, 마늘 품평 및 마늘공예 작품대회가 열리고 전국 댄스 페스티벌이 열려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한혜진, 현진우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마늘가요제가 펼쳐져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을 이끌게 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마늘현장 노래방, 어린이 특공무술, 통기타 라이브 공연, 보물섬 락 페스티벌 등으로 이번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또 본격적인 마늘수확기를 맞아 도시민들에게 마늘 캐기 등 체험꺼리를 제공하고 농산어촌 체험마을과 연계한 ‘그린 투어’로 다양한 농산어촌 체험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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