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행 하동군수가 8급 이하 새내기 직원과 중국 연수생의 애로를 듣고 거리감을 없애기 위해 지난 1일 네 번째 은밀한 데이트(Cross Date)를 즐겼다.

이번 만남에는 자치행정과, 산림녹지과, 금성면, 진교면 등 9급 직원 14명과 중국 파견연수생 2명 등 모두 16명의 하위직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참석 공무원들은 조 군수와 함께 하동화력에 도착, 홍보영상물과 현장견학을 시찰하고 금오산 정상에서 미래하동을 탐방한 뒤, 정기룡 장군 유허지와 문화유적지인 경충사를 둘러봤다.

조군수와 크로스 데이트에 나선 직원들은 이날 남해안의 다도해가 한 눈에 들어오는 금오산(해발 849m) 정상에서 하진수 이번 크로스 데이트에 참석한 하위직 공무원들은 금남면 소재 식당에서 군수와 특별한 만남을 통해 설레임과 희망, 정다운 이야기가 오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반응이 좋았다.

조 유행 하동군수는 “신규직원 여러분들이 2020년 인구 20만 뉴-하동시티 태동을 위한 주역이기 때문에 하동군과 개인의 발전을 위해 늘 창의적인 발상으로 근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하위직 직원들과 군수와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와 군정업무 추진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Cross Date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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